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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 복수하고 싶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위집에서는 10시 이후는 물론 새벽 두시까지 가구 끄는 소리
발걸음 소리, 아침잠도 없는지 7시 이전부터 청소기를 돌리는지 드륵드륵..미친거아닙니까?!
위집에 좋은 말로 해도 우리집 아래층 사람들 들먹이면서 니네나 잘 하라는 식입니다.
(저희는 딸 아이 하나이고 9시이후에는 최대한 소음을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층간 구조자체가 얇은 것도 문제지만 거의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조심을 합니다.)
얼마전에는 남편과 위층집 남자들 서로 멱살 잡아가면서 새벽에 난동을 부린 적도 있어요.
그 이후로는 일부러 아주 보란듯이 쿵쿵거립니다. 아주 무식하고 개념없는 사람들입니다.
사람 생긴 것으로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얼굴에 "심.술"하고 써붙여 있더군요.
그 집 위층으로 이사가서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이루어질 수 없어 안타까울 뿐
꽁하다, 똑같다, 소인배다, 온갖 질타를 하셔도 저 꼭 복수하고 싶어요.
위층 인간들, 자야 할 지금 이 시간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활활 타게 만들고 있네요.
저 잠도 포기하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딱 한번이라도 그들에게 괴로운 밤을 보내게 하고 싶어요. 딱 한번입니다.
안그러면 저 화병 나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방마다 티비와 라디오를 크게 틀면 괴로워할까요? 저 오늘 못 잘 것 같아요.
1. ....
'09.10.16 10:38 PM (112.72.xxx.130)속 끓이지 마시고 이사하세요 방법없어요 자존심만 상할걸요
정말 밉죠 그러니 어쩌겠어요 칼부림나는거 보시잖아요 뉴스에서
피하세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죠2. 음
'09.10.16 10:39 PM (124.216.xxx.212)층간소음의 복수 레젼드
황병기 님의 미궁....생각이 퍼뜩 나는데
그런데 그게 윗집만이 아니고 다른집도 소음피해가 있어서 추천은 못하겠어요
보통 긴 막대기로 천정을 쿵쿵 치기도 한다네요3. .
'09.10.16 10:40 PM (211.216.xxx.4)남자들끼리 멱살 잡고 싸웠으면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요.
전 왜 갑자기 층간소음..이웃 칼부림..이런 뉴스가 생각나는걸까요.
지금 너무 감정적이세요..두 집 다요.
한 템포 좀 늦게 가세요. 말 안통할 사람들 같으면 그냥 좀 무시하고 지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이러다가 문제의 본질은 없어지고 그냥 감정만 남게 되거든요.
어쩌겠어요. 좀 더 힘든쪽이 그냥 잊고 지낼 수 밖에....4. DD
'09.10.16 10:56 PM (125.177.xxx.47)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그 심정 알지요. 새벽까지 뭘 떨어트리고 걸어다니고 6시면 일어나 청소기 돌리며 돌아다니고..제가 피가 마른다 였어요.-어디서 보니 정말 피가 마른데요. 이사했어요. 맨 꼭대기층으로요. 예전보다는 소리가 덜 나지만 어디집소리일가요? 청소기바퀴구르는소리 마늘 찧는소리,의자끄는소리.참고로 계단식아파트인데말이죠.
5. 아래층사람
'09.10.16 10:58 PM (116.38.xxx.229)이사를 갈 때 가더라도 복수는 꼭 해주고 갈꺼에요~~~~
똥 그냥은 안 피해가요, 우지직 밟아버릴꺼에요!6. 울집천사
'09.10.16 11:17 PM (121.190.xxx.124)날잡아서 주말에 여행가시고 집에있는 기타 앰프나 오디오 스피커나 그런거 하나 천장에 달아두시고 볼륨 최대로 해놓고 락음악 틀어놓고 가세요. 그럼 그 음악 진동들은 다 윗집으로만 간다네요. 저희집도 얼마전에 이사온 윗집 아들이 9시-12만되면 무슨 운동을 하는지 엄청 쿵쿵대서 짜증이 나는중입니다..
7. ,,,
'09.10.17 12:43 AM (58.231.xxx.137)저희 윗층은 새벽 5시부터 청소시작합니다...
이젠 제가 노이로제 걸려서 돌아버리기 직전이에요....
결벽증이 있는건지
정말 하루 12시간정도 청소하는 여자에요..욕하고 난리치며 여러번 싸웠지만 소용없어요,,
할로겐등 빼서 쇠망치 끼워놓고 고무망치로 치면 조용해졌어요..
이틀전 초저녁에 시끄러워서 우퍼스피커 볼륨 중간이상으로 해서 황병기 미궁 크게 틀어놨더니 더 난리를 치더라고요..
이 시간에도 서랍장 열고 닫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