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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무섭긴 하네요 ,,,
10일전에 ,, 기침을 가끔하길레 ,,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 11일날 저녁에 ,,, 갑자기 애가 아프다고 하길레 ,,
머리 만져보니깐 ,, 38도 더라구요 ,, 넘 무서워서 ,, 응급실에 갔어요 ㅡ,,,, 가도 ,, 낼 아침에 간이 검사라도 해 보자고 하더라구요 ,, ,그냥 해열 소염제만 받아왔어요 ,,
새벽에 갑자기 39도 ..40도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구요 ,,,
넘 무서워서 ,, 해열제 또 먹이고 , 옷 벗겨서 , 닦아주고 , 창문도 열고 ,, 열이 조금씩만 떨어지지 ,,
거의 39도 더라구요 ,,
11일 아침이 되니깐 ,, 거의 힘도 없고 ,, 엄마만 찾더라구요 ,, ,8시쯤에 ,, 큰병원 거점병원으로 갔어요 ,,
근데 거점병원인데 ,, 간이 검사는 안하고 ,, 확진 검사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
확진 검사를 해 놓으면 ,, 2틀정도 걸리고 ,, 문자로 확진인지 아닌지 문자로 준다고 하데요 ,,
시국이 시국인지라 ,, 열이 안 떨어지고 계속 유지하면 ,, 그냥 타미플루 먹이라고 하데요 ,,
집에 왔는데 ,, 애기 열이 넘 심해서 ,, 어떻게 해야하나 ,, 눈물이 나더라구요 ,,
그래서 ,, 바로 가까운 거점 병원에 가서 ,, 간이 검사를 했어요 ,,, 30분뒤에 ,, 양성으로 나왔거등요 ,,
집에와서 ,, 타미플루 먹이고 ,, 한 3시간 뒤에 ,, 애가 눈이 뒤집히면서 ,, 힘없이 ,, 올리더라구요 ,,
저 미치는줄 알았어요 ,, 그래도 맘을 가다듬고 ,, 애를 앉아서 ,, 물부터 먹이고 ,,
다시 눕혔어요 ,, 열은 안떨어지고 ,,해열제는 4시간마다 먹이고 ,,
열이 안떨어지고 ,, 애가 힘이 없고 ,, 열이 심한데 ,, 춥다고 하고 ,, 팔 다리 아프다고 하면 ,, 기다리지 말고 ,, 타미플루 먹이세요 ,,, 몆시간 후에 ,, 눈떠드니 ,, 이상한 소리도 좀 한답니다 ,,,
그리고는 자더라구요 ,,
오늘새벽에 열은 오르락 내리락 ,, 새벽에 40.2도 까지 오르더니 ,, 애가 부들부들 떨더라구요 ,,
창문열고 ,, 몸닦이고 ,, 해열제 먹이고 하니깐 ,,, ,, 39도 ,, 안심한다음에 ,,,
13일오늘 아침에 되니깐 , ,, 물달라고 해서 ,, 물먹이고 ,, 38도 ,,, 지금은 ,,, 잘 놀아요 ,,,
밥도 다 먹고 ,,,, 과일도 다 먹고 ,, 약도 타미플루랑 감기약이랑 다 먹이고 ,, 지금은 ,,
대답도 잘하고 ,, 먹고 싶은것은 케이크랍니다 ,,, ㅎㅎㅎ
꼭 조기치료 하세요 , ,, 신종 플루가 이렇게 무서운줄 몰랐답니다 ,,
지금은 저도 목이 좀 아픈데 ,,,, 병원가서 , ,,, 치료 받을려고 한답니다 ,,
딸아이 ,, 이제 온도는 정상 36.8도 거의 열 내렸어요 ,, ㅎㅎ
타미플루 한번 먹으면 5일치 다 먹이라고 했으니깐 ,, 5일치 다 먹어야 겠죠 ,,, 휴 ㅡ,,,,,
저도 밑에글 보고 글남겨요 ,,, 어린이집 애들 몇명걸렸는데 ,, 우리 어린이집은 괞찮타고 하고 ,,
그래서 마스크끼고 그냥 보냈더니 ,, 이런 사태가 생겼네요 ,,
그렇다고 안 보낼 수도 없고 ,,, 걱정이랍니다 ,,
1. 다행이네요
'09.11.13 12:40 PM (211.57.xxx.90)저도 5살 아이가 있어서 늘 걱정이에요.
얼른 백신접종을 맞히던지 해야할것 같은데
12월 초에나 접종한대요.
어쨌든 두달만 잘 참아주면 될것 같아요.2. 죽일놈의 신플
'09.11.13 12:43 PM (122.100.xxx.27)그만하길 다행이예요.
빨리 완쾌되길 바래요^^3. 조기 발견 ,,
'09.11.13 12:44 PM (125.137.xxx.146)지금 열 내렸어요 ,.,.,.. 36.8도 로 ,, 내복 다시 입히고 ,,, 지금은 티비보고 있어요 ,,, ㅎㅎ 휴 ㅡ,,,살았다 ,,, 애기엄마들 조심하세요 ,,,,, 정신 바짝 차리고 ,, 애 상태 잘 보살펴 주세요 ,,,
4. 초등..
'09.11.13 12:47 PM (203.229.xxx.100)초등학생은 그래도 좀 난거 같아요..
5. 맞아요 ..
'09.11.13 1:03 PM (211.51.xxx.107)요즘 그것땜에 신경곧두서있는데 주변 아기엄마는 맘편한소리만하네요 ..저처럼너무 걱정하니 감기를 신종플루로생각하고 약지어주고 장사식으로 맘편한소리만해서 놀랬어요 .. 걱정하는저한테 좀 이상하단식으로 말해요 .... ....그 아기엄마가 천하태평인지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지 ..
6. 오마나..
'09.11.13 1:57 PM (211.223.xxx.170)고생하셨어요.
글을 읽는데 왜 눈물이 나는건지 원..7. 영아들이
'09.11.13 3:13 PM (112.149.xxx.12)제일 무섭지요. 목 부어오르고 열이 일주일 이상 가고...열이 안내려요...미열이고요.
급기야는 울 아이반만 전교에서 휴교 들어갔습니다. 열흘간이나요.
그 전까지 아이가 좀 나아지면 다시 열오르고 그러는거에요. 반에서 다섯명정도 계속 빠지고요.
아무래도 울 아이와 저,,,둘다 신종플루 앓은게 아닌가 싶어요.
계절 독감 무서워요.
딸래미 그 나이때쯤 열 올라서 안내리는 겁니다. 병원가서 해열주사 맞추고 닝겔 꽂고 집에 왔는데요. 보통 해열주사 맞고 닝겔 꽂으면 그냥 내리는데,,,,,안내려요. 응급실로 다시 찾아가서, 결국엔 일주일간 입원 했었어요.
신종플루만이 아니라 계절 독감 무시 못해요.
둘째는 아기적부터 그래서 독감주사는 보건소가서 꼭꼭 맞추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