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든 정신과에선 상담이 가능한지?/연세진정신과가 어떤지?

궁금이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9-10-26 11:38:09
바보같은 질문입니다만,
주변 얘기로는 정신과가니까 한 20분 떠들고 약 주더라..라고 하던데..

저희의 문제는 그정도로 해결되는게 아니거든요.
각자 어린시절부터 뿌리깊은 문제가 있으므로 장기간 상담을 받아야할건데.. 저런식이면 곤란해요.

저는 상담을 받아본적이 있는데...
남편은 임상심리 상담사를 사이비로 간주하며, 사이비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예요. 수련을 받은 의사하고만 얘기하겠다는거죠..
또 실제로 남편은 약간 우울증 기운(불면증)이 있으므로 약 처방이 병행된다면 좋을 거 같기도 해요

남편에게 전에 상담을 권했다가 거부당한적 있는데
그동안 꾸준한 노력? 끝에 이제 그런 제안을 수용하는 단계는 된거라 얼른 진도를 빼고 싶어요 ㅎㅎ

82쿡을 열심히 검색하다가
연세진정신과와 강북삼성 임세원? 선생님을 발견했습니다.
두분 다 연령이 높이 않으셔서 상담을 하기에 적합한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평이 궁금하네요

전현수 선생님인가...는 사이트 가보니 괜찮아 보이는데.. 수행떠나서 아직 안오셨나 보네요 ㅜ.ㅜ
IP : 61.72.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왼손잡이
    '09.10.26 12:50 PM (59.2.xxx.186)

    이쪽(정신과 상담)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감히 조언을 하자면,
    먼저 약물 치료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자면,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지구상에 신경정신을 '치료'해주는 약물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역활을 할 뿐이죠.
    즉, 우울증이 있는 환자에겐 신경조절물질을 원활하게 촉진시켜주는 역활의 약물을 투여하고
    조증이 있는 환자에겐 반대의 약물을 투여하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모든 약물들에게는 부작용이라는게 동반된다는 겁니다.
    약물의 양도 처음에는 투여하여 효과를 보았다하더라도 몸의 반응이 둔감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늘어가게 마련입니다.

    우울증을 비롯한 모든 정신관련 질환은 '과거'에 겪었던 '상처'가 그 원인입니다.
    이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환자 스스로 밖으로 꺼내놓고 그것을 올바르게 재정립시킬 것인가가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겠는데요.
    실제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증상의 완화가 아닌, 치료입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등이 그와 같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대한 남편의 불신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정신과 전문의를 그래도 가장 신뢰하신다 하였으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지금으로써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님이 지금 고민하시는 어느 전문의가 좋겠는가는 남편의 문제해결에 있어서 별로 큰 도움이 안되는 고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고작해야 30분정도의 상담과 몇가지의 심리진단 테스트 그리고, 약물 처방이 거의 다 입니다.
    지금까지 남편을 괴롭히고 있는 마음의 상처가 이런 방법으로 치료가 될 지는 의문입니다.
    정신과 전문의를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 의학의 정신치료 수준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각 대학병원에 있는 7병동(정신과 병동)에서 하는 치료방법이 무엇인지 잘 아셔야 할 것입니다.
    이들이 환자들에게 치료라는 명목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약물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겉으로 보이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약을 먹는다고 해서 마음의 상처가 낫는 건 아니다는 말씀입니다)

    답답하시겠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동반한 모든것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말씀드리가 조심스럽습니다.

    이런 제 글이 별로 도움이 안될꺼라 알지만서도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 2. 상담은
    '09.10.26 2:49 PM (211.48.xxx.57)

    진료선생님이 하시는 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따로 상담 선생님이 계시던데,,,

  • 3. BGM
    '09.10.27 1:12 PM (59.16.xxx.37)

    전 실제로 6개월 이상 임세원선생에게 진료받아 보았어요

    조금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의견을 들어주거나 조언해주어요

    따뜻하고 충분히 내얘기를 들어주길 바란다면 약간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우울증치료에는 도움이 되요

    전 예약하고 꼭 그 시간에 간다는 것이 번거러워서 그만두었어요

    약도 꼭 필요한 것만 처방합니다

  • 4. 원글
    '09.10.29 1:32 PM (61.72.xxx.218)

    답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608 모든 정신과에선 상담이 가능한지?/연세진정신과가 어떤지? 4 궁금이 2009/10/26 876
377607 애매모호한? 질문 뭘까 2009/10/26 188
377606 오늘 아침 부사장님께 제대로 들이밀었습니다. 20 사표 써야할.. 2009/10/26 1,620
377605 치솟던 강남 전셋값 콧대 꺾였다 4 세우실 2009/10/26 1,039
377604 해지가 이렇게 힘든일인줄 예전에......... 1 기남넷짜증 2009/10/26 357
377603 생활비의 기준이 뭔가요?? 2 열불나.. 2009/10/26 675
377602 장광근,,,,,,, 협박에다가,,, 이번에 동정표를??? 4 verite.. 2009/10/26 305
377601 신플 식약청 인증된 마스크 비싼데 일회용이라네요. 2 .. 2009/10/26 633
377600 어제 양산에 다녀왔습니다 7 ^^* 2009/10/26 621
377599 해외살다 온 아이의 첫시험.... 5 실망 2009/10/26 964
377598 중국어 해석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4 ektndb.. 2009/10/26 281
377597 슈퍼에서 파는 초코칩 쿠키도 맛있을까요? 4 수퍼 2009/10/26 422
377596 1킬로에 16700원이면 비싼건가요?? 5 감말랭이 2009/10/26 509
377595 이런 사람 정말 ... 1 싫어요 2009/10/26 483
377594 3분기 GDP 전기比 2.9% 성장…7년반來 최고 1 세우실 2009/10/26 225
377593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 여주인공이 입은 그 옷 궁금합니다^^ 포도맘 2009/10/26 2,082
377592 오늘 두번째 행복이요 행복해 2009/10/26 1,100
377591 학생 1만7천명 1주일새 ‘신종플루’ 1 verite.. 2009/10/26 483
377590 농협에서 판다는 곶감걸이는 하나로마트인가요? 3 곶감 2009/10/26 694
377589 인테리어에 관심없는 분들 계신가요 11 돌돌 2009/10/26 1,025
377588 알리의 365일 이라는 곡 가사는 누가 만들었나요? 3 궁금이 2009/10/26 2,123
377587 노홍철 아직 장윤정이랑 사귀나요? 10 문득 생각남.. 2009/10/26 3,513
377586 어젯 밤에 올라 온 영광**님 두둔 글이 사라졌네요.. 5 의문 2009/10/26 810
377585 집에 바나나 두송이랑 빵 열댓개가 있는데.. 6 어쩌죠 2009/10/26 785
377584 키톡에 글올리고 싶어요 ㅠ 2 짠짠짠 2009/10/26 276
377583 서울시(강남,서초구)에서 하는 여성암 검진 하신 분 계세요?? 궁금.. 2009/10/26 379
377582 드립 커피 종이 필터 구입 요령 10 커피마시자 2009/10/26 1,430
377581 네오플램 종료 아니네요~ 12 네오 2009/10/26 660
377580 와 여기 여자들 분위기 쩐다. 나 진짜 놀랬다. 50 우루사맨 2009/10/26 11,387
377579 이상한 돈계산 1 경조사비 2009/10/26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