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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화성인 나오는 프로그램 보셨나요? 재벌가 시집가는게 꿈이라는

...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09-10-23 12:49:49
이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 진짜 현재 상황 맞는건가요?
좀 일반인과 동떨어진 사람들 나오던데
어제 9살짜리 딸을 재벌가에 시집 보내는게 목표라는 엄마 나와서
그 아이의 교육법과 일과를 밀착 취재한게 나왔어요.
아이는 예쁘게 생겼던데
9살짜리 아이의 꿈이 재벌한테 시집가는거래요.ㅜ.ㅜ
엄마의 계획이 이대 무용과 보내서 항송사쪽에 취직시킨 다음
재벌가에 시집 보내는거래요.

식사예절 가르친다고 청담동 고급레스토랑가서 스테이크 먹으면서 엄마가 가르쳐주고
승마 가르치고, 발레에, 미술에, 영어, 연기지도 등등...
그런데 재벌가에 시집 보내는게 꿈이라면서 아이 훈육 방식이 좀 그렇더라구요.
애한테 요리 가르쳐 준다고 집에서 야채 썰라고 시켰는데
아이가 머리 깔끔하게 묶고 하지 않았다며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머리 잡아 땡기니 아이는 울면서 엄마 노려보고...
그랬더니 어디 어른한테 그러냐고 다시한번 머리 안묶고 요리하면 머리를 다 잡아 뜯어 놓을거라나..

그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 안당하는게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저는 엄청 부잣집인가 했는데
집은 그냥 평범... 분당에 20평대 오피스텔 있고 파주에 사는 30평대 집은 전세..
남편 사업이 잘 안되서 돈은 많지 않나보더라구요.

그 엄마 자신도 유복했던 환경에서 자랐대요.
엄마 어릴적 사진보니 부잣집 티가 나더라구요.

끝에는 전문가가 진단해줬는데
재벌가나 판검사에게 시집가기엔 확률이 희박하다고..
그리고 재벌가, 판검사는 예체능계 선호하지 않는다고.
외모랑 아버지 직업이 중요하고 적어도 강남 40~50평대는 살아야 된다고..
그랬는데도 끝까지 그 엄마는 그래도 자기는 자신 있다네요.ㅡ.ㅡ
IP : 114.207.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09.10.23 12:52 PM (112.167.xxx.181)

    제목 그대로 지구인과는 다른 화성인이 나오는 거예요..
    유별나고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이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보세요..

  • 2. 파괴신
    '09.10.23 12:53 PM (210.217.xxx.212)

    ㅋ 어차피 서로 집안보고 결혼시키는데 저런것이 무슨 소용이겠음??

  • 3. ..
    '09.10.23 1:03 PM (58.226.xxx.12)

    졸부가 데려갈지도 모르죠...

  • 4. 그아이의
    '09.10.23 1:04 PM (122.47.xxx.10)

    인성이 어떻게 형성될지 벌써 제가 다 걱정입니다

  • 5. ...
    '09.10.23 1:13 PM (122.36.xxx.216)

    대개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프로그램이긴 한데 이번 경우엔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맘이 아파요.
    유별난 엄마에게 완전히 세뇌당해서,,,어휴,,, 이런것도 아동학대 아닌가 싶었어요.
    재벌에게 시집 못가서 불만인 자기 삶을 아이를 통해 화풀이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 6. 궁금...
    '09.10.23 1:37 PM (114.207.xxx.169)

    그 아버지는 그러는 것 보고 있대요?

  • 7. 허황된꿈..
    '09.10.23 2:39 PM (59.28.xxx.159)

    너무 허황됨이 지나쳐서..불쌍한느낌들었어요.
    그엄마 생각이 한참 잘못된듯..애도 불쌍하고..

  • 8. 이 프로에
    '09.10.23 3:28 PM (125.132.xxx.233)

    나오는 사람들 전부 정상이 아닌 거 같아요
    더불어 김성주도 어쩌다 이런 프로를 하게 됐는지
    엠비씨에서 나오더니 영 안 풀리네요

  • 9. ..
    '09.10.23 3:58 PM (118.127.xxx.149)

    전 끝에만 봤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정말..보고있자니..한심을 넘어서서..화가나던데요..
    정말 정상이 아니에요..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 모습..그래도 자신있다니..그냥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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