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아버지 생신 떡 때문에요...

향한이맘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09-10-27 16:58:24
도움 부탁드려요...^^
시아버지 생신이 며칠 후인데 저희가 시댁과 사는 지역이 달라요.
많이 멀어서 지난 주말 먼저 한 아버님 생신 저녁식사도 함께 못해서,
생신 날 아버님께 떡을 보내드리려고 하는데요.
아버님이 고등학교 교사세요.
학교에 떡을 보내려면 어느 정도 보내야할까요?
(교무실 전체 다 돌려야하는걸까요? 교사가 40명 정도 되던데...
그럼 떡 양이 엄청나겠네요...)
그리고 답례떡처럼 해서 보내는 게 좋을까요?
떡  몇가지를 대량으로 해서 접시에 나눠드시도록 보내는게 좋을까요?
고민이네요.
아버님 모르게 깜짝 선물로 보내고싶은데
혹시 이렇게 떡 보낸 적 있으신 분들, 도움 좀 주세요!!^^
컴퓨터 켜놓고 대기하고 있을께요.
IP : 119.71.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7 5:27 PM (58.239.xxx.30)

    저희 회사에도 자녀 결혼시킨 직원분들..식 끝나고 다음날 떡 돌리시는데요..
    한종류보다..두세가지 정도 섞어서 주시니 좋더라구요..ㅎ
    골라먹는 재미가..^^
    1회용 접시에 개인별로 나눠서 보내드리는것보다..
    그냥 박스채로 보내시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대신 겉 포장엔 신경좀 쓰시구요~

  • 2. ...
    '09.10.27 5:28 PM (122.47.xxx.44)

    시간강사 할 때 선생님들 떡 돌리시는 걸 보면 그냥 집에서 먹는 것처럼 접시나 비닐에 담아서 교무실마다 돌리기도 하고, 낱개포장해서 선생님 수대로 돌리기도 하시던데요, 낱개 포장은 깔끔하고 접시떡은 푸짐한 느낌이라 옆자리 쌤들하고 나눠먹는 기분이 좋아요.
    근데 생일이라고 떡을 돌리나요? 상 받은 턱이나 자녀들 결혼식 답례떡, 전근 오신 선생님들 떡은 봤는데 제가 어려서 그런지 생일떡은 너무 거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 3. ...
    '09.10.27 5:30 PM (122.47.xxx.44)

    그래도 며느님이 챙겨주시는거면 기분이 좋으실 거 같기도 하구요^^ 시아버님 계시는 학교 쌤들도 좋으시겠네요~

  • 4. 향한이맘
    '09.10.27 5:38 PM (119.71.xxx.133)

    결혼 4년차인데요. 결혼하고 계속 다른지역에서 떨어져 살아서 아버님 생신선물 한번도 못 챙겨드렸어요.
    시댁이 원래 격식같은 거 안 좋아하시고, 생일이라고 서로 챙기는 분위기도 아니에요.
    며느리들 들어온 후로 이렇게 생일 챙기게 되고 그러네요.
    아버님이 좀 무뚝뚝하시기도 하고(가끔 농담하면서 서로 웃기도 하지만) 저도 어려워해요.
    하지만 소박하시고, 성실하시고, 경우바른 참 좋은 분이십니다.
    언제 아버님이 이런 선물 받아보셨겠어요
    그래서 아버님 기분 좋으시라 깜짝 선물해보는겁니다.
    아버님 계시는 학교가 시골이라 아버님도 그러시구요 홀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시는 분 많으실거에요. 함께 떡 나눠드시면 참 좋겠다 싶어서 떡 선물 생각해봤습니다^^

  • 5. 요즘
    '09.10.27 5:49 PM (122.36.xxx.11)

    프랜차이즈 떡집들 많아요
    맛도 모양도 괜찮던데요
    선물용으로 포장해서 1인씩 가져가게끔
    해 줄 거예요

  • 6. 아무래도
    '09.10.27 6:04 PM (220.64.xxx.97)

    대량 보다는 1인분 포장이 좋을것 같네요.
    누군가 그걸 접시 마련해서 비닐장갑 구해서 덜고 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떡집 사이트들 가보시면 답례떡이라고 여러가지로 나오더라구요.

  • 7. 답례떡에 1표추가
    '09.10.27 6:38 PM (115.21.xxx.150)

    다같이 앉아서 드실 시간이 없으시니 1인분씩 나눠진것이 좋겠네요..
    쉬는시간 중간중간 드시기도 편하시구요..나눠드시기도 편하고..

  • 8. 남자분이
    '09.10.27 8:44 PM (180.66.xxx.26)

    떡 받으셨다고 교무실에 떡 풀어놓으면 젊은 샘들이 돌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한게 좋죠
    덩어리는 나중에 지저분해져서 ...

  • 9. 인터넷 지도검색
    '09.10.28 6:01 AM (221.140.xxx.108)

    네이버에서 시아버님 사시는 '지역이름 떡집'으로 지도 검색해서 전화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약하고 돈 입금하시면 그 날 아침에 만들어서 배달해주면
    따끈할 때 드실수 있지않을까요.

  • 10.
    '09.10.28 11:55 AM (112.153.xxx.197)

    엄마들 많이가는 싸이트 이용해보세요~
    그지역엄마들한테 맛있는떡집물어보면 됄꺼같은데~
    요즘엔 거의 조금씩 포장해서 넣어주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91 손아래 시누 결혼선물 주기 싫어요. 57 지긋지긋한 .. 2009/10/27 4,864
498090 어릴 때 모습입니다 11 나주어 의원.. 2009/10/27 1,122
498089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을까요? (저축,예금문의) 고민 2009/10/27 285
498088 저 대머리되면 어쩌죠? 3 박카스 2009/10/27 607
498087 시아버지 생신 떡 때문에요... 10 향한이맘 2009/10/27 1,034
498086 심각한 기사 읽다가 빵터진 댓글.. 6 댓글 2009/10/27 1,497
498085 경주법주랑 황남빵 유명한곳 좀 알려주세요~^^ 7 .. 2009/10/27 1,191
498084 야콘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6 ... 2009/10/27 924
498083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22 궁금.. 2009/10/27 2,279
498082 제발 도와주세요...돈 받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 제발 2009/10/27 723
498081 정부 "신종플루 확진 검사없이 치료제 처방하라" 1 세우실 2009/10/27 631
498080 우리가 차를 구입하고 차 출고전에 3 뭐가 좋죠?.. 2009/10/27 307
498079 미국교과서 삽니다 2009/10/27 197
498078 노짱님이 그리울 땐 편지를 쓰세요. 노란 우체통입니다. 8 가을걷이 2009/10/27 388
498077 실비보험 관련요. 이런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요? 2 배꽁지 2009/10/27 352
498076 둘째 고민을 하면서 저는 엄마로선 아닌가봐요 4 ^^ 2009/10/27 572
498075 시어머니를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12 새며늘 2009/10/27 1,848
498074 딸아이의 방광염 증상 - 경험 있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4 고민맘 2009/10/27 860
498073 교정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옳은것인지... 걱정이에요. 주걱턱 2009/10/27 446
498072 맞벌이와 전업 중 어느쪽이 만족도가 더 높을까요? 20 종합적으로 .. 2009/10/27 1,608
498071 맛있는거 해달라는 남편문자.. 7 답답 2009/10/27 1,534
498070 신종플루 3 코스모스 2009/10/27 599
498069 호박 고구마,,2천원에,,, 9 시장 2009/10/27 1,025
498068 친구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할까요? 7 고민.. 2009/10/27 2,224
498067 멸치 구매하고 싶은데 장터에서 사도 괜챦을까요?아니면 하나로 마트까지 가야 할까요? 3 ... 2009/10/27 479
498066 강변북로 원효~한강대교 1.9㎞ 지하화 2 세우실 2009/10/27 334
498065 폴리아미드가 나일론인가요? 1 이런 2009/10/27 374
498064 대체 이게 뭘까요???.......아~~~ 화나 2 이기무꼬??.. 2009/10/27 683
498063 정시 갈때는 내신성적이 합격여부에 얼마나 좌지우지 되는지? 6 수능 2009/10/27 932
498062 초등생 조카 3년 강간한 삼촌 징역 4년 6 속터져 2009/10/27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