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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이대 100명 신화가 왜 이리 많냐 하시는데...

... 조회수 : 6,794
작성일 : 2009-11-07 20:38:55
제가 90년대 초반에 세화여중 나왔거든요.

구반포쪽으로 하교하려면
세화여고를 지나야 하죠.

당시 세화여고는 매 번 시험 보면 등수를 게시판에 써 놓았구요.
입시도 상당히 결과가 좋을 때라 항상 자랑처럼 게시했어요.


그 때
생생한 기억인데요.

90년대 초반에
복수지원도 없을 때
정말 세화여고 에서 105명인가? 암튼 그 정도 이화여대 갔어요.
확실히 100명은 넘었어요.

입시결과를 공개했기 때문에 알았죠.

세화여고는 12반까지였고
한 반에 90년대 초반이니 50명은 되었겠죠.
(반은 정확하고, 반 별 정원은 제가 틀릴 수도 있겠죠)

그럼 600명 중 스카이까지 하면
최소 130명???~150명 정도가
SKY+이대 갔다는 얘기죠.

제가 중학교 다니는 3년 동안 계속 그랬던 것 같고
그 이후는 제가 다른 여고에 배정 받아서 잘 모르구요.

이건 해석이 분분하겠죠.
학력고사 시절이고,
복수지원도 없고,
특목고도 별반 영향력 없을 때고(당시는 대원외고도 고교 졸업장 안 나오는 각종학교였으니...)

그래도 최소한 90년대이면
졸업정원제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뽑고 보던 때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건 정확한 건 아닌데
그래서 당시 이대에서 입학식인가 졸업식인가에
세화여고 교장도 귀빈(?)으로 부른다고 했어요.



아래 어느 글에 이대 100명 신화를
마치 '그런 학교 어딨냐'고 하시는 것 같아서요.
IP : 219.251.xxx.11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요
    '09.11.7 8:44 PM (125.140.xxx.63)

    우리아이 학교에선 전교 500명중에 달랑 3명 갔는데... 대단하네요.

  • 2. 저도
    '09.11.7 8:46 PM (116.40.xxx.131)

    저도 세화나왔습니다. 94학번 이대 입학생인데요.
    저희 학번때 이대 100명 넘게 갔어요. 대충 기억에 저희 해인지 어느 해인지는 120명도 갔던거 같은데..
    그리고 서문여고도 거의 그정도 갔을꺼에요.

  • 3. 저도
    '09.11.7 8:46 PM (116.40.xxx.131)

    교장선생님이 총장님 옆 자리에 앉는 다는 얘긴 저도 많이 들었어요..

  • 4. 84년 졸
    '09.11.7 8:50 PM (221.138.xxx.111)

    한반 60명 정도 되었지요 참 많이 갔지요 그리고 그때는 학생을 많이 뽑았어요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라하데요
    특목고가 있어서인지
    대학 정원이 줄어서
    다른학교도 대학가기힘드네요
    벌써 중고생엄마랍니다

  • 5. 90년초
    '09.11.7 8:55 PM (125.129.xxx.137)

    숙명여고
    재수생포함 서울대 20명갔어요
    연고대는 더 많이 ..이대는 150명 들어갔어요
    요즘 숙명여고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아..저는 그럼에도 대학에 떨어져 재수했습니다. 허허허

  • 6. 84년 졸
    '09.11.7 8:57 PM (221.138.xxx.111)

    저도 그럼에도 재수했네요 ㅎㅎ
    아 .. 지금도 애들 공부시키는거 어려워요
    웬 정책도 자주바뀌고 복잡한지

  • 7. ..
    '09.11.7 8:58 PM (121.166.xxx.13)

    저는 정신여고 출신인데 저희학교에서 이대 100명 넘게 갔어요. 90년도 초반대입니다.

    재수, 삼수생까지 다 포함해서 그런거구요, 한반에 60명~65명이고 15반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해요.
    전 문과였고 울반에서 이대 4명 들어갔네요. 대학에 가니 한과에 최소 한 명씩은 정신여고
    출신이어서 괜히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쉽게 가서 그런가... 반에서 5등 정도 하면 갈 수 있는 대학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새 인서울하기도 힘들다니, 우리 아이 어찌 교육시킬까 고민입니다..

  • 8. 강북
    '09.11.7 9:33 PM (125.177.xxx.103)

    경희여고 출신인데..91학번. 이대 10명 안쪽으로 갔을 거에요. 여고에서 sky확실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대였는데... 지금은 서울대 1명 보내기도 힘들다죠. 에효..강북이 왜 이리도 갈수록 찌그러드는지.

  • 9.
    '09.11.7 10:14 PM (222.232.xxx.195)

    90년대 중반 이대약대나왔는데
    제친구들만해도 서문 세화몇명이에요.
    전 강북쪽에서 나와서 이대를 3명보낸학교였는데 서문 세화는 약대를5명정도 보내던데요. 재수삼수포함해서요. 학교 동문회명맥도 어려운 제모교였는데 서문 세화애들은 약대 동문회 하더라는...

  • 10. 숙명80년대말
    '09.11.7 10:29 PM (211.176.xxx.45)

    제 기억으로 이대 120명 넘게 갔던 걸로...

  • 11. 80년대 중반
    '09.11.7 10:53 PM (115.136.xxx.172)

    강북에 있는 우리 학교도 그만큼 갔어요.

  • 12. ..
    '09.11.7 10:54 PM (75.183.xxx.217)

    그래서 미국에 사는 아짐들 10명중에 11명은 이대 좀 오래 사신분들은 숙대 나오셨구나
    저 빼고요.^^

  • 13. ㅎㅎ
    '09.11.7 10:59 PM (220.117.xxx.153)

    제가 그 글 쓴 사람이구요,,바로 세화여고 두고 쓴거에요^^
    제가 세화 근처 살면서 세화여고 보내고 싶어하는데 엄마들이 항상 이대 100명 얘기 하거든요,,그게 몇년전 일인데 ㅠㅠ
    그리고 요즘은 재수생도 통계에 넣는데 그건 전혀 감안 안하고 항상 세화는 이대 100명 해서요,,,
    비웃는거 전혀 아니구요(오해하셨을까봐),,너무 옛날 일을 몇년전 일로 알고 계시는 엄마들이 많아서 쓴 글이에요,,
    세화여고 교복도 단정하고,,애들도 참하고,,저도 1순위로 보내고 싶은데,,지원자가 엄청 몰릴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14. 아,,
    '09.11.7 11:13 PM (220.117.xxx.153)

    그리고 동네마다 이대 많이 보내는 여고들이 하나씩 있어요,,근데 그게 다 한반 50명 이상씩 한학년 15반 이상 하던 10~20년전 애기랍니다,

  • 15. .
    '09.11.8 10:38 AM (110.10.xxx.71)

    저 90년대 후반 학번, 숙명출신인데...
    전교 100등하면 이대 갔어요~

  • 16. ..
    '09.11.8 11:38 AM (118.220.xxx.165)

    역시 명문학교는 차이가 있네요

    특목고 땜에 줄긴했어도 다른학교보다는 아직도 많이 가겠죠

    학교 선생님이나 학생들 분위기도 다르더군요 프라이드도 있고 열심히 가르치시고요

  • 17. ..
    '09.11.8 12:05 PM (122.35.xxx.32)

    저도 서울대 20명씩보내는 여고 나왔습니다만...
    문제는!
    다 옛날얘기란거죠~~

  • 18. 예전엔
    '09.11.8 12:50 PM (121.165.xxx.121)

    저희땐 지방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지방 국립대로 갔지 서울로 안갔어요.
    특히 부산대나 경북대 간 아이들은 서울대 아니면 연고대도 안갔답니다.
    특히나 여학생은 서울대 실력이 되어도 서울로 안보내는 경우가 더 많았구요.
    이대 보내려고 서울 보내는 경우는 지금도 많이는 없어요.
    그 추세가 거의 90년대 중반 학번까지 라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 그때는 서울의 웬만한 고교에선 이대정도야 100명도 갔겠죠.
    지금은

  • 19. 이러니
    '09.11.8 12:52 PM (122.34.xxx.34)

    서울로 이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경기도 사는데, 경기도는 신도시도 이런 명문고가 없어서..ㅠㅠ

  • 20. 믿기지않겠지만..
    '09.11.8 1:05 PM (125.132.xxx.154)

    81학번입니다. 제가 대학갈때 부산대 어렵다고 한 친구들 서울가서 이대 붙었다고 하더군요. 믿기지 않겠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때 부산에서 어지간한 여고에서는 부산대 100명씩 보냈어요. 왜냐면 그당시 지방에서 여학생은 서울대 갈거 아니면 서울로 잘 안보냈거든요. 그러니까 모조리 부산대로... 그러니까 서울소재 여고에서 연고대 아니면 모조리 이대보낸다고 하면 이대 100명 가능하겠네요. 그 당시 부산대 한참 안된다고 하는 애들 서울가서(그것도 형편되면) 경희대 가고 그러던데...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 21. 그 여고 학부모
    '09.11.8 1:24 PM (121.138.xxx.146)

    과거가 문제가 아니라 현재가 문제죠.
    요즘도 타학교보다 많이 합격하긴 합디다.
    그런데 학교에서 명문고란 타이틀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강남에 우수하고 정보력있는 부모 가진 아이들이 몰려 있는것이 현실이고,입시는 각개전투고, 학교측에선 아무 대책도 없는 상황인데..
    남들하는 얘기들으면 쓴웃음만 나옵니다

  • 22. 저는
    '09.11.8 1:34 PM (61.254.xxx.173)

    86학번.지방에 있는 여고 졸업했는데요.
    웬만큼 공부한 애들은 거의 지방 국립대 사대 갔어요.공부 좀 하고 잘 사는 애들이 이대 갔어요.
    언젠가 고3 단체 사진을 봤더니 우리반에서 교사 된 애가 8명이더라구요.

  • 23. 저도 묻어서~
    '09.11.8 1:49 PM (211.49.xxx.116)

    제 모교(이대)얘기나와서 그냥 함 묻어 갑니다~
    전 보성여고 나왔는데, 재수 포함해서 10명가까이 이대갔구요,
    우리 반이 이과 특수반이라 60명 전원이 대학 진학(82,83학번)했습니다.
    아마도 그 실적은 거의 전무후무할 듯...당시 담임선생님이 큰 화제거리가 되었었죠^^
    저도 대학들어가는 아이키우는데 요즘 입시는 예전과 많이 다르더군요.
    특히 전교 몇등하는데도 명문학교 가기 어려운 현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것 저것 공부할 것은 많고, 학교가기는 더 어렵고..
    예전 제가 들어갈때가 좋았지 싶습니다~

  • 24. 믿기지 않겠지만님
    '09.11.8 1:57 PM (221.158.xxx.174)

    님 말씀 맞아요 80년대 학번이라면 부산대가 서울에 있는 웬만한 대학보다 쎈거 알아요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지요

  • 25.
    '09.11.8 3:54 PM (118.220.xxx.207)

    80년대까지 지방국립대는 사범대가 아주 강세였습니다.(이걸 타과로 오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합격선 보면 연고대 비숫했죠. 지방 국립대 사범대 나오면 중고등학교 교사로 바로 임용되니 집안 형편 생각해서 점수 높았던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했습니다.
    제기억이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합격선이 학력고사 기준으로 260~280선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연고대가 대략 270선이었으니까 비숫하거나 높은 과도 있었습니다.(당시 지방대 의대도 이정도이거나 낮은 과도 있었습니다. 약대도 260이면 충분한 곳이 많았으니 지방 국립대 사범대가 얼마나 강세였는 지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범대 아닌 일반 타과는 아니었습니다. 연고대 갈 사람은 다 연고대 갔습니다. 일부과 같은 경우(K대 전자과등)는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서 점수가 높은 경우도 있기는 했지만 보통 평균점과 합격선의 차이가 심했습니다. 학생들의 편차가 많이 있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90년대 와서는 사범대도 우선임용제 폐지되자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거의 합격선이 50점이나 하락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로 우수학생들이 국립대를 지원하는 비율이 떨어지게 된것이죠.

  • 26. 절밥
    '09.11.8 4:20 PM (118.223.xxx.203)

    제 기억에는 80년대 초반까지 부산상대, 연대상대 그리고 고대법대가 비슷한 수준이었고, 부산사대 영어교육과는 그 보다 더 높았던 것 같은데요...

  • 27.
    '09.11.8 4:53 PM (118.220.xxx.207)

    검색 해보니 학력고사시대 자연계 입시지원에 대한 자료가 있군요. 의대 보면 아시지만...음

    311 서울대 물리
    305 서울대 컴공, 의예, 기계공
    300 서울대 전기공, 화학
    295 서울대 물리교, 연대 의예
    290 서울대 농화학, 경희대 한의예, 고대 의예, 연대 전자, 생화학
    285 서울대 생물교, 농생물, 고대 전산과학, 연대 수학, 한양대 의예
    280 서울대 농공, 고대 재료공, 연세대 건축공, 이대 약학, 의예, 부산대 의예, 경북대 의예, 전남대 의예
    277 고대 수학, 기계공 연대 생물, 한양대 전자공, 부산대 약학
    275 고대 화학, 연대 천문과학, 중앙대 약학, 전남대 약학
    270 경희대 약학, 고대 건축공, 수학교, 연대 의생활, 이대 전자계산
    265 숙대 약학, 연대 식품영양, 경북대 수학교, 컴퓨터공, 계명대 의예, 영남대 의예, 전남대수학교, 제약, 부산대 제약, 치의예, 수학교
    260 숙대 제약, 한국교원대 수학교, 전남대 치의예, 충북대 의예, 부산대 화학교, 지학교, 생물교
    256 원광대 의예, 경상대 의예, 경북대 생물교, 화학교, 전북대 치의예
    250 경북대 지학교, 가정교, 통계, 전남대 화학교, 물리교, 지학교, 생물교, 삼육대 약학, 강원대 약학, 수학교, 고신대 의예, 동덕여대 약학

    간략하게 적어 봤는 데 지금과 비교하면 의대가 약하고 공대, 사범대가 강한편이죠.
    다시 찾아보니 91년자료라고 하는군요. 우선임용제가 폐지되서 국립 사범대가 약해지고 있을 때인것 같네요. 요 이전에는 이 자료보다 사범대가 10~20점 더 높았던 것 같은 데...

  • 28. 그여고 학부모님
    '09.11.8 4:55 PM (220.117.xxx.153)

    질문 드릴게 있는데요~!~
    같은 강남 서초 안에서 수능 1등급이나 스카이 입학생수가 차이나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저희는 h고가 가까운데 정말 애들 관리 안한다고 하더라구요,,애들이 구레나룻을 길러서 턱밑에 묶고 다녀도 말리지 않는다고 ㅠㅠ
    그런저런 이유로 두 s여고를 많이 눈독 들이는데 1,2지망에서 밀리면 강북으로 갈까봐 걱정이구요,,
    어차피 학교에서 해주는거 없는데 그냥 가까운데로 가야 할까요??
    대개 서초구 학교들은 야자 하면서 애들 관리가 좀 되고 강남구 학교들은 끝나면 바로바로 사교육 현장으로 투입해주는것 같거든요,..
    보내시는 분께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9. ..
    '09.11.8 5:07 PM (121.131.xxx.50)

    그러게요 저도 같은과 같은 고교 출신들이 넘처났었죠.집에 올 때 같은 버스타고 우르르르..
    학교에 선후배들이 넘쳐났고 사실 대학을 갔다는 느낌보다는 고등학교의 연장선상으로 느껴지기도 했어요.
    한 학과에 반은 강남애들(서울애들이 아니예요)이었죠. 서울애들이요? 음... 거의 없어요. 그냥 강남과 지방애들로 나뉘었답니다.

  • 30. ?
    '09.11.8 6:48 PM (211.245.xxx.151)

    절밥님,
    저 부산 출신 80년대 초반 학번 연대 출신입니다.
    (그 당시 상경대만큼 점수 높고 여자들 주로 가던 문과대의 어떤 과입니다)
    부산대 영교과가 연상 고법보다 더 높았다는 얘긴 금시초문입니다.......
    그때는 사대 아니라도 교직 이수만 하면 교사 자격증 나오던 때라
    영교과보다는 문리대 영문과가 점수 훨씬 높았구요.....
    부산대 영교과가 연상 고법보다 높았던 때는 전무후무일 겁니다.....

  • 31. 경기여고
    '09.11.8 7:24 PM (203.252.xxx.227)

    90년대 중반 학번인데요 100명정도 갔어요 이과문과 동문회따로 했다고..하던데요..전 이대 졸업생 아닙니다~

  • 32. 흠...
    '09.11.8 7:31 PM (120.50.xxx.121)

    전 동덕여고 90 초반 학번인데 저 대입때 문과 이과 합쳐서 120명 정도 갔어요. 제 전에도 그렇고 다들 sky 몇명 빼고는 무조건 다 이대로 몰아붙이는 분위기라...
    저 대학 다닐때 서문, 세화, 동덕이 근처인데 셋 다 매년 그 정도 보내는 편이라 이대 가서 돌 던지면 그 세 여고 출신 중 한명한테 맞는다고 했어요.
    선생들이 연고대 왠만한 과 갈 정도 성적이면 차라리 이대를 보내려고 하는 편이라 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이 갔죠. 그런데 요새 82 게시판에서 이대 평가도 많이 떨어지고, 입시 성적도 엄청 내려간걸 보고 정말 격세지감..이라는 생각을 종종 했어요. ^^;;;

  • 33. 절밥
    '09.11.8 7:39 PM (118.223.xxx.203)

    ?님, 제가 검색 실력이 부족해서 완전한 결과치는 아니지만 83학년도 배치사정표 관련 신문기사 하나 찾았습니다. http://geodaran.com/300

    그럼 그 당시 결과는?... 제 기억이 맞다면 부산사대 영어교육과 커트라인이 295점이었습니다. 고법, 연상은 님께서 함 찾아 보시죠... 참고로 전 부산대 영교과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ㅎ

  • 34. 지방국립대
    '09.11.8 7:48 PM (112.149.xxx.238)

    커트라인은 낮을지 몰라도
    연고대가고 남는 애들이 상위권에 많았어요.
    특히 여학생들.

    제 동생도 서울의대 커트라인 충분히 넘었지만
    부모님 때문에 지방국립대 간 케이스였구요.

    커트라인은 지방대가 낮았지만
    연고대는 딱 커트라인선에 많이 모여있는데 비해
    지방대 상위권 애들은 점수가 많이 높은 편이었어요.

    솔직히 이대는 논외였습니다.
    80년대에 집안 넉넉한 친구들이야
    서울 가서 이대며 그 아래 대학들도 갔지만
    형제많은 평범한 집안에선
    서울대 아니면 잘 안 보내주는 경우가 많았고
    여자애들은 서울대 성적되도 주저앉히는 경우 많았어요...

    요즘은 서울 전문대라도 보낸다는 추세?

  • 35. ^^;;;
    '09.11.8 8:37 PM (220.76.xxx.3)

    제 가족 중 한 명이 88학번으로 대학 들어가서 확실히 기억납니다. 원서 쓰기 전에 종로 학원 등에 상담하러 갔는데 제가 함께 갔었거든요.

    당시 영문과와 국문과 중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무난하게 합격 가능한 모의고사 점수를 다음과 같이 얘기하더군요...

    연대 영문과 290 (내신 1등급) / 연대 국문과 280 / 이대 영문과 280 / 이대 국문과 270

    좀 놀랐던 점은 전남대 사대 영어교육과가 285 인가 그랬다는 겁니다. 그 때 국립대 사대는 아마 성적이 좋고 집안 형편이 평범하거나 그 이하인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나 보더라구요. 유독 영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가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어교육과도 높았구요. (참, 또 다른 지인이 비슷한 시기에 서울대 영어교육과에 들어가서 또 기억하는데요. 서울대는 영어교육과보다 영문과가 더 점수가 높았습니다. 물론 연고대나 이대도 마찬가지였구요. 지방 국립대는 그 반대였구요. )

    어쨌거나 하지만 사범대 이외 과들은 지방 국립대와 서울의 명문대와 전반적으로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을 거에요.

    아, 그리고 당시 지방에서는... 남자는 서울대, 여자는 이대, 이런 분위기가 굉장히 강했구요. 특히 소위 유지라고 할 수 있는 집안 (즉 부모님께서 학벌, 경제력 등을 갖춘 집안)에서는 여학생은 무조건 이대~를 보내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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