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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핸드폰 절대 안보는 제가 이상한가요?
많이 알았다고들 하셔서요.
전 남편 핸드폰 남편없을 때 소리나도 (거의 진동이긴 하네요..)
제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도 않거든요. 전화와도 안받구요.
다른 분들은 메일이니 문자니 많이 공유하시나봐요.
요새 글보니 핸드폰,메일이 정말 판도라의 상자 같아요.
아무 생각 없던 저도 겁이 나기도 하네요.
그리 살가운 부부도 아니고 13년정도 되니 약간 무관심하게 살거든요.
저같으면 새벽에 전화와도 무슨 전화야? 라고만 물을 것 같고
열어보거나 확인안할 것 같거든요.
제가 이상한가봐요.
남편이 사생활 같은 것 중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그런 것 열어보고 하는 것 왠지
싫어할 것 같은 성격이에요..)
너무 안심하고 있는 건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1. 웰컴
'09.10.27 12:06 PM (218.239.xxx.174)저도 절대 안봐요
손도 안대요
남편한테 문자가와도 누가 보냈냐고 묻지도 않아요
전..그냥 무관심예요--;;;;2. ....
'09.10.27 12:08 PM (211.49.xxx.29)저도 안보고 살았어요 .
3. 평소
'09.10.27 12:10 PM (122.47.xxx.15)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남편을 가진 부인은 당연 핸폰에 관심갖겠죠
아니면 전력이있거나..4. 저는..
'09.10.27 12:11 PM (121.88.xxx.37)비밀번호 알아도 그냥 안봅니다~
그게 맘 편해요!5. 전
'09.10.27 12:13 PM (59.86.xxx.76)보는데요,
봐도 나올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안보게 되요...ㅎㅎㅎ6. 저도
'09.10.27 12:17 PM (210.94.xxx.1)지갑이나 핸드폰은 절대 안봅니다. 남편이 내꺼 보는것도 엄청 싫어합니다.
7. ...
'09.10.27 12:21 PM (121.166.xxx.66)그게 건강하신 겁니다..
8. 저도
'09.10.27 12:26 PM (121.166.xxx.152)전혀 안 봐요..보려고 생각도 해본적이 없어요..당연 제 남편이나 제폰이나
비밀번호 없구요.
저도 여기서 남편폰 본다는 분들보고 놀랬어요..9. 저도2
'09.10.27 12:29 PM (124.51.xxx.174)한번 무심코 봤는데 빈정 상하게 말하길래 그 후로 만지지도 않아요.
궁금하지도 않고.10. 저도
'09.10.27 12:37 PM (121.178.xxx.164)원래 안보고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오늘 새벽에 어딜 갔다오는길에 주머니속에서 핸폰이 계속 드르르륵 거리는데
안받더군요. 운전중이긴 했지만 집에 다왔었거든요.
왜 전화 안 받냐 고했더니 알아듣지도 못하게 어쩌구저쩌구..
주차후 올라가면서 아까 전화온곳에 전화해줘야지 했더니 마지못한듯 어딘가로
전화를 했는데 들려오는 목소리는 남자. 뭔가 개운치 않음.11. 안봐요
'09.10.27 12:44 PM (125.131.xxx.48)저두 안봐요
저한테 이멜도 만들어주고한지라 메일비번도 서로 다 알고해도
절대 안봐요.
저희는 우편물도 서로 안뜯어봐요 그것이 비록 공과금일지라도 ㅋㅋ
가끔 여직원과 통화하고해도..업무적인거니까 이해안되는것도 아니고12. .
'09.10.27 12:46 PM (211.109.xxx.179)저도 안봅니다..
입장바꿔서 남편이 내꺼 본다해도 전 싫어서요
꼭 비밀이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싫어요
근데 만약 좀 의심이 가기 시작한다면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13. 그게요
'09.10.27 12:49 PM (222.109.xxx.95)저도 전혀 안봤어요...정말 천만년만에 한번 봤는데도 두고두고 찝찝한게 있었어요...뭐가 잘하는 건지. 모든 분들이 매일 보는건 아닐거예요. 새벽이나 야밤에 오는거, 남편이 전화를 들고 자리를 피하거나 어느날 갑자기 신기가 올라서 평생 안보다가 갑자기 뭐에 홀린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재수 없음 일이 터지는 거죠.
14. 저도 안봐요
'09.10.27 1:01 PM (112.148.xxx.147)절대 안봐요
15. 가끔
'09.10.27 1:04 PM (180.65.xxx.46)보는데요. 별거 없더라구요..점점 보는 횟수가 줄어드네요.
16. 안봐요
'09.10.27 1:12 PM (211.208.xxx.116)저희집도 각자 명의의 우편물, 지갑, 핸드폰 절대 안 봐요.
약속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됐어요.
고등학생,대학생 자식도 그것만은 지키네요....17. 귀찮아요
'09.10.27 1:14 PM (118.127.xxx.242)제 핸드폰도 잘 안보는데 남편 꺼 까지 못 챙겨봐요. ㅋㅋ
어쩌다 일 있어서 보게 되도 별거 없고요.
이메일 비번, 메신져 비번까지 다 알고 있지만 안 열어봐요.
그러나 구리면 비번부터 바꿀테니 촉이 오는 그날은 열어볼거 같네요. ;;18. 그렇게 쭈~욱
'09.10.27 1:19 PM (121.146.xxx.156)사세요.
남의 집 이야기 듣지 마시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셨는데 무슨 걱정
쭈~욱 그렇게19. 대부분의
'09.10.27 1:21 PM (125.178.xxx.192)신뢰하고 사는 부부들은 불안해서 핸드폰을 보진 않을겁니다
82가 불신을 조장하는 글들이 너무 많은거죠.20. 저도
'09.10.27 1:35 PM (125.188.xxx.27)안봐요..궁금하지도 않구요
전화올데가 뻔하기에..별로..
오히려...제가 더 다양하기에(?) 울
남편이/제걸 궁금해 하죠..ㅋㅋ21. ..
'09.10.27 1:50 PM (211.40.xxx.42)안 봅니다.
아이들까지 모두 개인 영역에 해당하는건 노터치 입니다.22. 남편이
'09.10.27 2:15 PM (58.224.xxx.12)전과 다르게 행동한다는지 뭔가 의심가는 점이 생긴다면
보게 되지 않을까요? 저도 지금까지는 안 보는데...오히려 남편이
가끔 제거 들여다 보고 그러네요
전 제 폰도 별 관심 없는 편이거든요.
82보고 느낀건데...아무리 완벽해도 남편 바람 피우는 거 핸폰으로 다 알게 된다는 거네요23. 저도
'09.10.27 2:42 PM (125.189.xxx.19)남편폰 한 번도 안봤는데요....
물론 남편도...
뭐 가끔 문자오면 가져다 주면서 보긴 하는데... 제건 거의 스팸문자라서...24. 핸그폰이
'09.10.27 3:01 PM (124.49.xxx.81)무슨 사생활 폰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편하게 한정된 곳에서 벗어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편하게 쓸수있는 과학의 이기일
뿐이예요,,,그게 없었다면 집에 오는 전화, 식구중 누군가가 받아서 바꿔 줄 뿐이예요...
전화 걸때 예의 아시죠...저는 누구인데 누구있으면 부탁합니다...다 노출이 되게 되어 있잖아요
왜 그게 비밀폰처럼 사용되는지 참으로 의구스럽습니다
우리부부는 문자가 오면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읽어줍니다....가지러가기 귀찮아서죠...
핸폰에 비밀이 걸리면 부부지간에 이상이 있는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25. 음...
'09.10.27 3:41 PM (59.19.xxx.228)저도 일부러 뒤져보거나 하진 않아요.
남편이 문자 좀 봐줘 하면 보구요.
제 폰도 남편이 그냥 재미로 들여다보곤 하는데... 별 의도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구요.
그냥 믿는 거죠, 뭐. ㅎㅎ.26. 저도
'09.10.27 6:12 PM (221.146.xxx.74)안봐요
남편도 제 걸 안보는데
가끔 귀찮아서 문자 좀 봐줘라고 하면
귀찮은데 이따 보자
라고 대답하는 걸 보면
저희는 둘다
단지 게을러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