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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바꿀까요?
신지로이드 한알식 복용 중인데요..피곤한건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요 살이 문제네요..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서 안먹어도 살이 찔수밖에 없다고 그래요
매일 한시간 이상 걷기 해주고 사실 입맛이 없어서 음식은 조금식만 먹어요
그래도 살은 안빠지고 한수저 더 먹음 바로 키로수 올라가고 그래요
여긴 전주에요..예수병원(대학병원) 외과에 다니면서 검사하고 치료중이거든요
얼마전 정기 검사 받으러 갔엇는데 수치가 그대로라고 하네요
별다른 말씀도 안해 주시고..담당 과장님이 친절 하시고 편하기는 하지만..저는 좀 답답해요
늘 환자도 많아서 5분 면담도 채 못하고..병원이 대부분 그렇긴하지만요
갑상선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건 아니지만 몸이 무기력 하고 그러니 짜증만 나고
11월이면 병원 가야는데 그냥 병원을 바꿀까 싶기도 하구요
개인병원에 다녀도 괜찮을까요..갑상선으로 유명한 개인병원은 어떨까요
특정 과장님 예약 해서 다니니 병원비도 비싸고 가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고 검사 하려면 몇일씩 기다리고..
답답하네요..갑상선 치료중이신 분들 조언좀 주세요
1. 원인
'09.10.16 1:28 PM (210.90.xxx.75)갑상선 저하의 원인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저도 갑상선 저하로 지금 5년째 신지로이드를 먹고 있는데요,
제가 듣기로는 임신성 갑상선 같은건 좀 일시적이라 한동안 약먹고 조절이 잘 되면 약을 끊어볼수도 있다고 하지만,
하시모토 갑상선염 같은 경우에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는 경우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수도 있답니다.
저는 후자라 맨날 비타민 먹는다 생각하고 약을 먹고 있구요,
그리고 신지로이드 양을 적절히 드시고 있다면 남들보다 심하게 살이 찌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신지로이드 먹으면서 1년동안 체중조절해서 많이 감량했거든요.
남들보다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아산병원에 제가 진료받으면서 여쭤보니 약을 적절히 먹고 있다면 특별히 남들보다 살이 안빠지거나 하지는 않는답니다.
저도 큰 병원 다녀보니 갑상선 저하 따위는 병도 아니다(워낙 위중한 분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이런 식이라 개인병원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피검사하고 약 받아먹고 있어요.
컨디션이 남들보다 좀 쉬이 나빠지긴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환자다라고 생각하면 끝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비타민이다 생각하고 맨날 약먹고 다녀요.
제가 듣기로는 송파쪽에 갑상선으로 유명한 곳은 전재석내과라는 곳이 있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셨으면...2. 갑상선
'09.10.16 1:34 PM (221.159.xxx.93)저는 저하는 아니고 관리 안하면 저하로 갈수도 잇다고 말씀 하시든걸요
갑상선 호르몬이 t3.t4.tsh..이렇게 있데요..그런데 저는 tsh 수치가 높대요
약도 착실하게 잘 먹고 있는데 왜 수치가 안떨어 지는지 모르겟어요
과장님이 환자가 많아서 긍가 말씀을 잘 안해 주세요
그냥 평생 안고 가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