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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1 성적

수학이 너무 싫어요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9-10-16 14:30:24
이 너무 낮습니다. 500명중 350등하는 과목이 태반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한창 사춘기라 공부도 안하고 친구들과 문자삼매경입니다.
과외도 해보고 학원도 다녀봤지만, 아이의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맘이 없어서
성적은 그대로 이거나, 내려가기만 합니다. 이번 중간고사는 저번 기말 보다
올랐지만, 형편없구요.
인강을 시켜볼까 하지만, 꾸준히 할지  아님 또 학원이란델 보내야 할지요.
특히 수학을 못하고, 암기과목은 열심히 하지 않는관게로 그 닥 성적이 나오질
않네요. 아직 공부방법을 몰라서 그렇다, 지가 할려고 하면 할거다. 얘 아빠는
두고 보자 주의이구요.
얘를 철저하게 공부패턴이나, 생활 자체를 바꿔야 되는데, 저녁에 둘다 일을 한다고
방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들은 열심히 학원을 다니니, 성적이 계속 오르고 있는 사정이구요. 큰애가 잘해야 하는데
항상 문제입니다.
이상 중딩딸을 둔 엄마의 고민이었습니다.
인강은 어디가 좋은지요. 어떻게 가입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58.225.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10.16 2:37 PM (118.223.xxx.130)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우리 중딩 아드님은 님 따님보다 더합니다.
    성실히 수업에 임해서 선생님들이 성적을 보시며 다들 실망하셨다 합니다.
    착하고, 공부 말고 학교 행사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참가하는 주도적(?) 학생이거든요.ㅎㅎ
    나름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데도 시험 볼때마다 희안한 일이 벌어지니...
    그래도 학교를 좋아하고 친구도 많습니다.

    우리집도 아들에 대한 비상경계가 발령을 해서 요즘 초저녁 잠이 많은 엄마는 보초스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우리큰 애보니 ebs를 보더군요. 그래서 아들놈도 국어는 ebs볼려고 합니다.

  • 2. ..
    '09.10.16 2:49 PM (116.37.xxx.161)

    공부못하든 안하든 부모가 신경을 안쓰면 안되는것 같아요.
    못하는 아이는 학원보내도 소용이 없구요, 차라리 과외를 하든 부모가 앉혀서 가르치든 해야 성적이 올라갈거예요.
    안하는 아이는 동기부여가 아직 안되어그러니 그런아이는 큰 학원보단 소규모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공부방이나 교습소에 보내는게 훨씬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제가 아이를 가르쳐보니까 복습도 중요하긴한데 예습을 좀 해주면 학교에서 받아들이기가 훨씬 쉬워서 더 흥미를 얻는것 같고 머리에도 더 잘 들어오는것 같았어요.
    중1은 성적이 잘나오는 것보다도 공부요령을 터득하고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시기인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궁리를 해보세요.
    부모가 맞벌이라 힘들긴 하겠지만 늦게라도 공부는 좀 봐줘야 할것 같아요.

  • 3. .
    '09.10.16 4:56 PM (119.203.xxx.86)

    저라면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면
    글사임당이나 한우리독서를 첫째로 시키겠어요.
    (아는게 요거밖에 없어서)
    영.수를 안시키더라도..
    그런다음 영어,수학 수준에 맞는 과외를 보내는데
    아이가 싫다고 하면 둘중 하나만이라도 권하겠어요.
    우리 아이는 독서는 잘하니 지금은 영어만 학원 다녀요.
    수학은 식을 안써서 학원을 그만두게 하고 혼자하게 합니다.
    수학에 대한 기본기가 갖춰줘야 수학 사교육 시켜준다고 선포했습니다.
    중학교는 혼자만의 공부 방법을 스스로 찾는 시기인데
    아드님 정도면 혼자 찾기는 무리이고
    길라잡이를 해줄 선생님이 필요하긴 하겠어요.
    너무 사교육에만 의자하는 아이들 고등학교 가면 성적 떨어져요.

  • 4. 에휴~
    '09.10.16 6:00 PM (121.166.xxx.29)

    인강...
    여자 애들은 인강 하면 몰컴으로 바로 가지 않나요?

    빅뱅 완전 좋아하는 우리 딸은 몰컴 많이 해서 인강은 꿈도 못꿉니다만..

    공부는 결국 자기 마음 먹기 나름이고 부모님은 그런 마음을 먹도록 북돋아주는 역할밖에
    할 수 없더군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수업은 어떤가요?
    내신 관리하기는 꽤 괜찮은 듯 하던데요....

    사춘기라 더 공부를 안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한 번 확 잘보면 그다음은 그 선에서
    왔다갔다 하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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