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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증오를, 아무것도 남지않나요? 그저 용서해야만하나요?
매일아침 눈뜨면서 생각이 나는데,
괴로움이 나아지질 않는데,
그저 잊고 상대를 용서해야만하나요?
알아요.
'절대 용서 못해'라며 매일밤 괴로워 하는 사람이
'그저 편한 밤'을 보내는 상대보다 훨씬 불행한거...
용서못하는 사람은 불행으로 손 꼭 쥔 밤에,
상대는 사랑하는 여자를 품에 안고 행복하리란걸...
권선징악... 이런것 없다는것...
그런데,
그래서,
그저 용서해냐하나요?
그저 행복을 빌어줘야하나요?
이렇게 매일매일 피부를 한겹씩 ... 한겹씩 ... 녹이는 것 같은 아픔이 끝나질 않는데도...
1. --
'09.10.17 1:25 AM (123.212.xxx.57)용서라는건.. 상대방이 나에게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이해와 관용을 배풀어달라고 부탁하는것. 아닌가요? 제 짧은 식견에서의 용서라는 것은 그런 것 같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끼친 해를 전혀 모르고 있는데.. 나 혼자의 용서라는 것은 그저 자기 위로일 뿐 아닌가요. 물론 내 마음의 평화가 모든 것을 해결 할 수도 있지만. 그저 용서가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용서했다 치는데. 상대는 내가 화가 난 것도 모르거나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른다면.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친 격이 되는건 아닐런지..
저도 5-6년 친하게 지내던 언니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고나서.
용서에 대한 관념이 바뀌었습니다.2. d
'09.10.17 1:31 AM (125.176.xxx.147)미워하세요 밉다고 보복하거나 그러실 거 아니잖아요
그냥 미워하고 미워하면서 털어내버리세요3. 용서하지 마세요
'09.10.17 1:40 AM (116.46.xxx.30)다만, 님을 더 사랑하세요.
전보다 아주 많이.
용서는, 님이 스스로를 아주 많이 사랑할 수 있을때 해도 늦지 않아요.4. 쟈크라깡
'09.10.17 2:05 AM (119.192.xxx.218)용서란 신의 영역이지 인간의 영역이 아닙니다.
용서를 구해야 용서를 하는거지요.
님이 할 수 있을 만큼만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5. ^^
'09.10.17 9:25 AM (221.159.xxx.93)남편은 부재중...그여자 만나러 갔어요
제가 가라고 햇어요..그냥 인정해 버리고 마려구요..하지만...심장이 소보루 빵처럼 갈라져 오는건 어쩔수가 없네요..눈치챈 큰아이가 그러네요..엄마 성인군자 인척 그만 하라구요..차라리화를 내라구요..그래서 더 맘이 아프네요..글쓴님...우선 맘을 좀 가라 앉히세요..용서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이것들 반 죽여 말어..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한발짝 떨어져서 남의일 보듯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그러면 답이 조금은 보일거에요..50 가까이 살다보니 그런일에 이렇게 차분해 지기도 하네요 거참..전혀 도움 안되는 댓글 이네요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