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딸아이가 학교에서 울었다고 하네요
친구가 일본여행가서 산거라며 뭘 가져왔는데 구경한다며 잡아당기다
자기가 망가뜨렸는데 친구가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도 넘는거고
우리나라에선 팔지도 않는거라면서 무척 화를 냈대요.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그냥 가버렸다며 울면서 얘기하는데 맘이 아프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울 아이도 그게 뭔지도 정확히 모르고 돌로 만든거라는데 장식품 같아요.
엄마한테도 혼날까봐 얘기안할려고 했다면서 얼마전부터 친척들께 받은 용돈 모은게 있는데
그걸로 학용품세트라도 사준다고 하길래 거기에 편지도 같이 써서 주면 어떨까 하고 얘기해주긴
했는데 그냥 그렇게만 해도 되는건지..아님 제가 따로 그아이 집에 전화라도 해서
사과하고 배상을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아이키우면서 이럴땐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책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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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쩌나 조회수 : 584
작성일 : 2009-11-05 16:02:01
IP : 115.13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11.5 4:04 PM (203.244.xxx.83)직접 전화하셔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얼마인지 망가진 물건을 그대로 사주긴 어려울 것 같으니 돈으로라도 물어주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2. ...
'09.11.5 4:07 PM (112.72.xxx.63)실비보험드셨으면 2만원은본인이 나머지는 배상해주는걸로 알고있어요
그게 없으시면 전화 한번 해보세요 그아이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러이러했다 하면
서 어떻게 하면 되겠냐 하시면 조금물어달라든가 무슨말이 있겠죠
까짓거 10만원인데 겁내실필요 없어요
우리 아이도 학교에서 등을 실수로 깨서 물어줘야한다길래 물어주었어요
그런일 세번 정도 있었구요 절대 부산한 아이아닌데도 그런일이 생기더라구요3. .
'09.11.5 4:10 PM (211.48.xxx.30)그래도 돈을 떠나서 친구집에 전화라도 해줘야 될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놀다가 그랬다 쳐도 그집 엄마도 은근히 속상할것 같아요.
전화해서 배상 말도 은근슬쩍 꺼내보세요.4. 이럴때
'09.11.5 4:13 PM (122.47.xxx.3)아이를 비난하지마시고
조심하지 그랬냐고 충분히 타이르시고
친구집에 전화해서 얘기해보세요
그리고그상황을 아이에게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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