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돌잔치때 큰아이 배려(?)

[엄마]

동생의 돌이 돌아오네요.

큰아이 때는 부페에서 했는데 돌아보니 아이가 너무 고생을 한 것 같고
돈도 많이 들고
초대받은 사람들에게도 부담을 준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둘째아이는 집에서 할 생각인데요.
큰아이 (6살터울)는 자기 돌잔치 비디오, 사진 보면서도 은근히 동생 더 잘해줄까봐 신경쓰는 눈치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이번 큰아이 생일 때 좀 더 잘 해줄걸, 괜히 케익하나만 자르고 간단히 지나갔나 싶어요.

큰아이(남자아이)를 준비과정에 참여시키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좀 배려해주고 싶은데
좋은 생각 있으시면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저는..]

작은 아이 돌사진 찍을때 형도 동생하고 같은 옷 새로 사서 입혀줬어요.
독사진도 찍어주고요..은근히 좋아하더라구요.
돌잔치날도 어짜피 동생은 촛불 못 부니까 촛불도 끄게 해주고요.
저도 큰아이 6살이고 얼마전에 둘째 돌잔치 치뤘답니다.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