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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여자 외모를 밝히는군요

아들아 너를 믿는다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09-10-29 12:00:20
어제아들이 소개팅을 하고왔어요
며칠전에 소개팅한다고 얼핏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오기를 기다렷다가
어땠어? 하고한마디물었더니
첫마디가  통통해..

아니 뚱뚱도아니고 통통인데 사람이 괜찮으면 함 만나보지..
그리고 직장도 괜찮고 그런데..
성격좋고 사람이 똑똑하면
너무 외모만 치중하지마
골고루 다~맘에들수있나 한가지 포기한다면 그래도
외모포기가 낫지않나?
그랬더니
엄마는..
남자들 맘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하며 외모가 기본적으로되야 다른것도 본다나요?
그래서 한마디만하고 방을 나왔지요
여자도 남자 잘만나야되지만 남자도 여자 잘만나야된다..

근데 여러분 우리 아들이요
전혀 여자..그런쪽으로는 관심도 없구요
끼라는거는 눈을 닦고 찾아도 없구요
숫기도없고 조용한성격이거든요
학교때도 공부만파고 들었는데..
우째 이런 아들이 여자 외모를 밝힐까요
우리 아들이 이럴진대 다른남자들은 오죽할까 하는생각을 했습니다
IP : 122.47.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9 12:06 PM (211.49.xxx.29)

    아들이 고딩때 해주던말
    나 여자친구생겼다 ~~~
    아이들이구동성
    이쁘냐 ?

    우리 누나있다 ~~~
    이쁘냐 ?

    나 어제 소개팅했다~~~
    이쁘냐 ?

    그냥 그 한마디로 통한다네요

  • 2. ..
    '09.10.29 12:07 PM (220.70.xxx.98)

    전에 본 롤러코스터가 생각나네요.
    연령별로 여자들은 남자를 보는 조건? 기준? 이 있는데
    남자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한결같이 이쁜 여자들을 좋아한다고...
    이쁘면 다 용서되는 대한민국 아닙니까..
    씁쓸하지만요,,

  • 3. 어머니
    '09.10.29 12:08 PM (61.85.xxx.189)

    남자가 외모 밝히고 여자는 남자의 재력을 보는 건 본능입니다
    연구 결과 나왔잖아요 저도 여자지만 이쁜 여자 좋아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죠 외모적으로 허감이 가야 사귀든 말든 하죠
    성격 문제가 아니구요 근데 이것 또한 지극히 주관적이죠
    아무리 미인이어도 내 눈에 별로면 의미없고 남들이 뭐라해도
    내눈에 이쁘면 게임 끝~

  • 4. 윗님
    '09.10.29 12:11 PM (61.85.xxx.189)

    그 이야기 몇번 우려 먹으실래요? 제가 그 글 본 것만 세번인데
    좀 연관성이 떨어지는거 같은데 자랑하고 싶어 그러심?

  • 5. ㅋㅋㅋ
    '09.10.29 12:12 PM (218.102.xxx.126)

    친구 누나도 아니고 친구 엄마 이쁘다고 친구들이 몰려들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웃음 주시네요 ㅎㅎㅎㅎ

  • 6. 원글내용은
    '09.10.29 12:13 PM (120.50.xxx.206)

    남자들 한심하다..이런 요지인데
    자기 자랑하시는 분은??

  • 7. ...
    '09.10.29 12:18 PM (211.216.xxx.18)

    윗님님..너무 웃겨요..저 지금 넘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우리가문
    '09.10.29 12:19 PM (124.49.xxx.81)

    의 사촌 오빠가 그랬어요
    공부만 하고 다른데는 눈도 안돌릴거 같더니, 대학가더니 그학교에서 예쁘다는 여자는
    다 교제했다네요. 저는 학교가 달라서 몰랐는데, 그학교의 유명한 플레이 보이 얘기를
    그학교 다니던 친구들이 얘기하길레 그때 알았죠...그런 오빠일줄 꿈에도 몰랐는데...
    그후 결혼한다고 데려온 여자는 좀 많이 안이쁘고 후배인데 과톱에 지혜로운 여자이더군요
    제 새언니가 되었지만 100퍼 만족하는 새언니예요
    고모님이 어째 그많은 이뿐처자들 마다하고 그아가씨냐 했더니..
    머리좋은게 이뿐거 보다 더 매력적이더라나...
    하긴 울오빠는 빼어난 미남이긴해요..
    20년도 더 지난 일이긴하지만
    여자 얼굴은 석달 간다는말 빈말은 아니더라는 ...

  • 9. 예전에
    '09.10.29 12:22 PM (222.107.xxx.206)

    저희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했던말이 여자 잘 모르고 많이 안만나 본사람일수록 얼굴 밝힌다고..
    많이 만나보고 겪어보면 얼굴이란거 그닥 중요치 않다는걸 알게되서 다른걸 보게 된다고 했던거 같은데요.

    그걸 알만한 사람이 나랑 결혼 했으니 이런 -_-;;

  • 10. jk
    '09.10.29 12:48 PM (115.138.xxx.245)

    내 친구들은 이상한건지...

    여동생 있다고 하면 왜..

    "너 닮았냐?" 라고 물어본건지.... 쩝...

    ps.
    대답은 "나하고 하나도 안닮았다" 라고 말해줌.... 실망하고 돌아섬.... ㅋ

  • 11. 결국
    '09.10.29 12:49 PM (121.172.xxx.118)

    예전에님은 본인의 미모를 자랑하신 거죠? ^^

  • 12. 예전에
    '09.10.29 1:00 PM (222.107.xxx.206)

    아뇨.. 얼굴이 중요하지 않으니 저희 신랑은 얼굴은 그닥 신경을 안썼다는 이야기죠 뭐...
    저 혼자 내 마음이 이뻐서였을꺼야 다른 매력이 있는걸꺼야 하고 살고 있어요 ㅎㅎㅎ

  • 13. 저는
    '09.10.29 1:09 PM (112.164.xxx.109)

    여자 아줌마인데도 이쁜여자가 좋습니다.
    자손을 위해서라도 이쁜 여자가 좋습니다
    못생긴 며늘 싫어요
    이럼 안되나요. 솔직한 심정인데
    이왕이면 이쁜 여자가 좋다는데

  • 14. ....
    '09.10.29 1:16 PM (211.49.xxx.29)

    거두절미하고 나이 오십육십 돌싱모임가보면 이쁜 여자면 다 넘어갑니다

  • 15. ...
    '09.10.29 1:44 PM (112.150.xxx.251)

    사실 남자만 이쁜 여자 좋아하는거 아니지요. 동성인 여자들도
    이쁜 여자에겐 친절합니다. 질투하면서도 친해지고 싶어하고....
    이쁘면 사는게 한결 편하지요. 뭘 해도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니.
    그래서 여자들이 외모에 집착하게 되나봅니다.

  • 16. ..
    '09.10.29 2:37 PM (118.220.xxx.165)

    남자 본능이에요
    우선 눈에 차야 다른것도 보이지요

    어쩔수 없어요 우린 보통 외모에 성격좋으면 며느리로 괜찮다 하는데 남자들은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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