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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도중 이런 현상..
남편과 자주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신혼인데 일주일에 한번,많아야 두번이에요.
근데 꼭 관계 중간에, 그리고 사정도 하지 않았는데, 그게 죽어(?)버리네요.
처음 몇번은 그러려니 하다가, 그게 계속 반복되니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요.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건가..제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건가..
아님 그게 무슨 조루처럼 일종의 무슨 그런 현상인가..
아..진짜..미치겠어요. 하다가 그러고 나면 기분 가라앉아버리고..기분도 상하구요..
남편은 그리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거 같은데, 저는 진짜..이러다 나중에 애라도 낳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사정도 안하고 그렇게 어영부영 끝나버리니..
10번 중에 8번은 그러는거 같아요.
낚시글이라 몰아붙이지 마시구요. 제발 어찌해야 할지 조언 좀 주세요.
본인이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그냥 매번 그러고 넘어가니 저만 짜증나고 힘드네요.
1. ^^
'09.10.16 12:19 PM (221.159.xxx.93)병원부터 가세요
82쿡님들이 아무리 현명 하시고 박학다식 하시고 그래도 부부문제는 해결 못해줍니다요
남편분과 손잡고 병원 방문 하세요..놀라운 의학의 힘을 빌려 보세요2. 헉
'09.10.16 12:19 PM (218.38.xxx.130)남편 본인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게 아니라.. 속으론 엄청 고민하고 있을 텐데요..
나오지 않는다니 조루도 아니고
거의 불능 아닌가요? -_- 병원 치료가 필요할 듯.. 심적이든 신체적이든..
연애할 때 정말.. 꼭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3. ,
'09.10.16 12:20 PM (211.216.xxx.4)이유는 몇가지가 있어요.
1. 섹스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해서..(예를 들어 업무나 영 관계없는 일들..)
2.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3. 과한 음주를 해서
4. 건강상 문제가 있어서..(조루..)
원인이 무엇인지는 남편과 깊은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4. z
'09.10.16 12:21 PM (59.7.xxx.28)제 짧은 생각엔 조루 인것 같은데....산부인과 샘이라던지..암튼 비뇨기과 라도 가보심이..약은 약사에게 진단은 의사에게.....^^
5. 음~~
'09.10.16 12:25 PM (125.180.xxx.5)신혼6개월인데 일주일에 1~2번이라니요....
보통 건강한 남성들 신혼때는 매일 하지 않나요?
일단 병원같이가셔서 이런문제까지 상담해보세요(부끄러우시겠지만...)6. 조루는
'09.10.16 12:30 PM (59.3.xxx.189)사정을 일찍하는 것이니 이것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제 생각에도 의학의 힘을 빌리시는게 어떨까 싶어요.7. ..
'09.10.16 12:32 PM (114.207.xxx.181)발기부전? 지루?
8. 제가
'09.10.16 12:32 PM (59.86.xxx.76)보기엔요..
님도 아직은 성적으로 미숙하고 남편분도 미숙해서
절정까지 도달하기 어려우신것 같은데요..
남편분이 사정할수있을때까지 님이 도와주세요.
성에 대해서 연구도 많이 하시구요.
남편탓만 하시고 있다보면..정말 소모적이거든요.
성생활은 부부가 나누는것이지 어느일방의 책임이라고 할수없어요.
그러니 님도 같이 노력해보세요.
어떻게 하면 남편이 흥분할수있을지...남편의 성감대가 어느곳인지도 연구해보시고요..
이상..
그런남편을 두고있던
40대 아줌마가 쓴 글입니다.
노력하니 남편도 나아지더군요.
아내도 노력해야되요.9. ....
'09.10.16 12:44 PM (58.122.xxx.167)그건 전문의와 상담하실일같은데요
10. 3년차
'09.10.16 12:46 PM (110.35.xxx.39)저희도 비슷해요
신혼초부터 횟수도 그랫구....
관계도중 작아지다가 한참 노력후 원상복귀되는 경우 많았죠...
근대 신랑도 마니 미안해 해요....저 또한 그렇구여..
하지만 그걸 무안하게 하거나 무시해 버리면 남자는 더 자신감을 잃는거 같아여
저도 아직 확실한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어요
제가님처럼 이럴수록 더 자신감을 줄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죠....11. 존심
'09.10.16 12:50 PM (211.236.xxx.249)남편분이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스스로 조루인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있나 봅니다.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요...12. 절대로
'09.10.16 1:02 PM (219.241.xxx.36)상처될 말씀은 하지 마세요....이 난국은(?) 꼭 극복되어야 할 문제이니
최대한 성의를 다해서 말씀하시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고
여하튼 배려의 최극단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그래야 본인도 신중하게
님께 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자신감 잃지 않도록 격려해주세요 .
우린 아직 신혼이니까 이 정도 실력밖에 안되나봐,,등등 좋은 말들 연구해보세요..저는
결혼 25년 차..,, 저도 경험자^^13. 남자의견
'09.10.16 1:06 PM (59.2.xxx.124)스트레스성 발기 부전 또는 피로가 너무 쌓인 상태면 그럴 수 있습니다. 조루는 사정을 꼭 합니다. 자신이 사정을 조절 못하고 일찍 끝나는 것이 조루구요. 원글님 남편은 발기부전입니다.
발기가 안되는 것도 발기 지속이 안되는 것도 발기 부전입니다. 건강상이유도 심리적이유도 있으니 병원에 꼭 가보세요. 병원에 가기가 꺼려지신다면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가지시고 꼭 저녁이 아니 더라도 아침이나 새벽 점심 오후 가리지 말고 남편분 컨디션이 좋을 때 시도해보세요.
그래도 같은 증상이시라면 병원에 가셔서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남자도 애무를 해주시면 발기가 좀 더 잘 됩니다.14. 가면
'09.10.16 1:38 PM (164.124.xxx.104)비뇨기과를 가야 하나요? 스트레스에 의한거라면 심리적인거나 이런쪽이 영향이 클텐데 심리 상담을 같이 할 수 있는곳은 없나요?
무엇보다 같이 가서 상담하려면 어떤곳을 가야할런지... (저도 고민중이에요 저렇게 몇번 그러더니 아예 안해서)15. .
'09.10.16 2:10 PM (121.147.xxx.164)녹용먹이세요.
16. ...
'09.10.16 2:38 PM (125.139.xxx.93)제 남편이 그랬어요. 저는 그냥 모른척 해주었구요
지금도 가끔 그러는데(결혼 20년) 대체로 좋아졌어요
많이 흥분을 하거나 그럴때 더 그러구요.
과음했을때도 그러지요17. .
'09.10.16 6:22 PM (58.142.xxx.150)저희도 결혼한지 1년반 정도됐고 아직 아기도 없으니 나름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부부관계는 일주일에 1-2번이예요. 둘 다 불만이 없기에 횟수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최근에 남편이 원글님 남편처럼 하던 중간에 그런 상황이 여러번 반복되더라구요.
지난달부터 아기를 갖으려고 노력중이였기에 저도 별별생각이 다들었어요.
최근에 이러저러한 회사일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진건 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배란일즈음에 맞춰서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해야 했던 것이 저도 그렇지만 부담감이 있었나봐요. 거기에 수면부족까지..
저보다 아기를 워낙 좋아하기에 아기를 기다렸지만 남편이 좀 소심한 편이라 '이번에 안생기면 어쩌지?' 하며 자기책임인양 이런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전 그냥 말로 괜찮다 다독여주고 쉬게 냅두고 했더니 이제 다시 괜찮아졌어요.
남편분이 심각하지 않은척 대응하는 것은 겉보기에만 그럴 수 있어요.
아마 속으론 별별 생각이 다 들거예요.18. ㅡㅡ?
'09.10.16 7:14 PM (59.9.xxx.55)남자마다 다르겠지만 제 남편이 서른중반되도록 여자경험이 없어 저랑 결혼하면서 첨할때도 무지 서툴렀구요.
신혼이니 거진 매일 덤비긴하지만 대부분 넘 빨리 끝나거나 원글님댁같은 상황도 종종^^;
1년되가면서 점점 나아졌구요.
지금은 마흔,,결혼4년넘었는데 일주일에 두어번..딱 적당히(?)좋아요..ㅎㅎ19. **
'09.10.16 8:01 PM (119.67.xxx.10)그냥 지나치기 뭐해서 로긴해요. 전 6년차구요, 저도 신혼때부터 님이랑 같은 증상 있었고,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노력 중인데요..일단 좀 적극적으로 노력하셔야해요. 요즘2,30대 발기부전 넘 많습니다. 병원에 가보셔야 해요. 10번에 2번이라면..저희도 병원 여러군데 다녔었는데 별 효과못봣는데요..(솔직히 이런말하기도 자존심 상하죠..) 강동우 박사라고..우연히 소개받아서...지금 여기를 가야하나 고려중이에요. 네*버 검색하시면 링크 뜨구요(야구선수 아님..--;;) 남편분이랑 잘 얘기해서 고려해보세요. 거기 일단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 많이 검색해보시구요. 저희는 과정중에...문제점을 알았기때문에, 해결단계만 남았는데, 쉽지 않습니다.
20. 위에이어
'09.10.16 8:03 PM (119.67.xxx.10)발기부전..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은 문제들이 얽혀있는 경우가 적지 않구요. 원인 적극적으로 찾아보셔야 하고,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 받는것, 또 두사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요. 저희도 아직 과정중에있긴 하지만 윗님들처럼 그냥 넘길 케이스는 아닌것 같습니다. 녹용먹고 낫거나...그러기엔 타율이 넘 적으시네요. 저희랑 같아요. 그냥두면 1년이 2년되고, 2년이 5년되고, 5년이 10년됩니다.
21. 음..
'09.10.16 9:29 PM (125.135.xxx.227)일주일에 두어번씩이나 하나요?
저는 한달에 두어번이 좋거든요 ㅡㅡ;;;
부부관계 없다며 하소연하는 불임부부가
일주일에 한번꼴이라면서 하소연해서 놀랐어요..
그정도면 정상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자주 하는게
남자든 여자든 부담스러울수도 있지않나요..22. 발기부전
'09.10.17 12:36 AM (110.12.xxx.152)일단 본인 책임은 별로 없으신 거 같고;
남편분이 성적으로 좀...덜 발달되신 거 같네요.
남자들 그럴 때 얼마나 굴욕감을 심하게 느끼는데..
아마 님 앞에서 괜찮은 척 할 확률이 99퍼센트 ㅜ.ㅜ23. ..
'09.10.17 1:16 AM (114.204.xxx.252)저희도 신혼때 그랬어요.. 이거 스트레스가 젤 큰문제인거 같아요.. 큰병이 없다면요..
살짝 죽었을때 얼음마사지 해주면 다시 살아나요..ㅎㅎ
저도 어서 주워들은 이야기예요..ㅋ
실전에도 이용했었는데 효과 만점!! 입니다~24. 그래도 임신돼요
'09.10.17 7:23 AM (203.147.xxx.51)일단 부부관계가 성공적이지 못한거에 대한 조언은 위에 많네요.
이러다 애나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꼭 사정까지 해야만 임신되는거 아니에요.
처음에 발기하고 나오는 윤활유 같은 액체 속에 정자가 몇마리 있답니다.
확실히 발사해주는 녀석보다 많이 느리더라도 어차피 난자양과 만나는 것은 한마리입니다.
우선은 남편분이 완주 가능하시도록 호전되길 바라구요,
혹시나 잘 안되더라도 아기는 가지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피임한답시고 마지막에 뺴거나 중간에 콘돔 끼우는 분들~
절대 확실한 피임 안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