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은 잘 안하지만 전에 같은 회사 다니던 언니가 있어요.
언니가 두 해 전엔가 결혼을 했는데 그때 제가 전날 일박이일 편한 복장으로
놀러 갔다가 (놀러든 결혼식이든) 안 갈수는 없어서 축의금 오만원 했던거 같아요..
축의금 내고 친구랑 둘이서 밥 먹구 그 전에 신부대기실에서 한 오분 십분 얘기 좀
하고 밥 먹고 식 올리는거 보구 걍 왔거든요. 그게 내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결혼 전에는 두어달에 한 번씩 만나기도 했었고 언니의 남편인 오빠랑 저두 아는 사인데
내가 너무 성의없게 다녀온 것 같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놀러 가는 걸 미루던지 할걸..
이런 얘길 언니한테는 못 하구 그 미안한 마음을 여기에 풀고 있네요.
언니는 30대 중반이구 언니 남편은 40대 초중반이에요.
아직 애기는 없구요.
제가 생각하는건 언니가 애기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서
집 안 공기도 정화 시키고 기분전환 될 수 있는 화초나 남편이랑 분위기 잡으라구 와인..
아니면 생활에 실용적인거면 좋겠는데 생각나는게 없어요^^;
원래 전화 통화는 안했고 메신저로 얘기하고 약속 잡고 했었는데 요즘엔 언니가
메신저를 안하니 서로 연락없이 지내고 있는데 조만간 만나려구요.
그냥 만나기만 하기 보다는 언니한테 뭔가 선물 같은거 해주고
싶은데요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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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선물하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마음 조회수 : 146
작성일 : 2009-10-23 1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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