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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편강 편강 바람에 덩달아 하다가
왠지 몇시간만 투자하면 후딱 할 수 있을 거 같아, 주말에 시어머님 해다 드릴려고 유리병도 샀는데...
생강에 설탕을 생강양만큼 넣은 거 같구요 (어쩌면 설탕을 너무 많이 넣은 건지도...) 올리고당 1큰술, 꿀 1큰술 넣고 중간보다 약간 쎈 불에서 저었는데 첨에 잘 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점점 졸면서 카라멜색이 되는데 물이 줄지 않은 거 같아 약불에서 쫄이다가 언제 끝날지 몰라서 다시 쎈불을 했더니 점점 검게 변하는거예요.
그러더니 급기야 탄내까지...
ㅠㅠ
퇴근해서 내내 준비한 건데 너무 아까워요.
이유가 멀까요?
아참 법랑냄비를 썼거든요? 그게 이유일까요?
조만간 다시 시도할 엄두가 안 납니다.
ㅠ.ㅠ
1. .
'09.11.5 10:28 PM (121.161.xxx.248)스텐냄비에 하세요.
그리고 딴거 넣지말고 그냥 설탕만 넣어서 해보세요.
설탕도 너무 많이 않넣어도 될거 같더라구요.
생강량의 7할정도만 넣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나중에 깔리는 설탕봄 아까워요..
그리고 법랑이 빨리 안식잖아요.
거의 자작자작할때 불끄고 잔불로만 뒤젺여도 되던데요.2. ..
'09.11.5 10:31 PM (211.198.xxx.132)저도 오늘 편강을 만들었는데
노란색에 말랑말랑해요
굳으면서 하얀설탕이 나온다고 했는데
설탕같은것은 보이지도 않고 말랑말랑 한 이유는 뭐죠
먹어보니 맵고 달고 자극성 있어서 먹기도 안 좋은데
왜 이것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3. 날날마눌
'09.11.5 10:31 PM (121.138.xxx.206)저 오늘 딱 300그램 해서성공했는데....설탕은 생강에 딱 절반...
그래서 남는거도 없었고...
설탕이 많아실패가 아니라...
불조절같아요..
다시 센불 할때..계속 약불이어야했을듯...
저도 실패아닌가 하는 순간 하나씩 떨어지며 건조되더라구요...
전 불끄고 뒤적였어요....건조되기직전^^
다시해보세요..생각보다 쉽더라구요4. ^^
'09.11.5 10:51 PM (211.176.xxx.46)200그램씩 할때는 바삭하게 잘 되더니, 큰맘먹고 1kg하니까 점두개님처럼 노랗고 말랑하게 됐네요.ㅠ
전 스텐웍에 하는데요.. 불조절이 관건이고, 설탕은 상관없는것 같아요.
전 설탕 동량으로 하거든요. 남은 생강맛설탕?은 잔멸치볶아서 섞어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센불로 뒤적뒤적 하다가(첨부터 약불이면 지겨워서 못붙어있을듯..),
거의 졸아들면 약불로 뒤적뒤적하고, 결정이 생기기 시작하면 불에서 빼서 마구 뒤적여줍니다.
편강 너무 좋아요.
원래 감기 달고 사는데, 이번에 집에서 무사한건 왔다갔다 하면서 수시로 편강 집어먹고 다닌 저뿐이네요.5. 전
'09.11.6 1:15 AM (121.156.xxx.24)법랑에 800g, 설탕 500g올리고당 한 스픈 했는데 잘 되었어요.
불 조절이 관건이라길래 세게 했다가 줄였다가 너무 약한가 싶어 다시 세게 했다가.ㅋㅋㅋㅋ
적당히 떨어지길래 팔도 아프고 해서 불을 껐는데요.
한번 하니까 감이 와서 다음에는 바삭하게 잘 해보려고요.
만든지 2주만에 다 먹었어요.....올 겨울 나려면 3kg정도는 더 사서 해야 할듯 합니다.^^;;6. 독한
'09.11.6 1:29 AM (59.10.xxx.61)시키는대로 할걸...어휴..물에도 안담그고 생으로 생강 그대로 했더니 지대로 맵네요.
생강차 끓여 먹으려고요...쿄쿄 근데 재밌어요, 은근히...신기하고.
저는 500g 정도 만들었는데 아주 잘되었어요..
담번에 독기좀 빼고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