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중 어느때가 가장 행복하세요?

^^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09-11-08 15:34:03
저는 밤에 자려고 누웠을때요..
모든일 다 마무리하고 자려고 누워서 티비 켜놓고 볼때..
그때가 가장 행복하네요.
티비보다가 졸리면 끄고 이젠 자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죽을때도 이런기분일까?
일생의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영원히 안식하러 갈때 느끼는 감정이 이런걸까?
라고 혼자서 생각해 봤네요.

전 자려고 누웠을때...참 편하고 좋고, 가장 행복하네요.
IP : 59.86.xxx.7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8 3:36 PM (211.48.xxx.30)

    먹을때요~

  • 2. ㅋㅋ
    '09.11.8 3:37 PM (121.125.xxx.172)

    저도요
    저도 자려고 누웠을때 제일 좋아요. 밤에 잠들기전, 낮잠 자기전..

    진짜 딴데가선 말 못한다 ㅠ.ㅠ

    ㅋㅋ

  • 3. ^^
    '09.11.8 3:38 PM (59.86.xxx.76)

    먹을때도 정말 행복해요...
    특히나 먹고 싶었던것 맛있는것 먹을때....
    아 . 정말 행복하죠.

  • 4. ..
    '09.11.8 3:38 PM (122.34.xxx.54)

    아이들 마지막으로 책읽어주고 잠자리에 들게한후에...ㅎㅎ
    자는게 아까워서
    늦게자는 버릇이 생겼네요 --;

  • 5. 전~
    '09.11.8 3:38 PM (112.146.xxx.128)

    출근해서 책상에 앉았을때요.^^
    아침에 아이 아침밥 먹이랴 옷챙겨입히랴 부랴부랴 어린이집 델다주고
    무사히 출근한 뒤 책상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며 업무 준비할때요 ^^
    남편도 출근 해서 일하고 있다는 전화 받고 나면 그냥 모든게 충만하고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 6. 글쎄..
    '09.11.8 3:39 PM (61.98.xxx.52)

    행복하다는 기분 자체를 느껴본지가 넘 오래된 것 같아요.
    그냥 무덤덤하면 기본이고... 불행하고 괴로운 일만 없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글쓴님은 참 소박하시네요.

  • 7. ..
    '09.11.8 3:39 PM (218.145.xxx.156)

    저도 누워 잠들때가 가장 편안해요.
    비슷한 생각 갖으신듯...님도 깊이 생각하십니다. 그려 ㅋㅋ

    편히 다리 뻗고 잠들때...가장 행복합니다만... 죽음을 생각함..
    갑자기 빨간불이 보임서... 뜨거워집니다. =3=3=3

  • 8. 신랑이
    '09.11.8 3:40 PM (211.41.xxx.154)

    들어오는 시간이 젤 행복해요.
    신혼이거든요~~ㅎㅎ

  • 9. 아마..
    '09.11.8 3:41 PM (210.181.xxx.6)

    애가 잠든게 확인되는 순간이요.

  • 10.
    '09.11.8 3:44 PM (115.22.xxx.222)

    윗님. 찌찌뽕!

  • 11.
    '09.11.8 3:52 PM (125.178.xxx.192)

    재우고 책보거나 영화볼때요

  • 12. .
    '09.11.8 3:56 PM (211.104.xxx.37)

    혼자 있을 때요.

  • 13. ^^;
    '09.11.8 3:57 PM (222.234.xxx.213)

    아이들 신랑 다 보내고, 여유롭게 알바하러 갈때ㅋㅋ
    직장다닐때는 시간에 쫓겨 아이들도 대충대충, 나도 대충대충...
    지금은 보수는 얼마안되지만 시간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 14. 부끄
    '09.11.8 4:04 PM (61.81.xxx.172)

    쇼핑할 때, 쿠폰 써서 저렴하게 샀을 때, 캐쉬백 받았을 때요~~~~

  • 15. ㅋㅋㅋ
    '09.11.8 4:04 PM (118.220.xxx.66)

    애는 이제막 잠들고 일은 다 마치고 자려고 준비하는데
    남편이 나에게..."오늘은 특별히 깨끗히 씼어~~"라고 말할때..그 설레임이란..ㅋㅋㅋ

  • 16. ..
    '09.11.8 4:16 PM (121.155.xxx.144)

    저는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계획 준비하며
    잘될거라는 확신속에서 일할때가 가장 행복해요^^

  • 17. 하루에 두번
    '09.11.8 4:18 PM (125.178.xxx.78)

    커피 마실 때요~ 사실 밥도 커피 마시려고 먹는 거나 진배없다는... ㅋㅋ
    커피 마신지 7-8년 밖에 안됐는데 이젠 커피 없음 못살 거 같은 수준이니
    알만하죠?

    참고로 두번째로 행복할 땐 밤에 반신욕하면서 책 보거나 아이팟으로
    영화볼 때랍니다.

  • 18. .
    '09.11.8 4:18 PM (58.143.xxx.141)

    아기 낮잠들어, 아무런 방해없이 인터넷보며, 요즘 푹 빠져있는 구이쥐포 먹을때가
    가장 좋네요, 잠 자는 시간을 싫어요, 빨리 아침이오면 싶은데
    사람마다 다르군요,

  • 19. 저도
    '09.11.8 4:29 PM (121.151.xxx.237)

    쇼핑하면서 마구마구 돈을 아무 생각없이 쓸때요...

  • 20. 햄볶아요.
    '09.11.8 4:37 PM (220.83.xxx.39)

    아침에 식구들 다 내보내고 집안일 대충 끝내고 음악 들으며 커피 마실 때..

    아...나는 햄볶는 여자..

  • 21.
    '09.11.8 4:39 PM (119.67.xxx.25)

    식구들 다 내보낸 순간!ㅋㅋ

  • 22. 까만봄
    '09.11.8 4:42 PM (114.203.xxx.236)

    휴일 아침...
    온 식구가 한침대위에서...뒹굴거릴때...
    서로서로 쓰다듬...쓰다듬하며...^^

  • 23. ..
    '09.11.8 4:49 PM (116.127.xxx.102)

    저도 저녁에 세식구가 자려고 누워있을때요..
    남편배도 만져주고, 아들 배도 문질러주고 .. 살냄새도 맡고 .. 너무 행복하죠

  • 24. 저도
    '09.11.8 4:49 PM (221.154.xxx.56)

    자기전.. 정확하게는 애들 재우고 난 후의 3시간 정도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남편이 요즘 일 때문에 많이 늦는데 전 혼자만의 시간이라 불만없이 그 시간을 즐기죠
    할일이 넘 많죠 드라마도 보고 책도 읽고 영화도 찾아서 보고....
    젤 싫은때는 아침에 애들 학교,유치원 보내면서 분주한 그 시간이요

  • 25. 전.
    '09.11.8 4:54 PM (125.176.xxx.47)

    새벽 다섯시 알람 끌 때요. 원래 여섯 시에 일어나야되는데 한 시간 이른
    다섯시에도 울리게 해요. 다섯시에 끄면서 '한 시간 더자도 되는구나'. 하지요.

  • 26. 저두요.
    '09.11.8 5:21 PM (110.15.xxx.62)

    어릴 때부터 잠자기 전 시간을 제일 좋아했어요.
    학교 다닐 때 그런 거 적어내라고 하면 그렇게 적어냈던 생각이 나요.

  • 27. 애들
    '09.11.8 5:25 PM (221.138.xxx.111)

    학교보내고 컴보면서 커피 마실때
    지금 급체한후 계속 배가 아파 며칠째 못먹고 있어요

  • 28. 저는
    '09.11.9 11:58 AM (79.84.xxx.181)

    아이 유치원에서 만날 때요. 유치원에 보내 놓고 하루종일 그리워해요. 만나면 그리 반갑죠. 애인 만나는 것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690 목동근처 초등전과 파는 중고서점 있나요? 믿을만한 온라인서점이라도 알려주세요~ .. 2008/04/16 648
382689 5월이 싫어요 4 주부 2008/04/16 896
382688 돈까스를 첨으로 만드는데, 튀김팬이 꼭 필요한가요? 3 자취생 2008/04/16 598
382687 하우스텐보스 가는데 세라믹칼 어디서 살수 있나요? 3 하우스텐보스.. 2008/04/16 721
382686 종합병원 MRI 가격 아시는분? 11 궁금이 2008/04/16 1,111
382685 옛날 남선생님들,,, 23 성추행 2008/04/16 6,195
382684 시누가 결혼을 하는데.......... 13 궁금합니다... 2008/04/16 1,647
382683 가슴이 쿵쿵.. 2 벌렁벌렁 2008/04/16 741
382682 하남시 아파트 구입 문의드려요. 3 하남시 아파.. 2008/04/16 583
382681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시 기존 아파트 처분 문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심란 2008/04/16 657
382680 공기업 민영화 못할 수도 있다네요!!! 14 좃선기사붙임.. 2008/04/16 1,187
382679 1시간째 붙들리어... 1 반딧불 2008/04/16 582
382678 낳은 새끼들이 어찌 이리 다른가? 11 내속으로.... 2008/04/16 2,456
382677 홈드라이?? 4 드라이 2008/04/16 570
382676 하기스 기저귀 가격 아시는분 1 코스트코 2008/04/16 606
382675 아버지가 갑자기 발음이 잘 안되세요.중풍증상인가요? 12 걱정.. 2008/04/16 1,157
382674 추천부탁드려요 인도여행 2008/04/16 205
382673 밑에 선생님이 생리묻은 교복 빨아주셨다는 글을 보다가 11 초등맘 2008/04/16 1,809
382672 일본가는 언니에게 부탁하기 7 질문 2008/04/16 923
382671 저같은 분 계세요? ㅠㅠ 7 조울증.. 2008/04/16 1,221
382670 많은양의 식혜를 짤때... 2 ^^ 2008/04/16 479
382669 국회의사당 주변 1 해원 2008/04/16 302
382668 대학 졸업 사진 찍을 때 하는 메이컵 8 알려주세요... 2008/04/16 1,078
382667 #급 일주일전생리후 혈과함께 덩어리가나와요. 10 겁나요? 2008/04/16 1,419
382666 영통에 귀국반이 있을까요? 3 귀국예정 2008/04/16 614
382665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다e어트 1 mom 2008/04/16 296
382664 곡물 세안 효과 있나요? 3 궁금 2008/04/16 935
382663 승무원인데 이직하고 싶어요.. 13 ,,, 2008/04/16 5,951
382662 의사 인턴과 레지던트1년 어느게 더 바쁜가요? 10 의사 2008/04/16 5,692
382661 9년 차, 극복할 수 있을까요? 4 돌다리 2008/04/16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