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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발요!!~~-_-;;

휴!!~~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08-04-19 13:48:38
저희 시댁어른들 왜그러시죠??

큰애 백일상 차리는데 있는 음식에 오늘 계모임 해야겠다..
삼복 더위에 친정식구들 안방에 가둬두고 어머님 계모임 한게 생각납니다.(그땐 에어컨도 없었죠..)

둘째 돐잔치를 집에서 간단히 하려고 음식 준비하는데...
시엄니!!~~있는 음식에 계모임 해야겠다..(와!!~~~)
그러시더니 계원들을 집합 시키십니다.

아버님 생신때...있는 음식에 계모임 해야겠다.(황당!!~~)
시아버님 생신때 여자들만 바글바글!!~~~내심 서운하셨을겁니다.

그리고..오늘.
다들 봄인지라 입맛도 없고...해서 묵은지로 만두를 빚었습니다.
시아버지도 전염이 되셨는지...많~~~이 만들어라..오늘 계모임 있다.

속에서 부글부글~~~이럴순 없습니다.

365일 밥차려 드리는데...가끔 계모임 가신다고 하면 그날은 좀 편합니다.
이런 맛이라도 있어야...사는건데...
어찌 계모임까지 차려 달라고 하시는지요..

비록 싫다고...얘기는 했지만 맘은 가시방석입니다.
그냥 네~~하고 차리는게 맞는걸까요??
IP : 221.166.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9 1:58 PM (125.177.xxx.43)

    아니도 자꾸 받아주시면 더 합니다
    물론 어른들 뭐 맛있는거 있음 누구 불러 같이 드시려 하는건 좋지만 며느리 힘든거 생각해야죠
    더구나 사돈댁 와 있는데 계모임이라니..

    맛있는거 하지 마세요 같이 사는 며느리 힘든거 아시면 자주 나가 드시고 할텐데 집에까지 불러모으시다니..

    님이 너무 착한가봐요 다음에 계모임하면 님도 모임 있다고 나가세요
    같이 사는 사람은 자주 나가야 숨좀 쉬죠

  • 2. 휴!!~~
    '08.4.19 2:30 PM (221.166.xxx.199)

    에궁!!~~착한게 아니고 멍청한거죠..
    왜!!~~진작부터 "안됩니다,싫습니다,담에 하시지요...뭐 등등
    이런 얘길 안하고 살았나 봅니다.
    그저...할일 다해놓고...힘들단 말만 했을뿐!! 한심하죠..
    이제서야 하려니...하는 사람도 듣는사람도 맘이 안좋건 매한가지 입니다.

  • 3. 친정식구들
    '08.4.19 2:51 PM (211.111.xxx.62)

    방에 가둬놓고 넓은 거실에 자기들 계모임이라니 말이 안됩니다.
    상식 없는 시댁 어른들이네요. 시어머님이 생각없으시면 시아버님이라도 말려야지, 그럴바에 친정 식구들은 왜 불렀답니까.
    해주면 당연하다 생각하죠. 없는 계모임도 만들어 윗분말씀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셔서 스트레스도 푸시고 며느리도 사생활이 있다고 표현하세요. 스트레스 많으시겠네요.

  • 4. ..
    '08.4.19 5:18 PM (121.175.xxx.56)

    계모임은 무조건 밖에서 하는 것이라고 못박고 입력시키세요.
    젊은날 어른들 땜에 내 청춘이 가고 스트레스로 인한 후유증으로 병생길지 모르니까요.

  • 5. ...
    '08.4.19 5:48 PM (211.245.xxx.134)

    시어른들이 너무 생각이 없으십니다. 매일같이 세끼 차려내는 며늘을 참 힘들게
    하시네요

    절대로 맘 불편해하지 마시고 앞으로 계모임 집에서 하신다면 다 거절하시고
    마음편하셔도 됩니다.

    친정식구 한방에 가두고 계모임이라니요
    분가한다고 하세요 다시 그런일 있으면....

  • 6. 경우가
    '08.4.20 1:03 AM (58.227.xxx.180)

    아닌건 확실히 말씀을 하세요
    아니 남편분은 뭐하느라 그 상황에 아무말씀 안 하셧데요 그런거는 시부모님 자식들이 말렸어야지
    손주 백일상, 돌상에서 자신 계모임이라니요
    더구나 사돈식구들은 방에 두고 거실에서 계모임이라니요
    나이드신 시부모님들은 생각이 짧다쳐도
    그 자식은 뭐랍니까...
    앞으로는 남편분이 아무생각 없는것 같으면 원글님이라도 경우가 아닌것은 바로 말씀하세요

  • 7. 안된다고
    '08.4.20 12:11 PM (203.235.xxx.31)

    하면 미움 받고요
    이리저리 건수 만들어(그 전에 남편과 상의해서 뒤에서 밀도록 만들어 놓고...)
    계모임 나가세요
    제 친구의 경우
    아침 밥 먹으면 바로 나가 저녁 지으러 들어오는 생활을
    결혼 후 쭈~욱 하고 있어요
    그래서 모임만 해도 엄청 많다고 해요
    '

  • 8. 원글.
    '08.4.20 5:09 PM (221.166.xxx.199)

    어딜 그렇게 쏘다니냐고 잔소리...미치겠어요.
    분가하고 싶어도 신랑 간땡이가 콩알만해서 못하고...돈도 없고.
    집에서 시어른과 하루종일 있는거...이거 내 숨통을 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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