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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짜리 아기..보챌때마다 안아줘야 할까요?
이제 막 9개월 들어갔네요..
요즘 들어 너무 자주 보채요..
제가 자기 옆에서 떠나기만 하면
울면서 기어옵니다.
집안일도 해야하고
할 일 많은데
아기 옆에만 있긴 너무 힘들구요.
울때 모른 척하고
제 일 하고 있쟈니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 미치는 것같아서 미안해요..
그렇다고 울때마다 안아주고 그러쟈니
애 버릇 나쁘게 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 걸리고..
훈육이라는게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08.4.19 2:15 PM (211.178.xxx.214)지금 원글님 아이는 "분리불안" 을 격고 있는듯합니다.
분리 불안이란 아이가 엄마와 떨어졌을때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책에서 보니 생후 8개월 전후가 되면 아이가 좋고 싫음이 분명해져서
친근한 사람들에게 집착을 한다네요...
그래서 원글님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아이는 불안해서
불안감이 울음으로 표출되는듯 해요..
이럴때는 불안감을 충분히 감싸주고 다독여 줘야 한다고 하네요..
두돌전까지는 뭐 엄마와 애착관계를 많이 형성해야히니
많이 안아주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그리고 훈육은 3살 이후라고 알고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돼, 그만 정도는 14개월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신의진의 아이 심리 백과"라는 책 한번 보시는것이 많이 도움이 될듯하네요..2. 동감
'08.4.19 2:24 PM (210.96.xxx.75)윗분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좀 더 커서 자기혼자 걷게되면 안아주는것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힘에 부쳐 안아주기도 힘들구요. 지금 안안아주면 언제 안아줄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많이 안아주세요.3. 안아주세요.
'08.4.19 4:34 PM (222.98.xxx.175)지금 한때랍니다. 좀 크면 안아주면 싫다고 뻐팅깁니다.
지금 많이 안아주세요. 집안일 좀 안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애크는 시간은 딱 한정되어 있어요. 바로 지금이요.4. 그건..
'08.4.19 5:59 PM (219.252.xxx.99)안아달라고 하는 아이를 안안아주는 것은 훈육이 아니예요.
아기가 잘못된 행동을 할때,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훈육이죠.
훈육은 9개월부터 필요해요.
아기들은 9개월부터 거짓을 안다고 하죠.. 거짓 울음, 눈치..
아기들이 안아달라고 할때는 무조건 안아주세요.
그것도 몇년입니다..
더 크면 안아준대도 도망가요.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만족을 주는 것이
정서안정에 정말 중요해요.5. 꼬물꼬물 이쁠때!!
'08.4.19 10:08 PM (84.186.xxx.82)집안일 포기하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제가 하고싶은 말 젤 윗분이 다 해주셨네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정말 한때랍니다. 그때 생각하면 또 하나 낳고싶은 심정이...ㅎㅎ
적어도 3살까지라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주고..사랑 듬뿍듬뿍 주라고 권하고싶어요.
정서적으로 중요할때랍니다.6. 제발
'08.4.20 10:19 AM (116.37.xxx.131)안아 주세요!
7. 나중에
'08.4.20 9:23 PM (222.239.xxx.106)후회해..요... 지금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