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요,
저희가 좀 어려요.. 아직 23살이에요.
전 학교에 다니고, 친구는 벌써 졸업을 했고요.
조금, 충격을 먹어서, 괜히 가슴 한 구석이 싸하니, 쓸쓸하네요.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것 자체는 축하할 일이지만, 앞으로도 많은 날을 함께 할 줄 알았거든요.
결혼하면 지방에서 살거같은데, 앞으로는 지금처럼 자주 만나고 얘기하고, 그럴 수 없겠죠?
제가 아직 안 컸나봅니다. 아직도 고등학교 때처럼 하루 12시간 이상 붙어있던 그 때 같은 생각만 하네요.
쓸쓸한 마음에 전화기를 들었다가, 혹시 남자친구랑 결혼 문제로 얘기라도 하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주저하게 되네요.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게 처음이라,
결혼식에는 어떤 차림을 해야하고
선물 (축의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 쓸쓸한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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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비비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9-10-21 21:39:22
IP : 118.46.xxx.2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독..
'09.10.21 11:19 PM (124.53.xxx.66)정말 친하신가부다..
저도 처음으로 제 친구가 결혼했을때... 이젠 우리가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던때가 있었어요..
일단 옷은 그냥 깔끔한 정장 하시는게 좋을듯... 요즘은 세미정장도 많이 하는데... 친한 친구시면 사진도 찍어야 되니까요.. 취업용으로 진한색 정장있으시면 안에 블라우스 이쁜거 입으시면 그런대로 화사하게 나와요..
요즘은 그래도 좀 친한 친구다하면.. 저희는 10만원은 합니다..
그런데 님은 학생이니니 좀 부담이 되겠어요.
그런데 친구분 자체도 어리시고.. 주변에 직장 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고 해서..
10만원씩은 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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