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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조기발견 ,,
오늘로써 ,, 5일제 ,, 이제 안 아프다고 마스크 벗을려고 하는걸 ,, 쓰라고 때쓰고 저하고 매일 싸운답니다 ,,
안 아픈데 왜 마스크 하는데 ,, 하면서 ,, ㅎㅎ
근데 둘째가 있기 때문입니다 ,, 27개월 남자아이 ,, 아직 아무런 반응도 없고 ,..아주 신나게 잘 놀고 있답니다 ,,
어제 미열이 좀 나길레 ,, 거점병원에 갔는데 ,, 양성이라고 합니다 ,,
감기약 타오고 ,, 타미플루를 타 왔답니다 ,,, 감기약만 먹였지 타미플루는 안 먹였답니다 ,, ,
밥도 잘먹고 ,,, 김치도 잘먹고 , 된장 찌개도 잘 먹고 ,,, 양파 ,,, 마늘 ,,,, 물김치 ,ㅡ,,, 있는반찬은
아주 컨츄리하게 ,,, 잘먹는 녀석이랍니다 ,, 딸아이하고 식성이 틀리답니다 ,,
김치찌개며 ,,, 나물 반찬은 엄청 식성이 왕성한 녀석이랍니다 ,, 제가 생각해도 넘 신기한 녀석이죠 ,,
저희아들은 촌 머스마랍니다 ,, 흙하고 놀고 ,,, 밖에서 흙만지고 하우스에서 토마토 따서 바구니에 담던 녀석이
신종때문에 ,,, 요즘은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 신발 신켜달라고 매일 하루씩 울고 ,,,지쳐서 잔답니다 ,,,
돌 전에 아토피로 고생한것 생각하면 ,,, 한약이며 좋은 로션 크림 약 ,,, 좋타는건 다 발라보고 먹여보고 했는데 ,,,
자연과 벗 하는것이 아토피에 좋타는걸 2돌지나서 알았답니다 ,,,
이제 약도 안먹고 ,,, 몸이 맨질 맨질하는것이 ,, 보습제 안 발라줘도 ,,, 피부가 넘 좋아요 ,,
특히 잠을 잘 잔다는것 ,,, 16개월까지 가려워서 잠을 잘 못자고 ,, 매일 앉아주던 녀석인데 ,,
어느새 이렇게 큰걸보니 ,,, 넘 신기할따름이랍니다 ,,
옛날 어른들 말이 맞는것 같아요 ,,, 흙하고 놀고 ,, 닭똥주워먹고 ,, 염소똥 주워먹고 자라도 ,
예전에는 아토피라는 피부병은 없었다고 ,,
그래도 신종 플루는 무섭습니다 ,,, 오늘도 잘 지켜보고 ,,, 있지만 ,, 아무런 반응은 아직 없어요 ,,,, 10일은 지켜봐야 한다기에 ,, ,,
때로는 컨츄리 밥상이 건강을 지켜주는것 같아요 ,,
신종하고 ,,, 아토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
얘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렀네요 ,,, ㅎㅎ
신종 플루 애기엄마들 ㅡ,,, 잘 이겨내요 ,, 화이팅 ,,
1. ^^
'09.11.15 1:26 PM (59.23.xxx.109)네~~
2. 레몽
'09.11.15 1:33 PM (221.159.xxx.210)어서 낫길 바래요~
엄마도 간호하느라 힘 많이 드시지요?
기운내시길...3. 그럼요~~~
'09.11.15 2:40 PM (116.121.xxx.222)신종플루든 뭐든 병이 낫는 것은 약보다는 면역력(병에 대한 저항력)이 관건이죠.
타미플루 부작용도 많은데 양성이라고 다 타미플루 먹어야 되는 건 아니에요.
평소 면역력 증강을 위해 애쓰고 일단 신종플루 걸리면 푹 쉬게 하면서 증상에 맞는 치료되도록 애쓰고 증세가 어떻게 변하는지 다 나을 때까지 주시하고... 그런 게 제일 좋죠.
아이가 잘 먹는다는 음식보니 정말 부러워요~~~~
울 애들은 왜 그리 먹는 것에서 협조를 안해주는지... ㅠㅠ4. 똥돼지맘
'09.11.15 3:45 PM (125.186.xxx.136)제 어린 둘째아이도 지금 신종플루걸려, 집에서 쉬고있어요.
먼저 드릴말씀은, 따님의 증상이 나아지고있다니 축하드려요.
그러나,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타미플루를 안먹이고 자체면역력으로 이겨내고있다는 글을 쓰시는것은.. 좀 아쉽습니다.
최근 탈렌트의 어린 아들이 타미플루안먹고, 증상이 심해져 죽은 사건..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분 많으시죠.
증상에는 다양한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러나, 님처럼.. 극히 일부의 좋은 케이스를 보고...내자녀도 그리될꺼란 믿음으로 따라하는 분이 계신다면 그 뒷일을 누가 책임지나요?
개인차는 누구나 있습니다.
보편적인 경우를 보았을때, 타미플루를 먹으면 효과를 보니.. 병원에서도 적극 권하고 처방하는 것입니다.
이글을 보고, 내 자녀의 식성도 그런데 혹시.. 하는 믿음으로 타미플루를 먹이지않는 부모가 계실까봐 걱정이네요.
타미플루를 먹이지않는것이 걱정이란 말씀이 아니라..
탈렌트의 아들처럼 불상사가 생길까봐 걱정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