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소한 자랑이라도 하려면 눈치가 보여요
아이들이 학원하나 안다녀도 공부 좀 하거든요 이런거나
남편이 철드는지 가족 소중한거 알아가면서 식구들 자상하게 챙기는거나
늦둥이 덕분에 전업으로 들어앉아서 아기 재롱 보는거나
가끔 경조사있을때 요모조모 시댁식구들 도움받는거나
뭐 이런것들 등등
큰 어려움없이 살아가는게 뿌듯해서라도 자랑삼아 수다떨고 싶은데
다들 여의치못하니 눈치보여서 못하겠어요
1. 넘
'09.10.22 2:37 AM (220.70.xxx.209)눈치보지마셔요 ㅋ
아니면 82쿡와서 야기보따리를 풀어보세욤2. 오우
'09.10.22 2:40 AM (121.138.xxx.104)자랑 하셔도 되요...저는 밝은글 읽는것도 좋아요...다들 그렇게 살고 싶은 희망으로 사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그리고 소소한 자랑거리가 나오려면 얼마만큼 노력이 필요한건지도 모르지 않지요.
거저 얻어지는건 없잖아요.
원글님 노력한만큼 행복하고 자랑스러운건데요^^ 희망 얻고 갑니다.3. 그런
'09.10.22 2:47 AM (220.117.xxx.153)눈치 아시는 분이사린 틀림없이 착하신 분인것 같네요,,
원글님이 걱정없이 환한 얼굴 하고 계시면 다들 알아서 짐작하실테니 굳이 자랑 안하셔도 됩니다.
옛날 어른들이 그런 자랑하면 오던 복도 달아난다고,,괜히 말 꺼내서 본전도 못 찾지 마시고 감사하면서 사시면 될거에요^^4. 이해가..
'09.10.22 3:09 AM (99.7.xxx.39)제이웃친구 아이하고 울 둘째하고 나이가 같아요.
아이친구 만들어준다고 가끔 만나는데(사실 핑계입니다 우리가 더 좋아해요)
그집 아이가 자폐아 입니다.
정말 농답이라도 자랑 안해요.
삐지지 않는 착한 사람이지만...
요즘은 아저씨가 직장 까지 잃어서 더 말이 조심 스러워요.
정말 요즘은 만나면 어떤 말을 할까하고 머리속이 볶잡해서 잠깐만 있다가 옵니다.5. 맞아요..
'09.10.22 11:16 AM (222.233.xxx.90)저도 그래요...전 뭐 돈이 많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8살 큰 딸 담임샘을 두어번 뵜었는데...얼마나 칭찬을 많이 해 주시던지..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어도...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그냥 요즘은 가만 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