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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때문에 머리터집니다.
냉장고는 570정도의 양문형이라 좀 작죠. 만9년 썼으니 몇년 안에 바꾸지 싶습니다.
김장은 제가 하는 건 아니고 시댁 친정해서 한 두어통 정도 얻어 먹습니다.
사실 좀 더 김장을 하던지 해서 김장김치를 쟁여두고 먹고 싶은 맘이지만 그동안은 김냉도 없었고
염치도 없고 해서 그냥 주는대로만 받아서 먹었죠.
근데 올해는 아무래도 김냉을 살 때가 된 것 같네요.
안그래도 자꾸 음식을 쟁여서 썩히는 것 같아 300리더대의 대용량은 좀 부담스럽고
게다가 신제품을 사자면 가격의 압박도 심하지요.
뚜껑식도 허리가 좋지 않아(디스크 병력) 좀 꺼려집니다.
도대체 어떤 걸 사면 완전 대만족을 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딤채~
'09.10.27 3:48 PM (125.186.xxx.22)저는 작년에 딤채스탠딩으로 시어머님 권유로 샀는데 좀 키가 크고 소음이 있기는 하지만 칸칸이 맘대로 조정해서 쓸수있고 김치저장도 잘 하는 역활로 봐서 권해 드릴 만 하다고 봅니다~공간도 다른 것에 비해 아주 좋아요! 305리터지만 여름이든 겨울이든 김치뿐 아니라 다른 과일 야채보관으로도 훌륭해요! 대리점에 가서 확인해보고 마련하세요~
2. 저는
'09.10.27 4:13 PM (59.1.xxx.170)작년에 딤채 뚜껑식 200리터로 샀어요.
두 식구인데 일반냉장고 200리터짜리로 그냥 살고 있었고
제가 장아찌나 음식 갈무리를 조금 많이 하는 편이여요.
작년만해도 가격차이가 제법 나고 해서 뚜껑식으로 했는데
얼마전 홈쇼핑에서 스탠드형 파는 것보고 조금 후회되던데요.
워낙 일반냉장고가 작아서 이런저런 저장음식들을 김냉에 보관하는데
뭐 하나 꺼내려면 줄줄이 늘어놔야 해서...
이사가면서 일반냉장고 바꾸려고 알아보니 너무 대형들이라(700리터가 거의 기본)
김냉 스탠드형을 사서 일반냉장고로 쓸까도 생각해보고 있는 중이여요.
김냉 스탠드형이 큰 문을 열면 각 칸마다 내부 덮개가 따로 있는 것이 좋아보여서요.
저는 지금 김냉을 산다면 스탠드형 큰 것으로 사겠습니다.
냉장고는 커도 작은 냉장고랑 전력은 별로 차이도 안 난다고 하던데요.^^3. ..
'09.10.27 5:23 PM (116.37.xxx.27)같은 고민을 2년 한 터라 댓글 답니다.
장을 매일 매일 조금씩 보는 스타일이라
김냉없이 그럭저럭 살았는데
시댁에서 뭘좀 주시거나 장 좀 거하게 본날은
스트레스 짱이여서
고르고 고르다가 지지난 주에 삼성 스탠드 김냉으로 샀네요.
삼성이 엘지나 딤채보다 칸이 세분화돼있어
저처럼 어것저것 자잘하게 담는 사람에겐 더 맞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서랍칸 옆부분이 삼성만 쇠가 덧대어져 이리저리 흔들리지않아
그걸로 했지요.
무늬고 반짝이고 다 싫어 심플한 흰색으로요.
칸칸이 켜고끄고를 조정할수있어
뚜껑식은 고려도 안해봤어요.
일반 냉장고도 안쪽 깊숙히 있는건 잘 안꺼내먹어서요.
써보니 스탠드가 좋기는 하네요.
전 완전 신제품은 아니고 3월에 나온 제품으로 샀더니
30만원가량 싸더군요.
기능은 차이가 없고 엉덩이로 밀어도 스르륵 들어가는 기능만 추가된거래요.4. 역시나
'09.10.27 7:16 PM (110.9.xxx.62)스탠딩이 대세로군요.
저도 시댁에서 밥 해먹을 때 보면 안에 것을 죽 꺼내 놓는 것이 걸리더군요.
스탠드로 이것 저것 더 알아보고 사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