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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 내린 결론은..
연 끊고 살자.. 랍니다.
그리 말씀 드렸다는데
과연 . 며늘인 전 어찌 해야하나요???
어렵네요..
남편에게 절대 안된다, 말려야 하나요??
근데.. 정말,남편이 너무 힘이 들었어요. 평생...
어머니짐 다 지고.. 사느라..
이젠 본인도 가장이니.. 가정이 너무 소중하다고 ,, 하는데
그말을 따라야 할지.
1. 조용
'09.10.28 7:40 PM (211.213.xxx.236)그냥 잠잠히 계시고 조용히 한번 안아주세요
오죽하면 그랬겠어요. 편도 들지말고 평상시처럼 행동하세요2. 무크
'09.10.28 7:42 PM (124.56.xxx.35)아들입장에서 어머니에게 그런 말 하기 쉽지 않았을꺼에요.
그냥 꼬옥 안아주시고 일단 두고보세요.3. .
'09.10.28 7:49 PM (121.136.xxx.184)지금 남편은 님에게서 교과서적인 이래야 한다,는 말 절대로 듣고싶지 않을 겁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 결정이 옳다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필요할 거에요.
일단은 당신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당신은 할 만큼 했다. 당신이 원하는대로
난 무조건 따르겠다. 당신 결정을 믿는다..등등 맘껏 위로하고 편들어주세요.
대신 그 부모를 비난하거나 하는 건 말구요.
부모자식연..끊는다고 쉽게 끊어지나요. 언젠간 다시 만나려 할때가 있을 겁니다.
조금 더 지켜봐 주세요.4. 며늘 입장.
'09.10.28 7:49 PM (219.250.xxx.83)원글- 안아주기.. 제가 워낙 표현을 못해서.. ㅠ.ㅠ. 어찌 안아주줘??
너무 힘겨워 하고는 있던데..5. 그냥
'09.10.28 7:56 PM (123.204.xxx.40)모른척 하고 가만히 계세요.
남편도 인연 끊는게 좋은거 아니라는 거 알면서도 오랜 고민끝에 끊은겁니다.
거기에 대고 성인군자,윤리선생님 같은 말씀 절대 하지 마시고요.
남편이 먼저 심정을 토로해오면 가만히 들어주시고요.
같이 시어머니 흉볼 필요도 없구요.(그래도 피붙이라 다른 사람이 엄마 욕하는 건
또 듣기 싫을거거든요.)
남편에게 다시 어머니 찾아뵈라고 설득하지도 마시고요.
그냥 들어만 주시고...당신이 참 힘들겠구나..그정도만 하세요.
남편이 먼저 이야기 안꺼내면 원글님도 말 꺼내지 마시고요.6. 시간이
'09.10.28 7:58 PM (222.111.xxx.207)필요 한것 같아요, 남편분~~
마음을 추스리고 정리 할~
그러면 시어머님도 뭔가 변화가 있으시지 않을까요?
세상에~그런 막말을 자식에게 하는 엄마도 있답니까?
그런 일들이 얼마나 많았으면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
그냥 위로해 주세요.
윗님들 말처럼 천륜은 쉽게 끊어지는게 아니예요.
그냥 남편분만 위로해 주세요, 시댁 험담등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안아주기~아이 안아주듯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당신 정말 힘들었구나~~기운내~하면서.7. 그냥
'09.10.28 8:17 PM (59.27.xxx.133)모른척 하는게 어떠실런지요.
저희는 시아버님과 연 끊은지 꽤 되네요.
명절이나 생신때... 어찌 지내시냐고 넌지시 물어봐도 남편은 모르쇠로만 일관하네요.
괜한 브스럼 긁을 필요없다고 생각들고요...
나중에 혹시 모셔야 할때를 그냥 맘속으로 준비만하고 있네요.8. 에구
'09.10.28 8:55 PM (211.41.xxx.145)오죽했으면 남편분이 그런 결정을 내리셨을까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냥 평소처럼만 하세요..
맛난 음식 준비해주시고...
모른척해주세요..
남편분.. 시간이 필요할꺼에요..9. 오죽하면
'09.10.29 12:16 AM (125.135.xxx.227)그랬을까요...
남편의 결정대로 조용히 따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