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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떡볶이떡이 이상해요.
대형마트 자체 상표 붙은 것(회사는 다른 곳)만 눈에 띄길래 수입산 쌀 99%로 만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500g 두 봉지를 샀지요.
(백화점도 돌아다니고 오래 서서 왔다 갔다 하느라 발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국내산쌀 제품
찾기를 포기해 버림)
오늘 떡볶이를 해먹었는데 만들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떡과 양념이 잘 어우러지지 않고 겉돌더라고요.
그래서 만드는 시간이 다른 때보다 더 많이 걸렸지요.
세상에나!!!
다 완성됐다고 생각하고 한가닥 먹어보니 이건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밀가루 떡볶이의
느낌이 나는거에요.
떡볶이떡을 잘못 골랐나하고 봉지를 찬찬히 들여다봐도 수입산 쌀 99% 라는 문구만 있는거에요.
그 마트로 지금 전화해서 사정 설명을 하니까 전화 받으신 직원이
"그럼 다음에 나오실 때 떡과 사신 영수증을 갖고 나오세요. 환불해 드릴게요." 라고 합디다.
그래서 제가 너무나 황당해서
"이 물품 담당자 분이 어떤 분이세요. 이건 분명히 밀가루로 만든 떡볶이떡인데 지금 환불이
문제가 아니고 이 물품 담당자와 얘기를 하고 싶어요." 했지요.
그랬더니 다음에 마트에 나오실 때 고객만족센터로 나와보래요.
제 전화번호와 이름은 그 상담자에게 남기고요.
지금 제 간절한 바람은 이 떡볶이떡의 성분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것이에요.
어찌 대형마트에서 이런 품질이 의심되는 먹을거리를 어떤 검토도 없이 자체 상표를 붙여서 팔까요.
자체 상표에 대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것을 소식을 통해서 보고 듣기는 했지만
이런 경우를 겪어보니까 먹을거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됩니다.
1. ..
'09.11.8 3:51 PM (218.145.xxx.156)이상한 먹거리 가령 찐쌀이라던가...성분이상등... 소비자가 의뢰함 즉각
접수받아 결과 보고해주는 소비자기관 있었슴 좋을듯...2. 에구
'09.11.8 3:56 PM (121.125.xxx.172)제가 전에 대형마트에서 현미를 샀어요.
그랬는데 벌레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아무리 이곳저곳...비슷한 관계 기관에 알아봐도
다들 시큰둥..그냥 환불해라...이 정도 답변...뉴스에 제보해도 너무 소재가 약하다 이러고말고
결국 저 미친듯이 날뛰다가 제풀에 지쳐 환불하고 그다음부터 현미 안사요. 벌레 있을까봐.
즉석 도장 했는데도, 이미 오래된거라 그런지 벌레 생겼더라구요.
저도 어제 동네 시장에서 떡볶이떡 샀는데,,,집에와서 보니 밀가루 같아요.
막 풀어지고 식감도 이상하고..이상하게 우리동네에서 파는 떡은 다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전 항상 다른 동네 떡집에서 떡을 사가지고 와요.3. 가래떡
'09.11.8 4:00 PM (121.176.xxx.168)가래떡도 쌀이 좋아야 맛있습니다. 뭐.... 당연한거죠.
가래떡에 밀가루 섞어서는 못 만드는걸로 압니다.
그러니 맛 없는.... 더럽게 맛 없는 수입 쌀로 만든 가래떡에 당첨된겁니다.4. 떡볶이떡 유감
'09.11.8 4:10 PM (58.237.xxx.57)원글 쓴 사람인데요.
예전에 한 번 TV에서 떡볶이떡 만드는 것을 방영한 적이 있어요.
쌀로 만든 떡, 밀가루로 만든 떡.
저도 그 방송을 보기 전 까지는 밀가루로 어떻게 떡볶이떡을 만드냐고 믿지 않았지요.
그런데 그렇게 밀가루로도 떡 만들더라고요. 참 신기했더랬어요.
그나저나 대형마트 완전히 실망 투성이입니다.5. ........
'09.11.8 4:29 PM (112.104.xxx.234)전 밀가루 섞인 떡복이 떡이 더 쫀득하니 맛있던데요.
그런데 원글님같은 경우는 쌀로 알고 사셨는데 밀가루라니 화나실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래떡은 몰라도 떡볶이 떡은 밀가루로 가능해요.
전에 키톡에도 어느분이 밀가루로 집에서 만드는 법도 소개하셨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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