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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이 들려주는 등산할때 유익한 네가지..
등산매니아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09-10-27 11:17:08
① 스틱을 꼭 써라. 그것도 하나 아닌 두 개를.
올라갈 때는 별 필요가 없지만 내려올 때는
꼭 사용해야 무릎 연골을 보호한다.
따라서 스틱은 나이 들면서 쓰는 게 아니라,
젊을 때부터 써야 한다.
② 무릎 보호대도 젊을 때부터 써라.
특히, 내려올 때는 필수적이다.
③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양말을 하나 더 준비해,
정상에 오른 후 내려오기 직전 새 양말로 갈아 신어라.
땀에 젖은 양말과 새 양말의 쿠션 효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④ 내려 와서 목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 뜨거운 탕에 들어가 어~ 시원하다 하지 말고
냉탕에서 최소한 발목과 무릎을 식혀라.
온욕보다는 냉욕이 훨씬 좋다. 끝.
IP : 59.19.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09.10.27 11:23 AM (211.219.xxx.78)안 그래도 얼마전에 스틱 꼭 쓰라는 거 방송에서 봤는데
정말로 내려올 때 스틱이 무릎에 가는 힘을 훨씬 많이 덜어준다네요
냉욕하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2. 호
'09.10.27 11:26 AM (115.23.xxx.206)스틱을 사라...
엄대장님이 하시는 말씀이니.. 필히 새겨들을만 합니다..
별로 경사도 아닌길을 걸어 내려오는데, 발톱이 등산화 끝에 닿아서 움츠려들면서
내려온 기억이 있습니다(등산화에, 두꺼운 등산양말.. 발톱도 정상길이..)3. 북한산...
'09.10.27 11:52 AM (59.5.xxx.127)안그래도 이번주에 북한산 가는데 지팡이 꼭 가져가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4. 스틱
'09.10.27 12:49 PM (211.36.xxx.221)효과는 정말 안써보곤 말로 못하지요
전 올라갈떄도 스틱 쓰는데
팔뚝살 좀 빠지라고 ㅋㅋ5. 그래도
'09.10.27 1:33 PM (203.90.xxx.46)보행법을 잘 익히고 스틱은 웬만하면 안쓰는게 좋지요.
자연을 파괴하고 제대로 쓰고 남을 배려하지 않으면
뒷 사람에게 위협이 되니까요.
저는 스틱 짚은 사람은 꼭 추월합니다.6. 산사랑
'09.10.27 2:00 PM (221.160.xxx.172)경사진길이나 계단에서의 스틱은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뒤에 따라가시는분 눈 찌를수도 있습니다. 엇그제 지리산 천왕봉등정중에 좀 위험하더군요. 그리고 한가지더 권유해드리고 싶은것이 무릎보호대입니다. 퇴행성초기인데 많이 도움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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