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궁금..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09-10-27 16:54:07
결혼,, 15년..
그냥, 저냥, 돈 없지만, 불평없이 살아요.
어머니께 나름 용돈 꼬박 드리고, 매일 통화에 자주 뵙고..

근데.. 아가씨가.
"엄마에게 좀 더 잘해라, "
하는건 과연 무슨뜻일까요??

아가씨는 2년만에 중국서 들어왔어요. 잠깐,,놀러.
본인은 본인 시댁에 가지도 않아요.

"그래서 뭘 더 어떻게 잘 할지 알려달라고,, :"
했더니.

"내가 사랑하는 만큼 언니는 울 엄마를 안 사랑하는거 같다, 더 사랑해 드려라.. "
하데요..

근데. 님들도, 친정엄마랑 시어머니랑 똑같이 맘이 가고, 사랑이 가나요?
늘,, 나만보면, 돈달라, 돈달라,, 짐 지우시는 어머니인데.

저보고 많은 사람들이 넌 시어머니일에 참 정말 잘한다, 어쩜 그리 잘 할수 있냐..
시어머니의 친정부모님까지도  찬도 해서 보내드리고,, 간식에 고기에 .. 잘 챙기는 편이거든요.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 없이 자라서.   좀 멀어도 종종 가서 그리 하고 오는데.

아가씨 눈에 제가 왜 부족해 보일까요?
남편은.. 신경쓰지마라, 더이상 잘할순 없다. 너무너무 충분히 고맙고, 감사하다. 늘 미안하다..

제게 그러더라구요...
근데.. 자꾸, 신경이 쓰이고, 좀 화도 나고 그러네요.

IP : 219.250.xxx.8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09.10.27 4:57 PM (59.12.xxx.253)

    아가씨한테 그쪽 시모한테 어떻게 하시냐고 한수 배우겠다 해보세요
    아마 할말없을듯...

  • 2. 에혀
    '09.10.27 4:57 PM (59.19.xxx.228)

    혹시나 반대로 아가씨를 사랑하는 만큼 시어머니께서 저(며느리)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했다면 시누이도 웃지 않았을런지... ㅠㅠ
    많이 신경 쓰이시겠어요. --;

  • 3. 참내
    '09.10.27 5:00 PM (222.101.xxx.98)

    너나 잘하세요,, 하시지 그랬어요 저같으면 말도 안섞을테지만...

  • 4. ..
    '09.10.27 5:00 PM (220.70.xxx.98)

    남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님은 그냥 신경 안쓰셔도 될 거 같아요.
    한번 시누한테 물어보세요.
    아가씨는 아가씨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를 똑같이 사랑하냐고....

  • 5. ▦홧팅!!
    '09.10.27 5:02 PM (124.3.xxx.130)

    시어머니도..며느리보다는 딸을 더 사랑할 거라고 해주세요..원...자기나 잘 할 것이지..무슨..

  • 6. 원글.
    '09.10.27 5:07 PM (219.250.xxx.83)

    ㅎㅎ. 그러게요. 전 그말 듣는데,. 가슴만 마구 뛰고,, 왜 이런 소리 듣나 싶어서,,잘 한다고 하는데 . 뭐가 모자라냐. 어머니를 왜 안사랑하겠냐. 했는데. 님들 글 보니.. 정말 그럴걸 그랬네요. 어머니도 저랑 딸을 똑같이 생각 안하실건데,
    아가씨 말로 본인은 시어머니랑 친정엄마가 똑같이 사랑스럽데요.. (그러면서, 아예 다른나라에서 살고, 한국에 들어도 안오고. ㅎㅎ)

  • 7. ㅋㅋ
    '09.10.27 5:10 PM (218.38.xxx.130)

    받아쳐버리세요

    아가씨는 시어머니한테 뭘 어떻게 하는데요? 보고 좀 배웁시다..

  • 8. 쌩까십쇼
    '09.10.27 5:16 PM (121.135.xxx.212)

    자기나 잘하지 왜 멀쩡한 올케한테 그러는지 원...
    대개 순진하고 맘 여리신 분들은 그런 말 들으면 처음엔 속상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죠. 그럴 거 거 없습니다. 시누이나 더 잘하라고 하셔요.

  • 9. 귀가
    '09.10.27 5:19 PM (116.41.xxx.196)

    두 개인 이유...
    개소리는 개소리일 뿐!!

  • 10. 시누처럼
    '09.10.27 5:24 PM (119.69.xxx.145)

    아가씨가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할께요
    아예 다른 나라가서 살고,한극에도 안들어 오고
    놀러 들어오면 아예 가보지도 않고...

    아가씨 고마워요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줘서 호호호...

  • 11. ..
    '09.10.27 5:25 PM (112.144.xxx.13)

    참~~나 그런 지는 시집에 대단히 잘하나보네?
    우리 시누이랑 비슷하네요 지는 친정오면 즈그 시엄니 욕 엄청하면서 저한테는 지 엄마한테 잘하라고....
    뭘 잘하라는건데? 솔선수범이라는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무식한 시누이....
    아주 대단한 시누이거든요 우리 시누이 석사로 유학갔다오고 세상 무서울꺼없는 건방진 시누이
    지 언니고 오빠고 무족건 깔아뭉기는 .......
    갑자기 제가 열이 받네요

  • 12. 헐~
    '09.10.27 5:34 PM (220.120.xxx.194)

    원래 자기 도리 안 하는 사람들이
    남의 공도 모르고 무책임한 발언 늘어놓죠.
    그냥 무시하세요.

  • 13. 쓰리원
    '09.10.27 5:34 PM (116.32.xxx.5)

    그래요.
    아가씨 말대로 아가씨가 어머님이나 사돈어르신 사랑하는만큼, 저도 그만큼만 어머니 챙기고 사랑할께요.

    어디 이민박람회 가셔서 팜플렛 잔뜩 가져다 놓고...
    시어머니 만나뵙게 될때마다 카타로그나 팜플렛 가지고 다니세요.

  • 14. jackie
    '09.10.27 5:40 PM (125.128.xxx.239)

    시어머니들의 한결같은 거짓말..
    나는 너를 딸로 생각한다..
    정말 시누이들의 한결같은 말..
    우리 엄마같은 시엄마도 없다
    에효 듣기 싫어요

  • 15. 맞아요
    '09.10.27 5:55 PM (121.166.xxx.152)

    시누이들의 한결같은 말
    우리 엄마같은 시엄마도 없다.....2

  • 16. 음..
    '09.10.27 6:29 PM (218.55.xxx.2)

    그게..안되는 건데요...

    어찌 딸만큼..며느리가 시어머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흉내는 낼 수 있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듯..
    (되시는 분은 정말 천사일듯..)

    저 시어머님과 사이 무척 좋지만..
    그래도 울 엄마가 젤 좋아요..
    이건 하늘의 진리입니다...

    저 역시 시누이자 며느리이지만..
    울 올케한테 그런 말 함부로 못합니다..

    그게 가능이나 한말입니까...

  • 17. 고민거리도
    '09.10.27 6:35 PM (211.109.xxx.21)

    안 되는 말 신경 끄시고 맛난 저녁 해 드세요.

  • 18. 정말
    '09.10.27 6:50 PM (220.116.xxx.23)

    니나 잘하세요!
    꼭 그런 시누이들은 시집도 멀고 잘 가지도 않으면서
    친정에 온갖참견 다하는 부류죠.
    그리고 우리 부모님 같은 시부모 없다고 하고 또 시부모님은
    이런 시누이 없다고 합니다. 기가막혀서....

  • 19. 원글.
    '09.10.27 7:05 PM (219.250.xxx.83)

    정말 그런거 같아요. 울엄마 같은 사람 없다,, 하는데.
    제보기엔 그리 어려운 어머니 없다 인데.
    저보고 늘,, 너무 좋고, 쉬운 분이라 강요를 하네요.

  • 20. 해라쥬
    '09.10.27 7:22 PM (124.216.xxx.189)

    미친*
    지 시집에나 잘하지..
    그걸 듣고만 계셨나요? 확 받아버리지...
    왜이렇게 답답한 분들만 있는지....
    친정에 신경쓰지 말고 아가씨는 아가씨시집에나 잘하고 사세요 해버리세요

  • 21. ^^
    '09.10.27 8:59 PM (121.141.xxx.70)

    친정엄마 처럼 사랑만 해주면 되는거죠?
    그럼 앞으로 사랑만 할게요.
    저 엄마한테 맘으론 잘하고 싶은데 실제로는 시어머니한테 하는 반도 못하거든요.
    이제 부터는 아가씨 말처럼 사랑은 시어머니께 드리고 맛있는거 좋은건 친정엄마한테 해드릴게요. 고마워요 아가씨~~~
    하며 웃으며 말해주면 어땠을지....

  • 22. 담에도
    '09.10.28 7:14 AM (115.128.xxx.217)

    그런소리하면 싸늘하게 웃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91 손아래 시누 결혼선물 주기 싫어요. 57 지긋지긋한 .. 2009/10/27 4,864
498090 어릴 때 모습입니다 11 나주어 의원.. 2009/10/27 1,122
498089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을까요? (저축,예금문의) 고민 2009/10/27 285
498088 저 대머리되면 어쩌죠? 3 박카스 2009/10/27 607
498087 시아버지 생신 떡 때문에요... 10 향한이맘 2009/10/27 1,034
498086 심각한 기사 읽다가 빵터진 댓글.. 6 댓글 2009/10/27 1,497
498085 경주법주랑 황남빵 유명한곳 좀 알려주세요~^^ 7 .. 2009/10/27 1,191
498084 야콘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6 ... 2009/10/27 924
498083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22 궁금.. 2009/10/27 2,279
498082 제발 도와주세요...돈 받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 제발 2009/10/27 723
498081 정부 "신종플루 확진 검사없이 치료제 처방하라" 1 세우실 2009/10/27 631
498080 우리가 차를 구입하고 차 출고전에 3 뭐가 좋죠?.. 2009/10/27 307
498079 미국교과서 삽니다 2009/10/27 197
498078 노짱님이 그리울 땐 편지를 쓰세요. 노란 우체통입니다. 8 가을걷이 2009/10/27 388
498077 실비보험 관련요. 이런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요? 2 배꽁지 2009/10/27 352
498076 둘째 고민을 하면서 저는 엄마로선 아닌가봐요 4 ^^ 2009/10/27 572
498075 시어머니를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12 새며늘 2009/10/27 1,848
498074 딸아이의 방광염 증상 - 경험 있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4 고민맘 2009/10/27 860
498073 교정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옳은것인지... 걱정이에요. 주걱턱 2009/10/27 446
498072 맞벌이와 전업 중 어느쪽이 만족도가 더 높을까요? 20 종합적으로 .. 2009/10/27 1,608
498071 맛있는거 해달라는 남편문자.. 7 답답 2009/10/27 1,534
498070 신종플루 3 코스모스 2009/10/27 599
498069 호박 고구마,,2천원에,,, 9 시장 2009/10/27 1,025
498068 친구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할까요? 7 고민.. 2009/10/27 2,224
498067 멸치 구매하고 싶은데 장터에서 사도 괜챦을까요?아니면 하나로 마트까지 가야 할까요? 3 ... 2009/10/27 479
498066 강변북로 원효~한강대교 1.9㎞ 지하화 2 세우실 2009/10/27 334
498065 폴리아미드가 나일론인가요? 1 이런 2009/10/27 374
498064 대체 이게 뭘까요???.......아~~~ 화나 2 이기무꼬??.. 2009/10/27 683
498063 정시 갈때는 내신성적이 합격여부에 얼마나 좌지우지 되는지? 6 수능 2009/10/27 932
498062 초등생 조카 3년 강간한 삼촌 징역 4년 6 속터져 2009/10/27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