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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꾸짖어 주세요~
회사 직원(총각)이 좋아졌어요.
아무리,'이건 아니다'라고 되뇌여보지만,
남편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계속 그 사람이 생각이나요.
그사람이 걱정되고 ,
보고싶고,
같이 있고싶어져요.
능력이나 객관적인 조건을 놓고 보자면,
여려모로 남편은 일등 신랑감이구요,
그사람이 왠지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
항상 다정 다감한 그 사람의 행동과 태도에서
제가 너무 끌렸나봐요.
저 이러면 안되죠?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사람도 저와 같은 맘이란걸 얼마전 알았어요.
하지만,
도덕적 잣대를 놓고보았을때,
있을수 없는 일이란것도 너무 잘알고요,
지금도,
그 사람이 생각나요.
밥은 먹고있는지,
기분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고,만나고싶어요.
얼른 월요일이 되어서
그를 보고싶어요.
저,
나쁜년이라고,
한마디씩 쓴소리좀 해주세요.
1. ?
'09.11.8 4:43 PM (121.130.xxx.42)진짜 사랑하시나요?
그럼 이혼하고 그분과 새출발 하세요.
인생 깁니다.
뭐하러 싫증난 남편과 의무감에 삽니까.
님 남편은 무슨 죄로 딴 남자 마음에 품은 여자랑 산데요?
일등 신랑감이면 님보다 백배 낫고 훨씬 젊고 이쁜 아가씨한테 처녀 장가도 들겠구먼...
남편 위해서 그냥 헤어지세요.
인생 긴데 여생은 사랑라는 사람과 백년해로 하시길...2. 뭐
'09.11.8 4:46 PM (222.233.xxx.120)그럴 수도 있죠...^^ 긴긴 인생에.... 지구에서 남편과 단둘이 사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이쯤에서 단정하게(?) 끝내든, 좀더 열애 비슷한거에 휘말리다 끝내든, 아니면 남편과 아예 끝내든... 님 인생 아니겠어요? 누가 누굴 꾸짖을 자격이 있다고 꾸짖어 달라고 하세요? 님의 인생... 가장 행복한 방향으로 님이 만들어 가는 겁니다. 그래도 혹 저의 생각을 얘기해 보라하면, 저라면, 참 설레이는 일일테지만.. 나이가 들어 뒤돌아보면 참 별거 아니였는데 주책이었어 할 거 같아요. 그런 남자 아직 못봐서 지극히 지금의 생각이예요^^ 그래서 저라면 여기서 깔끔하게 그남자에게 생겼던 감정 없었던 양, 없는 양 정리하겠어요. 세월이 흐르면, 나 참 멋있었었어.. 하게.... 저라면요.
3. 왜냐하면
'09.11.8 4:48 PM (222.233.xxx.120)남편에 대한 약속과 의리 역시 나의 행복만큼 중요한 거니까...
4. 님 팔자
'09.11.8 4:49 PM (61.76.xxx.9)는 여러 서방을 거느리고 살 팔자인가요?
요즘 팔자 이야기가 나와서리.....-_-5. ㅎㅎ
'09.11.8 4:57 PM (112.146.xxx.128)님의 며느리가 님과같은 상황일때 뭐라고 조언해줄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6. ...
'09.11.8 4:58 PM (218.148.xxx.171)아이들 천덕꾸러기 되는거 얼마 안남았군요.
바람난 여자 자식들은 가족들 한테도 대접 못 받습니다.
아이들이 모를거 같습니까?
주위에서 솔선수범해서 가르쳐 줄거라는......
가정을 가졌으면 책임을 지십시요.
그냥 가슴으로만 품길 바랍니다.7. ?
'09.11.8 5:07 PM (59.10.xxx.80)그냥 연예인 좋아하듯이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남이 뭐라한다고 접어질 감정은 아닌데...꾸짖어달라말라 하지 말고 본인이 알아서 해요.
8. 안되나요?
'09.11.8 5:10 PM (221.146.xxx.74)안되지요
안그래도 직장맘들
시간에 쫓기는데,
콩밭으로 마음 가 있으면
내 정원 가꿀 시간은 어디서 찾습니까?
애들 한 번 들여다보고 쓰다듬어 주시지요9. 애둘
'09.11.8 5:17 PM (116.38.xxx.6)받아 준다면 이혼하고 재혼하세요.
10. ..
'09.11.8 5:32 PM (124.254.xxx.176)그런 마음 생길 수 있죠..혼자 가슴앓이하다 사그라질거에요...그냥 즐기(?)세요
11. ...
'09.11.8 5:38 PM (110.10.xxx.231)혹시 원글님 남편 좋아하는 아가씨 있는 것 아니세요?
혹시 그 아가씨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
씁쓸하네요..날씨도 안좋고..
이광기씨 아들 생각도 나고..
우울한 저녁이네요..12. 딱 님 남편이
'09.11.8 6:22 PM (61.253.xxx.164)님의 입장이라고 바꾸어 생각해보았을 때
이해가 되고 마음 아프지 않다라면
계속 고고~
그리고 끝이 어떻게 결말이 나더라도 님은 엑스표 확실하게 받게 되겠지요.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 있잖아요.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자기 눈에 피 눈물 흘릴 날이 있습니다.
님이 제대로 처신해야 멀쩡한 총각도 구제 합니다.13. 난
'09.11.8 6:32 PM (116.41.xxx.196)찬성입니다.
님 남편 당신보다 더 잘난 여자분 만나서 새인생
새출발하게 하세요.
님 남편은 뭔 죄랍니까.
그냥 젊은 것 데리고 엔조이 하세요.
그 인간도 유부녀인줄 알고도 접근했다면 아주
환상의 커플 되겠심다.
짧은 인생 엔조이 하다가 바닥도 쳐보고
피눈물도 흘려보고
배신도 당해보고,,, 재밌겠네요.
님 팔자 님이 만든다는 데, 난 100% 찬성. 올레~~!!14. 원글님
'09.11.8 8:06 PM (61.85.xxx.189)여기 이런글 올려봤자
위에 댓글 처럼 신나서 아주 들떠서 비아냥 거리는 댓글 외엔
진심으로 님에게 조언 해 주는 글 안나올 겁니다
여기 이 곳은 비난 받을 글일 올라오면 조언입네 하고
재미이어라 심한 말 하는 말 많은 곳이거든요
님 그럼 안되는거 아신다면 표현말고 이 것도 지나가리라 하고
감정이 조용히 흘러가길 기다리세요15. ...
'09.11.8 8:12 PM (119.64.xxx.94)솔직히... 애 둘있고 일등신랑감이라 멀쩡히 살고 있는 유부녀 꼬시는 남자가...... 정신이 멀쩡하다고 보기 힘든데요...
원글님은 애 둘있고 일등아내와 멀쩡히 살고 있는 유부남한테 '당신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직장 아가씨가 멀쩡하다고 생각하나요?
그 총각이 원글님 영원히 사랑할까요? 아이 둘 데리고 같이 살아준다고 얘기 했나요?
만약 그 총각이 '이혼하면 결혼해주겠다.'하면 남편분 놔주시고 그 사람과 함께하시고... 아니라면 얼른 끝내셔야죠.16. ㅎㅎ
'09.11.8 8:19 PM (113.10.xxx.213)왜 이렇게 장난글 같죠? 진짜라고 해도 원글님한테는 동정도 안가고 뭐 별로 말리고 싶지도 않네요.
17. ...
'09.11.8 8:24 PM (180.65.xxx.84)언니나 동생 지인이였다면
에라이 이 미친ㄴ ㅕ ㄴ 아
머 달리 이말밖에18. 욕먹고
'09.11.8 9:11 PM (125.186.xxx.26)싶어서 낚시글올린거같아요...ㅡ.ㅡ; 에잇 눈만버렸네
19. ;
'09.11.8 9:12 PM (210.181.xxx.6)걍 마음에서 벌어진 일
그러다 지나갈텐데요...20. ..
'09.11.8 10:11 PM (125.139.xxx.93)좋아하는 마음이야 생길 수도 있지만 연장선상이 된다면 문제지요?
아시지만 마음이 자꾸 생기니 미칠 노릇일거구요
조금 지나면 그 마음 품은 것 조차 쑥쓰러울 시간이 올겁니다.21. 미친년
'09.11.9 4:28 AM (119.71.xxx.46)이소리 듣고 싶으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