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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예쁜 친한 친구에 대한 질투..

음..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09-11-10 16:41:52


친구가 참 착하고 예쁩니다
제 눈에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사람 눈에 그래요
마음도 착하고 참 많이 좋아하는 친구에요

그런데 이 친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좀 특출나게 예쁘다보니 어디만 가면 이 친구에게 관심이 쏟아져요
그래서 가끔은 좀 서글프달까..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에 대한 좋은 마음이 변하지 않는 걸 보면
제가 그 친구를 마이 좋아하나봅니다.

가끔은 왜 나는 저 친구처럼 날씬하지 못할까..
왜 나는 저 친구처럼 예쁘지 못할까..뭐 이런 생각도 좀 해 봤고요

그 친구처럼은 아니더라도 나도 더욱 예뻐져야지..하는 생각도 들고요..

갑자기 이쁘지 않은 여자의 신세한탄이 되어버리네요 ^^;;;
IP : 211.219.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0 4:45 PM (211.48.xxx.30)

    원글님에게도 뭔가 좋은점이 있을 겁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살지마세요.
    끝이 없어요

  • 2. ..........
    '09.11.10 4:54 PM (211.226.xxx.131)

    친구 예쁜거 인정하시고 깍아내리지 않으시니..원글님도 마음이 곱네요..
    시기질투하지않고..

    그 친구를 좋아한다면 ..나도 예뻐져야지 하고 조금이라도 노력하게 되잖아요..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만을 비교하세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생김새 예쁜것도 한몫하지만... 마음씀씀이나 그사람의 정신이 얼굴에 많이 반영이 되는듯해요.. 나이드신분 중에 생긴건 이쁘지 않아도 아름답고 곱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어요,,

    인생 다살지 않았잖아요.. 곱게 아름답게 늙어가시면 돼요..
    가꿀수 있는만큼 가꾸고..

  • 3. ...
    '09.11.10 4:56 PM (121.166.xxx.88)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ㅠㅠ 얼굴 환상 예쁘고 성격까지 좋고 말도 얼마나 잘하는지.. 저는 들러리같아요.
    근데 뭐, 어쩔 수 없죠.
    근데 저는 패션센스 꽝인 걔보다 옷을 훨씬 잘입어서 또 나름.. 균형이 맞는다는.. ^^;;
    윗분 말씀마따나 뭔가 있긴 있을거에요.

    그리고 친구랑 24시간 붙어있는거 아니잖아요? 걔는 걔, 나는 나..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 4. 예쁜 친구랑
    '09.11.10 5:01 PM (211.57.xxx.114)

    다니면 그냥 예뻐져요.
    그런 의미에서 님도 이뻐질거에요.
    화장이나 스타일등이 비슷해지잖아요.
    너무 기죽지 마세요.

  • 5. 원글)
    '09.11.10 5:06 PM (211.219.xxx.78)

    네 저도 저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하긴 하는데
    참 몸매만큼은 어떻게 비교가 안되네요
    44와 66의 차이는 참 크다니깐요 ㅎㅎ
    아휴~ 좋은 말씀 주신 분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마음에 새기면서 더욱 저도 이뻐질 거에요 ^^

  • 6. ...
    '09.11.10 5:06 PM (112.150.xxx.251)

    질투나는게 당연하죠. 하지마 질투가 발전의 원동력인걸요.
    자기보다 나은 사람과 어울리면 자기도 서서히 덩달아서 수준이
    높아지니깐....질투나는 친구가 좋은 친구죠.

  • 7. 후광효과.
    '09.11.10 5:07 PM (220.83.xxx.39)

    후광효과란 거 아시죠?
    예쁜 친구랑 다니면 나도 그 덕을 보게 됩니다요.
    나도 덩달아 점수가 올라가죠.

  • 8. 흠..
    '09.11.10 5:07 PM (211.210.xxx.30)

    예쁜 친구를 두는건 참 좋은데,
    가끔가다 본의아니게 들러리를 하게 되더군요.

    지나고 보니
    눈치 없이 따라 다니던 제 자신이 참으로 한심했어요.
    친구에게 남친이 생기거나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주저 없이 박차고 나오시길...

  • 9. ..
    '09.11.10 6:31 PM (155.230.xxx.35)

    그런 경험을 일부러 많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도 윗분과 똑 같아요.
    슬퍼지고 그러시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그 친구와 만나면 나는 늘 무관심의 대상이 된다?
    저라면 잘 못 참을 것 같아요.

  • 10. 길게 보세요
    '09.11.10 6:50 PM (220.87.xxx.142)

    지금은 친구분이 미모에서 앞서지만
    앞으로 10년후에 어찌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친구분과 마음이 통하는 진짜 좋은 사이라면 개의치 마세요.
    허리가 23인치이던 예쁜이 친구,결혼하고 애낳고 지금 66키로 나갑니다.

  • 11. 질투
    '09.11.10 7:08 PM (121.190.xxx.164)

    하실수 있죠...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그래도 전 예쁜친구랑 같이 다니는게 좋더라구요..
    자랑스럽구요..단지 함께 누군가를 만날땐
    아무래도 관심이 친구에게 쏟아지니깐...
    그럴때 빼곤 좋아요..ㅎㅎ
    거기다 예쁜친구가 착하기까지 하다니 ...
    그런친구를 둔 원글님도 충분히 예쁘실것 같아요...
    비교 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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