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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하는 친구...짜증이 나요..ㅠㅠ 조언좀..
이 곳(반포)에서 같이 자라고.. 결혼 후에도 가까운데 살고 있어요.
근데, 친구신랑이.. 아버지사업 물려받아 잘살다가 부도가 났데요.
그래서 친구 신랑은 지방으로 잠시 가있고 친구가 암웨이에 뛰어들어 활약(?)을 하고 있어요.
첨에 친구의 권유에 암웨이에 가입하고 물건 소개하며 막 쓰라고 할떄는 좀 부담스럽지만
그래..어차피 꼭 필요한 세재나 생필품은 팔아줘야겠다..싶어 몇년간 쓰고 있는데..
(써보니 그닥 좋은지도 모르겠고, 솔찍히 남도 돕고사는데 친한 친구라서 계속 쓰고 있거든요.)
근데...가끔씩 만날때마다 암웨이 얘기만 줄줄줄... 이젠 돈 백만원 넘는 정수기나 공기청청기등등
자꾸 부담을 주어 짜증이 나고 민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정수기 없는 집은 너희집 밖에 없다. 여유도 있으면서 이 좋은 공기 청청기는 왜 않사냐..
그 먼지 덩어리 니 아들이 기어다니며 다 먹는다..,, 며 만날떄마다 얘기하니 너무너무 짜증나요.
이제 전화가 오면 로이로제에 걸릴꺼 같아요.
담에 만나면 이제 암웨이 물건은 내앞에서 꺼내지마라...라고 말하면 친구가 서운해 할까요..?
웃으면 계속 거절했는데 도동 통하질 않네요...으휴...속 터져요..어찌하면 좋을까요..
1. 왜
'09.10.20 5:54 PM (116.46.xxx.30)그런 친구를 아직도 만나십니까? 저 친구는 암웨이를 하는 한, 인간관계를 세일즈 대상으로만 파악할 친구예요. 그냥 멀리하세요.
2. 그맘
'09.10.20 6:00 PM (211.192.xxx.85)이해합니다.
어떡하든지 결국은 암웨이 이야기 꺼내서 암웨이로 끝나요. 이야기가3. 그리
'09.10.20 6:10 PM (125.178.xxx.192)사이안좋던 지인
암웨이 하더니 제게 저자세로 다가오더군요.
안그래도 싫은데 비굴한 모습까지....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보구싶지않다 말했어요.4. 저도
'09.10.20 6:22 PM (119.71.xxx.118)은연중에 친구가 그럴 땐... 속으로 '너나 많이 써라...'그러고 그냥 흘려들어요. 그래야 통 안움직이면 어느 틈엔가 포기하긴 하더라구요. 전 딱 제가 원하는 몇 개만 사서 써요. 일단 가격이 넘 비싸고, 계속 이것저것 권유하는게 싫거든요.
5. ...
'09.10.20 6:30 PM (115.140.xxx.142)저도요 암웨이한다면 선입관부터,,,
매일 다른화제를 이야기하다가도 결국은 환경이야기 암웨이 이야기쪽으로..그리고 항상 집에 수시로 올려고 그래요 그것도 싫어요 차라리 자기집에 초대해서 음식도 해주고하면 덜 부담스럽겠는데.. 좀 짜증나죠?6. .
'09.10.20 7:09 PM (118.176.xxx.123)전 물건 사라고 하는 것까진 모르겠는데,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큰 맘 먹고 앞으로 암웨이 관련 얘기는 하지말라고, 부담스럽다고 얘기했는데 담에 만났을 때 그 얘길 또 하는 거에요. 그 뒤로 오는 전화 안 받았습니다. 지금은 연락 끊겼어요.
7. 조심하세요
'09.10.20 7:16 PM (59.15.xxx.231)암웨이에 관련된 인간과는 연락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끊어버리는 이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기생충같은 존재들이에요. 으~~~~~~~~~~~8. 에궁~
'09.10.20 7:25 PM (58.140.xxx.26)돈꿔주면 친구잃고 돈잃는다는 말이 있죠. 피라미드도 마찬가지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더구나 한두번 사주었는데도 계속해서 그런다면 멀리하는 방법밖엔 별도리가 없지 싶네요.9. 초등학교
'09.10.20 8:10 PM (116.84.xxx.132)때부터 친구...암웨이 한 이후 다신 만나지 못해요(15년 넘는 친구인데 하두 자기밑에 들어오라하여) 안본지 넘 오래돼서 가물가물~~그래도 암웨이 안하길 잘했다는거에 만족해요.
딱 끊으세요10. 차라리 남이면
'09.10.20 8:31 PM (121.178.xxx.164)남이면 그래도 더 낫겠어요. 남편형제중 한사람이 몇년째 하는데,,,
늙은 어머니까지 온가족을 다 자기밑에 등록시키고..
사람이 안그랬는데 참 비열해졌어요. 오랜만에 얼굴본 조카들에게도 핸드폰이며
뭐며, 집요하게 붙어다니며
물건 팔 궁리밖에 안하는것 같아요.11. 지겨워 다단계
'09.10.20 11:06 PM (211.173.xxx.164)내가 필요한거 있음 너를 통해 사겠다. 성공하길 빈다. 그러나 솔직히 이런 관계 싫다고 말씀하시면 알아 듣지 않나요?
12. 어릴때
'09.10.21 9:04 AM (58.140.xxx.167)저 학교 다닐때 다단계가 한참 유행이던 시기가 있었는데,
동기중에 멀쩡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던 애가 어느 날 부터인가 다단계에 빠져
학교도 뜨문뜨문 나오기 시작하더니, 어느날은 그 암웨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해서 그 친구한테
' 난 관심 없다. 다음부터 한번만 더 그 얘기 하면, 너 다신 안볼것이다.'
나중에라도 관심 생기면 그땐 너한테 먼저 얘기 하겠다' 라고 했더니
알아듣고 더이상 얘기 않더군요.
정말 싫으시거든 딱 잘라서 말하세요. 괜히 좋게 두루뭉술하게 말했다가
점점 더 거절하기 힘들어집니다.
상대도 계속 기대하게 되구요....
결국 그 친구 졸업도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