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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 끝나서 가족들 선물을 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선물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9-11-01 11:42:10
미국으로 출장을 와 있습니다.
다음달이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외국 출장 많이 다니시고 친척분들 외국 계시고 그러면 왕래가 많으니깐, 요새 세상에 출장 한번 와서 촌스럽게 무슨 선물이야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는 부모님이나 양가 친척분들 모두 해외여행 같은거에는 거리가 쫌 있으셔서..
제가 지금 미국 출장 나온걸 굉장히 특별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선물 같은걸 기대하시나 봅니다.

저는 그냥 부모님 선물이나 사가면 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엄마랑 통화를 하다가 선물 얘기가 나왔는데, 친척들 선물도 사오는게 좋지 않을까 하시더라고요. 나름 장기간 출장이고 해서 친척들도 다 알게됐고 하니깐.. 그냥 모른척 하기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근데 막상 하려니깐 어떤게 적절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형제분들만 해도 열분이 넘는데다가 경제적으로 제가 그리 여유롭지 못해서 한분 당 50불 미만으로 부피 작은걸로 적당한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아니면 친척분들의 입장에서 받고 좋아하실 물품들이 생각나신다면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비타민이나 글로코사민 정도..만 떠오르네요.

IP : 12.86.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 11:48 AM (218.54.xxx.48)

    어르신들은 건강식품이 최고죠. 저렴하게는 그냥 월마트같은데가서 센트룸 사시면되고요
    GNC가서 사면 조금더 비싸죠. 근데 GNC는 골드멤버인가뭔가가입하면 20% 할인해주니까
    가격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돌아오는 뱅기안에서 쪼꼬렛같은것좀 사고 하면 될거같아요.
    에휴.. 놀러간것도 아니고 일하러 간건데 은근 어른들은 그런거 바라시더라구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귀국하세요~

  • 2. 소소한거
    '09.11.1 12:04 PM (218.232.xxx.96)

    저는 어무이가 냉장고 자석을 수집하셔서 특색있는 자석 몇개 아버지는 담배랑 주전부리(말린 과일이나 쵸컬릿 육포 등)정도 사드리고 친척들의 경우 이모 세분께만 소소한거 챙겨요. 올리브오일이나 와인 중국차 등등 이종사촌언니 오빠들이 저희 부모님 선물을 챙겨주기 때문에 저도 소소한걸 로 챙깁니다. 그러나 이런 미풍양속이 없는 친가는 생략합니다. 출장이나 여행갔다는 티도 안내요.

    직장상사분이랑 동료들도 챙겨야 하는데 쵸컬릿이나 젤리(면세점이 아니라 슈퍼에서 파는 대용량봉지 상품들) 같은걸로 돌리세요. 미국이 글루코사민이나 센트룸 싸니까 그거 한병 사셔서 부모님 드리시고(출장 선물이라기 보단 늘 건강식품을 사드리고 싶었는데 마침 미국이 싸더라 하시면서) 직장동료나 친척은 슈퍼에서 파는 먹거리로 쫙 돌리세요.(챙겨야 할 직장동료가 여럿이다 하면서 텍스 붙으니 은근히 물가가 비싸서 직장상사 선물용 면세점 양주만 무리해서 겨우 사고 동료들것이랑 친척분들은 주전부리나 맛보시라고 몇개 챙겨왔다라고 하세요.)

  • 3. ㅋㅋ
    '09.11.1 12:04 PM (220.117.xxx.70)

    맞아요. 어른들은 건강식품 쵝오. 센트룸, 프로폴리스, 상어 연골?? 등이요.
    다른 거는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종류 별로 여러 개 사셔서 나눠주심 되게 좋아하실 거에요.

    출장가 계신 곳에 한인이 운영하는 약국(?)에 가보면 대충 뭐가 잘 나가는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그거대로 따라가면 대략 괜찮다는..

  • 4. ..
    '09.11.1 12:14 PM (118.220.xxx.165)

    여자들은 영양크림 좋아해요 백화점에가면 30불 이상사면 파우치에 샘플넣어서 선물로 주는 경우가 많으니 찾아보세요

  • 5. 연세 있는
    '09.11.1 12:26 PM (61.38.xxx.69)

    분들은 그냥 글루코사민이나 센트륨이 최고랍니다.
    섞어 사서 엄마 드리면 알아서 하실거에요.

    립스틱 몇 개 사시고요.

  • 6. 거기
    '09.11.1 12:29 PM (220.117.xxx.153)

    수퍼 비스꾸리한데 가시면 레브론 립스틱 화운데이션 무지 싸요,,그게 은근 가격대비 성능이 좋으므로 그걸 대량으로 사서 푸시구요,,
    비타민 의외로 무거우니 조금만 사서 몸 안 좋은 분들만 돌리세여,,사실 비타민 끝까지 먹는 사람 드물지 않나요??
    직원들은 커피나 차처럼 책상에서 먹을수 있는 간단한거요...
    무슨 일가친척 선물을 다 돌리라고,,여기 오셔서 코스트코 가서 사셔도 됩니다,,,

  • 7. ..
    '09.11.1 1:48 PM (222.107.xxx.214)

    혹 한국마켓 가실 수 있나요?
    그렇다면 1)선인장 꿀가루 (캑터스 허니)하구요,
    설탕대신 쓰면 정말 좋은데...
    2) 또 하나는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인스턴트 커피 있어요, 헤이즐넛 향 나는
    금색 포장되어 있고, 믹스 말고 커피만 있는 거 맥심 리필처럼
    포장되어 있는....다 먹고 나니 제가 아쉽네요. 대략 10불 정도 가격이었는데...

  • 8. 센트룸
    '09.11.1 2:18 PM (222.112.xxx.130)

    비타민에 한표요^^ 들고오기 좀 무거우시겠지만 어물쩡한거보다 훨 나아요.
    무조건 센트룸, 건강식품 잔뜩 사서 어머니 드리시면 알아서 드시고 나눠주시고 하실 거예요.

  • 9. 저도
    '09.11.1 3:28 PM (116.33.xxx.66)

    출장을 혼자 가신거지요?
    그리고 오실땐 국적항공기 이용하시나요?
    혼자가신거고 2주이상 계신거라면 본인 짐과 직계가족 필요한거 사기도 바쁠거니 영양제 같은건 대량을 돌리시기 무거워요. 만일 짐 구애 안받으시면 센트럼 실버 같은거 좋구요.
    아니면 월마트 같은 곳 가셔서 부피 작은걸로 대량 사세요.
    저도 출장 다녀왔는데 월마트가서 노란색 연고인데 진통제성분 있는거 있어요. Pain Relief 라고 써있던가?? 가격도 4-5불 했던거같은데.. 그거 여러개 사서 부담없는 사람들에겐 돌렸구요.
    종이 베거나 해서 쓰라릴때 바르면 좋아요.
    저 없는 동안 제 가족봐주신 엄마는 아울렛 가서 코치백 사드렸구요.
    50불 전후로 많이 사셔야하면 기내면세점 이용하세요. 파우더, 립스틱 등등...
    고정환율로 세팅되어있어 가격도 일반 면세점보다 괜챦았던듯... 그리고 짐에 부담이 없으니까요.

  • 10. 핸드크림
    '09.11.1 8:54 PM (113.10.xxx.161)

    CRAPTREE & EVELYN 이란 브랜드가 있는데 핸드크림이 참 좋아요~
    겨울철 용이라면 GARDENERS나GOAT MILK 추천이구요, 향 있는거 좋아하심 ROSE 나 SUMMER HILL이 은은하니 좋아요. 가격은 미국이 딱 반값일거에요. 50ML나 100ML추천~
    GNC에서도 크림종류 있는데 그것도 좋더라구요.

  • 11. 원글
    '09.11.2 9:18 AM (12.86.xxx.74)

    역시.. 빠르면서도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역시 어른들은 약이 좋겠지요..^^ 화장품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그것도 좋겠네요.
    대답해주셔 감사드립니다!

  • 12. 원글
    '09.11.2 9:23 AM (12.86.xxx.74)

    참.. 근데 GNC가 몬가요? 마트종류인거 같은데..
    여기서 제가 가본 곳이라고는 Kroger, Target, Wallmart 정도인데요. 이런곳에서도 위에 열거된 제품들 구입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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