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가족중 고위험군이예요.
임신 6-7주 정도 됬거든요.
두 아이 유치원 다니는데, 큰 아이는 수영과 피아노 학원 다녀요.
수영은 이제 접으려하고..피아노 쉴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유치원 갔다오면 심심하니...
초등학생들도 많이 오고 환기가 잘 안 되는 구조다 보니 환기 할 수 수도 없고..
아이들 아프면 아빠가 봐야 하는 상황인데, 아빠가 100% 본다는 장담도 못 하고..
다 쉬어야 할지.. 피아노는 그냥 보내야 할지..
10시 전에 아이들 재우고, 밥은 다 잘 먹고, 컨디션들은 다 좋지만 , 혹시 잠복기가 아닐까 괜한 걱정도 되니..
신종플루가 나라 망해먹겠어요. 아이들과 엄마들이 자유롭지 못 해 너무 속상해요.
정부의 대책도 원망스럽고요.
꿈이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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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고위험군 있으신 분들 생활은 어떻게 하세요?
엄마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9-10-29 15:38:14
IP : 112.149.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10.29 3:42 PM (121.134.xxx.239)제가 고위험군이에요 만성간염...
그냥 잘먹고 잘자고 덜피곤하려고 노력하고 손자주 씻고 그러고 있어요...ㅠㅠ
보아하니 랜덤인듯해서요.
어딜간들 피할수 있겠어요 표가 나는것도 아닌데. 그저 면역력 최대한 길러놓자면
잘먹고 잘자고 될수있으면 스트레스 받지말고 내몸 상태를 최대로 만들어 놓자
이런 생각이에요.
아 습도에 약하대요 바이러스가. 집안습도 유지도 중요할것 같아요. 암튼 몸조심
하시구요, 넘 걱정도 마세요 스트레스가 더 해로우니까...^^2. m
'09.10.29 3:56 PM (121.138.xxx.40)저도 제가 고위험군인데요. 천식.
제 천식은 주기가 랜덤해서 그렇지 한번 발병하면 응급실 직행이라 요즘 좀 살떨렸는데요
저희회사에 제 자리를 중심으로 좌우앞뒤 모든 직원이 다 신종플루에 걸렸는데
저만 안 걸렸습니다.
계속 감기기운이 있어서 이건 100% 신종플루구나 싶어서 의무검사 받았는데
전 아니라네요 -_-
근데 요새 괜히 플루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몸도 안좋고 괜히 어디 아픈거 같고 했어요.
본인 면역력을 믿으세요 ㅋ
저는 회사에서 바퀴벌레같은 면역력이라고 소문났습니다;;;3. 간이 검사..
'09.10.29 11:50 PM (218.209.xxx.65)음성 나와도 확진 검사에서 양성 나오는 경우 많다고 하네요. 간이 검사 확률이 60% 정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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