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기자들은 당췌 왜 그러는걸까요??

[인간말종들..ㅉㅉ]

오전에 이광기씨 아들이 유명을 달리했다는 기사를 82에서 보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뒤통수를 한대 맞은 느낌이 이런거겠지요..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아이 둘 엄마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다시 82에 들어오기 전에 포털사이트 들어갔는데...
이런 댄장~
이광기씨 울고있는 사진들부터 조문객들 사진들이 줄줄이 올라와있네요..
사진 제목도 참 가관입니다..

뭐하는 짓들인지...
헐리우드에서 사진찍어 팔아먹는다는 그 파파라치들도 장례식장 사진은 안찍습니다..
어린아이가 하루아침에 유명을 달리하고 유족들은 말 그대로 재정신이 아닐텐데
어딜 거기다 카메라를 들이미는지...  ㅉㅉㅉㅉ

단지 이번 뿐만이 아니라 제발 유명 연예인들 빈소에 카메라들고 들이닥치는 짓좀 그만했음 좋겠습니다..
하긴...
언젠가 정다빈인가?  그 빈소 앞엔 정신나간 학생들이 연예인 볼꺼라고 카메라들고 진을 쳤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만,
그것도 모두 이 말도 안되는 언론들의 행태 때문에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발 사람 사는 세상의 도리는 좀 하고 살았음 좋겠네요..  ㅉㅉㅉ

[울었어요]

우울하네요

[날씨도 그렇고]

저도 심히 우울해요... 남의 일 같지도 않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았는데 당사자 마음은 정말 어땠을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