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클래식 너무 많이 들으면 안좋겠죠,,,,??

..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09-10-17 23:42:58
3살 5살 두 딸 엄만데요,,
제가 클래식 매니아다 못해 중독수준이여서
하루종일 클래식 방송 93.1을 잔잔하게 틀고 살아요.
하루종일 들으려면 씨디 바꾸기도 귀찮고 들은거 또 듣는것도 지겨우니
그냥 클래식 FM틀어놓으면 매일매일 다른 클래식 음악이
다양하게 흐르니 이게 너무 좋은겁니다 ~~
선곡도 잘되어서 어려 방면으로 다 나오고~


아침에 눈뜨면 틀고 저녁에 잘때까지 2시간 빼고  하루종일 틀어놓기를
아이들 배속에 있을떄부터 여직까지에요 그러니 5년도 넘어가네요.
그런데  앞으로도 쭉 그럴것 같은데,,,


클래식 음악이 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어떻게 보면 좀 우울한것도있고
아무튼 좀 그렇잖아요,,
아이들에게 너무 들려주면 안좋을까요..?
동요도 틀어주고 그래야겠죠,,,?
아 근데 하루라도 안틀어놓으면 막 답답하고 귀가 심심하고해서
꼭 틀어놔야 마음이 편한데
아이들에게 안좋다하면 이만 좀 자중하려구요,,,,

IP : 121.133.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7 11:47 PM (59.10.xxx.80)

    그렇게 하루종일 틀어놓으면야...집중해서 듣는것도 아니고...괜찮을꺼 같은데요.
    그냥 소음이랑 다를거 없잖아요. 그런데 하루종일 틀어놓으면...
    아이들 동요나 비디오, 책읽기 그런건 어찌 하세요?

  • 2. 클래식이
    '09.10.17 11:50 PM (59.28.xxx.42)

    아이들 뇌를 자극해 머리을 좋게 한답니다. 특히 바이올린 소리가 더 그렇다고 합니다. 아무 염려없고 더 틀어주셔됴 더 좋습니다. 증명된 겁니다. 그래서 클래식이 좋다고 하죠. 영재만 들려면 클래식을 늘 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 3. 원글이
    '09.10.17 11:50 PM (121.133.xxx.118)

    동요는 아이들 방에 틀어놔줘요 아이들방에 라디오가 있거든요.
    클래식방송은 거실 오디오로 제가 작게 항상 틀어놓는거구요.
    책읽는건 그냥 읽어줘요 음악 들으면서,, 그러다 가끔 영 귀에 거슬리면
    책읽어줄때 잠깐 끄구요. 그리고 자기전에 읽어주구요,
    비디오는 컴퓨터방에서 틀어주니 상관없구요~ ^^

  • 4. 아이들에게
    '09.10.17 11:50 PM (125.178.xxx.192)

    정서상 넘 좋지요.
    책볼땐 잔잔하게 틀어놓으심 될듯 하구요.

  • 5. 좋은뎅
    '09.10.18 12:14 AM (218.152.xxx.105)

    넘넘 좋아요~~
    저도 93.1 좋아해요 ㅋㅋ

  • 6. 그렇게
    '09.10.18 12:32 AM (119.149.xxx.105)

    잔잔하게 틀어둔 음악이 아이의 뇌형성에 미치는 영향까진 몰겠지만, 하여간 수년간 아이키우며 클래식 채널 듣는 저로썬 아이가 지루해하는 걸 확실히 느껴요. 자기 좋아하는 이야기동화나 음악(동요죠) 그거 듣고 싶다고 신경전도 벌이고, 가끔 가요나 팝 들으면 엄청 신선해하고...
    근데, 요샌 피아노를 배워서 그런가, 형누나들 치는 곡중에 자기 아는 소절 나오면 엄청 좋아하며, 아는체를 해대더군요..

    지금 초딩인데, 아직은 뭐 그 정도...우울까진 모르겠지만, 아이랑 단둘이 있을때가 많은 집에 늘 흐르는 클래식은 좀.... 생활환경이 비교적 정적이며 차분하다... 이 정도 아닐까요?
    지금 유명 음악가가된 사람들 몇은 아주 어렸을 적 집에 엄청 큰 오디오에서 빵빵 터지는 클래식을 마루 기어다니며 듣고 자랐다... 뭐 이런 사람도 있던데... 하여간^^

  • 7. ....
    '09.10.18 1:25 AM (220.85.xxx.70)

    저희집이 원글님댁처럼 그랬어요...23년전에 아버지가 스피커 하나 가격이 몇백만원짜리 사실정도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셨어요...엄마도 좋아하시구요..항상 엘피 사다 모으시고 저희집 눈뜨는 아침부터 해서 하루종일 93.1듣고 살았는데 새벽 7시면 무조건 틀어놓으셨거든요..어릴적에 뭔지 몰라도 좋은곡이 나오면 그 음악소리에 어린맘에도 막 행복해지고 황홀하다는 느낌을 갖곤 했어요...감성 풍부해지고 어릴적에 많이 들어놓으니까 자라면서도 클래식이 익숙하게 느껴져요... 많이 듣다보니 자연스레 알아지는 곡들도 많아지고 음악 좋아하시는 부모님들 덕분에 전 참 좋다고 느끼면서 살았어요...

  • 8. 문제없어요
    '09.10.18 1:43 AM (220.90.xxx.223)

    전에 어떤 연구 결과 보면 클래식 틀어놓고 농작물이나 과일, 꽃을 키울 경우 생육이 훨씬 풍성하고 잘 자란다는 보고가 있거든요.
    반대로 락을 틀어놨더니 스트레스 받아서 식물성장이 나쁘다는 경우도 있었지만요.^^;
    클래식 많이 틀어놓는다고 해서 해될 건 없다고 봅니다.

  • 9. 좋으면 좋았지,,,
    '09.10.18 2:17 AM (98.166.xxx.186)

    나쁠 건 없는 것 같아요.
    요즘에 어떤 엄마들은 유행가 들려주고는 자기 아이가 따라서 부르는 걸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없쟎아 있는 것 같던데,,,그런 것 보다는 클래식 들려 주시는 게 훨 낫지 않나요?

  • 10. 동지
    '09.10.18 2:19 AM (118.33.xxx.156)

    저도 93.1 하루종일 틀어놓다못해 잘때도 켜놔요.ㅋㅋㅋ
    아는노래 나오면 너무좋음.ㅎㅎ

  • 11. 오우
    '09.10.18 4:56 AM (122.38.xxx.196)

    감사합니다. 외우겠습니다. 93.1!!

  • 12. 강효순
    '09.10.18 7:24 AM (124.60.xxx.62)

    너무 행복한 고민같아요... 클래식을 많이 들어서 나쁠일은 없지 싶네요..
    아이가 어릴수록 클래식 얼마든지 물론 잘때도 들려주세요...

  • 13. plumtea
    '09.10.18 3:00 PM (125.186.xxx.14)

    전 아침에 애들 유치원 보내놓고 93.9 들으면서(김동규씨가 하는 시간이 클래식 시간인데요) 집안일 합니다. 막내랑 같이 듣지요. 클래식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 오히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13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0원짜리 휴대폰.. 9 궁금 2009/10/18 1,310
494712 갑자기 82가 굉장히 빨라졌네요... 1 흐뭇 2009/10/18 325
494711 보라돌이맘의 '돼지납작주물럭'어떤가요? 22 야옹야옹 2009/10/18 2,311
494710 나이 40에 영어공부하려면요. 4 영어 2009/10/18 1,363
494709 어드벤쳐 하다가 다시 바이엘로 바꾼 애들 있나요 3 진도 조언좀.. 2009/10/18 733
494708 아동용 평상형침대 나오는곳이 있나요? 1 침대 2009/10/18 481
494707 낼 서울 날씨 어떨까요? 서울분들... 부탁해요~ 1 궁금... 2009/10/18 194
494706 **언니 그 곳에선 행복하세요... 3 ... 2009/10/18 1,153
494705 조카가 너무 찡찡그려요.. (조언 부탁해요. 꾸벅^^) 5 힘들어요. 2009/10/18 414
494704 처진가슴 모아주는 속옷같은거 없나요?? 1 질문 2009/10/18 1,411
494703 제 생일... 축하해주세요~ 15 ^^ 2009/10/18 205
494702 아들이 알레르기비염인데 코피가 자주나요,,어찌하죠? 5 비염 2009/10/18 456
494701 자동차 ... 쏘렌토,, 인데 색상 추천 해주시겠어요? 3 붕붕붕 2009/10/17 958
494700 호우시절 보고 왔어요. 3 허진호 영화.. 2009/10/17 960
494699 어지럽고 눈이흐릿하게보인다는데...난시일까요? 10살아들 2009/10/17 212
494698 약을 얼마나 발라야 없어니나요?.... 3 사마귀 2009/10/17 370
494697 아이들 클래식 너무 많이 들으면 안좋겠죠,,,,?? 13 .. 2009/10/17 2,012
494696 시댁에서 남편앞으로 보험을 넣고 있는데요 1 ... 2009/10/17 450
494695 에궁 비염이 또시작됐네요 2 이제 2009/10/17 474
494694 뮤지컬 남한산성 . 5 문화생활 2009/10/17 373
494693 지금 그것이알고싶다에 허경영 나오는데 5 유죄아니었나.. 2009/10/17 1,089
494692 남자를 만나야 할것 같긴 한데.. 2 주르륵 2009/10/17 564
494691 스타벅스에 앉아서 파스쿠치 커피에 로티보이번 챙겨먹는 가족들 봤어요. 3 진상고객 2009/10/17 2,015
494690 인생은 선택이 맞긴 맞나봐요 ? 2009/10/17 457
494689 이사갈 동네가 지금 집이랑 멀면.. 어떻게 집보러 다니세요? 2 이사안가냐 2009/10/17 505
494688 인간극장 지난편들중 훈훈한 스토리 추천좀.. 5 박리만두 2009/10/17 1,236
494687 헤어진 사람도 없고 사랑을 하는 것도 아닌데... 1 가을인가? 2009/10/17 457
494686 4살짜리 입에서 냄새나는데 충치가 생겨서일까요? 4 뭔냄새인고 2009/10/17 684
494685 11명 아이있는 집 tv에 나왔는데요. 2 아까 2009/10/17 877
494684 아파트 이사할때 관리비정산... 한달관리비보다 더나와서.. 7 ? 2009/10/17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