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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80점대 중 1아이를 어찌해야할지.
조언얻을까 여기 글 올려요.
수학에 특별히 재능이나 흥미 있어뵈진 않지만 서술형에서 죄다 감점을 당하는 처지인데 계속 한 반에 열댓명
있는 학원을 고집해요.
제가 보기엔 서술형을 꼼꼼히 봐주는 소수정예 학원을 다녔음 좋겠는데 이놈이 학원 다니는게 재밌다고
계속 고집을 부려요. 제가 보기엔 반에 아이들이 많으니 재밌나본데.......
유명했던 학원의 유명 강사가 나와서 차린 수학 전문학원인데 제 아들처럼 건성으로 공부해도 80점대인거
보면(서울 강남쪽이구요 학교 시험이 비교적 쉬운 편인 학교에 다녀요. 제 아들) 그나마 이게 어디냐하고
계속 다니게 해야하는건지 아님 결단을 빨리 내려 기말고사에는 서술형을 보완해서 고득점으로 향해야
하는건지 초보 엄마는 매일 갈팡질팡이예요.
본인의 일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참, 그 학원 열심히는 가르치는데 개인별 오답관리가 좀 안되는 것 같아요.
제 아들은 심화문제에서 많이 틀리는데 틀린거 같이 풀고는 다음 관리는 안되더라구요.
이건 다른 학원들 물어봐도 죄다 비슷한거 같구....
1. 중2아이
'09.10.17 12:27 PM (121.162.xxx.67)엄마에요...중1때 95점이상의 점수를 맞았는데 중2때 80점초반의점수를 맞아와서 기가막히네요.
울아이도 재미있다고 해서 믿다가 발등제대로 찍혔어요..중1때처럼 스트레스받아도 서술형과
문제풀이 빡세게 시키는 학원으로 옮겼네요...
참고하세요^^2. ...
'09.10.17 12:32 PM (124.54.xxx.153)우리 아들 중1... 1학기 중간고사 서술형 때문에 1문제 틀려서 10점 전부 감점 받았어요.아쉽게 계산 착오로...
객관식 1문제 틀려서 수학 88점 맞았구요.
중간고사 후에 유명학원에 다녔는데 애 학교가 시험 문제가 쉬웠다면서 그 점수로 못하는 애로 단정 짓더라구요. 학원 끊고 집에서 공부한 다음에 시험봐서 기말고사 객관식 2문제 틀렸구요.
이번 2학기 중간고사도 객관식 2개 틀렸어요. 우리애 소수정예로 6명 있는 학원에 다녀요.
우리애 수학점수 전교 7,8%로에 해당돼요.3. 나도 중2맘
'09.10.17 12:36 PM (121.130.xxx.144)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요.
엄마말 고분고분 듣는 아이라면 모를까 아이가 좋다는 학원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단 아이와 다음에 시험보면 몇점 이상 또는 전교등수 몇등이상이라야 계속 그 학원 보낼 수 있닥 약속 받으세요.
저희 아이는 중1때 학원 안간다고 땡강부려서 안보냈더니 자신도 놀랄 점수를 받아오더니 지 입으로 학원 가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짹 소리 안하고 수학에 매진하고 있어요.
중 1때 좋은 점수 봇 받는 것도 길게보면 약이 되더군요.
그리고 점수는 중요하지 않지요.
학교에서 내주는 과목별 등수가 중요할 것 같아요.
지난번 조선일보 보니 강남 유명고등학교에서는 내략 학교에서 상위 15%정도의 성적이면 수능 1등급이던걸요.
아이의 의견도 존중해서 결정하세요.4. 전 중2
'09.10.17 1:36 PM (180.66.xxx.44)아들...
원래 수학좋아하기도 하고..전 수학 유명학원 안보내요. 너무 비싸고 최상위만 관리하고 또 한번 가면 거의 4시간 정도 수학에 시간빼앗겨 주 3일이 너무 안쓰럽구요. 그래서 5학년때부터 근처 동네마다 다 있는 왕수학 보냈어요. 싸고 또 선생님도 그때부터 한번도 안바뀌어서 오히려 저보다 더 울아들과 잘 통하는 고3엄마거든요. 아이들도 5명이 안되서 가족적이고 과외같고 중 1때는 100점세번이상 받더니 2학년 되더니 1개는 계속 틀리네요. 가까운곳 맞는 선생 잘 찾아 보세요. 아이와 잘 맞는 선생이 젤 중요해요.5. 가능하시다면
'09.10.17 2:38 PM (59.12.xxx.253)주1회로 개인지도를 받는것도 고려해보세요
학원은 대형이든 소수정예든 빈구석이 있게 마련이니까 꼼꼼한성격이 아닌아이들은 개인과외로 부족한부분을 채워주면 좋습니다 단 비용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