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성적과 고등성적은 별개?
그런데 고입관련하여 여기저기 들어 보니 중학성적은 중학교에 놓고 오라네요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많이 다르다네요
보통 중학성적X3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것도 안되나 봐요ㅜㅜ
남학생들이 많이 치고 나온다네요
중학교때는 좀 여유있게 지내다가 고등학교에 가서 빡세게 해서 치고 나오면
참 괞찬은 전략 같아요
어째든 대학은 고등성적이 중요하니까요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많이들 충격을 먹는다고 하니 미리 마음을 비워야 겠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중학성적이 많이 연결된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할까요?
앞으로 3년내내 걱정하다보면 3년이 후다닥 가겠지요?
대학 잘보낸 선배님들 무척 부럽습니다^^
1. ...
'09.10.26 3:38 PM (218.152.xxx.83)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잘 되어있으면 잘될거에요^^
2. 중학교
'09.10.26 3:44 PM (220.126.xxx.181)중학교때 전교1등하면 고등학교때도 이어지지만
중학교때 10등 한 아이 보면 고등학교때 좀 떨어져요
전교에서 노는 아이 아니라면 성적 고등학교때 떨어집니다..
못하는 애들은 다 빠지고 비슷한 애들끼리 경쟁하잖아요3. ...
'09.10.26 3:49 PM (211.49.xxx.91)고등학교 때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은 중학교 때까지 내신에 목매지 않고
국영수 심화학습하고 선행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놀다가 치고나오는 경우는 머리가 아주 좋은 경우 놀다가 갑자기 정신차리면
가능하긴 하나 극히 드문 경우구요
치고 나오는게 가능한 경우도 기본 중상 이상은 해야하구요
남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앞서가는건 수학적 머리가 여학생들보다
낫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가 딸인데 수학 못합니다. 그래도 여고에서는 잘하는거네요4. 소다
'09.10.26 4:10 PM (58.120.xxx.240)수학이 키워드죠.아마..전 수학이 떨어져서..
결국 공부로 재미못봤습니다.5. 동감
'09.10.26 4:18 PM (211.189.xxx.125)영어,수학 같은게 잘 되어 있으면..
고등학교때 수월한 것 같아요.6. ...
'09.10.26 5:05 PM (152.99.xxx.168)최상위는 비슷하게 가고 밑으로 갈수록 더더 떨어지더군요.
가장 중요한건 스스로 학습. 하겠다는 의지. 목표의식입니다.7. 중학땐
'09.10.26 5:25 PM (110.9.xxx.233)국영수과 주요과목과 기타 암기및 예체능 과목이 1:1로 성적계산되지만
고등은 주요과목 단위수가 2-4배 정도가 되니 당연히 국영수 심화학습이
잘 되어있는 아이가 성적이 좋을수 밖에 없어요.
수업 내용도 어려원지고 범위도 많고...
중학 성적에서 주요과목 이외의 과목(기가, 도덕, 음미체등등)의 도움으로
평균이 올라가는 경우라면 고등가면 어렵습니다8. 영수만 잘하면
'09.10.26 9:11 PM (218.52.xxx.41)그닥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거에요. 저는 중학교 때는 영수만 좋아해서 다른 과목 점수가 별루라^^; 근데 고등학교 가서는 영수 잘 해서 성적이 더 올랐어요. 선행도 많이 한 건 아니고 1학기 정도했는데 선행보다는 심화를 많이 해서 공부가 수월했던 거 같아요. 나중에 보니 중학교 때 저보다 성적 좋았던 아이들 대부분이 대학갈 때쯤은 별루 였어요.
9. 성적표의
'09.10.27 8:45 AM (124.51.xxx.199)행간을 읽으시면 됩니다
중학때 비주류 과목과 수행평가 덕에 혜택받은 평균 점수를 갖고 있었다면
그런 혜택이 사라지는 고등학교에 가서는 결과가 좋지 않겠죠
반대로 제 아이 친구 중 음악과목이 60 점을 맴돌고 각종 수행평가에서 중간밖에 못간 탓에
반에서 겨우 다섯손가락 안에 들락날락 하던 아이가
고등학교 가니 그 등수 그대로 전교 등수가 되더군요
뭘 모르는 사람들은 그 애보고 용됐다고 하지만
전 진작부터 그 애가 고등학교 가면 빛을 볼걸 알았어요
물론 위와같은 경우보다는 반대의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음미체 성적만 잘받아도 평균이 꽤 높게 나오니까 그거 믿고 있다가
고등학교 가서 성적 떨어졌다고 울상짓는 사람들이요10. 맞어맞어
'09.10.27 10:42 AM (211.114.xxx.233)윗님들 말씀 다 맞네요
중2인 우리딸이 그런 경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저도 걱정이거든요
저도 윗님들과 같은 생각에
평소에는 오직 영어, 수학 학원만 다니면서 두과목만 신경쓰고 있는데 애가 워낙 차분하고 성실한 편이라 등수는 반1등 전교7등 정도인데...........
중요한건 비주류 과목과 수행평가 덕을 많이 본다는 거죠 ㅜ.ㅜ
이번 기말도 전체 틀린갯수가 6~7개인데 그중에 수학에서 3개나 틀린거예요
여자애들이 수학에 약하다고는 하지만 이럴경우엔 어케 해야 할지 정말 걱정이랍니다..
머리가 떨어지는것 같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