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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암검사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9-10-16 09:45:07
양가 어머니 암환자셨고(조기발견 완치)
위염, 자궁근종, 유방물혹때문에 세가지 검사는 매년 하고있는데
(조금씩 이상이 있으니 저절로 하게돼요.)
췌장암 검사는 어떻게 하는건 지 궁금하네요.

현대차 회장부인도 그렇고 주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몇분 계세요.
엄마 친구분은 딸, 아들, 사위가 의사고
본인도 건강관리 엄청 했는데도 췌장암으로 60 중반에 돌아가셨어요.
일단 병명 알고나니 손 쓸 도리가 없더군요.
친구 시아버지도 췌장암으로 3개월만에 고생하시다 가셨구요.

췌장암은 조기발견을 못하나요?
IP : 211.108.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단이 어렵조
    '09.10.16 10:18 AM (125.128.xxx.133)

    막연한 소화기증상이 있는 분에 대해서는 우선 초음파검사나 내시경, 위X선검사 등을 실시하여 위염, 위궤양, 담석 등의 일반적 소화기질환이 있는지를 조사합니다. 초음파검사에서는 췌장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이상이 있으면 다음 검사로 넘어갑니다. 또 초음파에서는 명확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증상이나 혈액검사 데이터를 통해 췌장이나 담관 등에 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X선CT나 MRI 등 초음파 이외의 방법으로 몸의 단면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ERCP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라고 하는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검사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도달하게 한 다음 앞에서 말한 십이지장유두라고 하는 췌관과 담관의 출구에 가느다란 관을 넣고 조영제를 주입하여 췌관과 담관의 형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 때에 췌액을 채취하여 세포검사나 암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더 필요한 경우에는 혈관조영을 실시합니다. 이것은 허벅지와 몸의 경계에 있는 동맥으로부터 가느다란 관을 넣어 췌장이나 그 주변으로 가는 동맥에 조영제를 투여함으로써 혈관구조와 병에 의한 변화를 조사하기 위한 것입니다.



    황달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 초음파검사로 담관이 막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담관이 막혀서 늘어난 경우 (폐색성황달)에는 초음파로 관찰하면서 간장 속의 담관에 바늘을 찌른 다음 이것을 이용하여 가느다란 관을 담관 속에 집어 넣습니다. 이 관을 통해 조영제를 주입하면 담관이 어디까지 막혀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PTC( Percutaneous Transhepatic Cholangiography)라고 합니다. 또 이 관을 통해 담즙이 밖으로 흘러 나가게 함으로써 황달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PTBD:Percutaneous Transhepatic Biliary Drainage). PTBD를 해도 황달이 사라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그 사이에 앞서 말한 검사를 하여 진단을 내리도록 합니다

  • 2. 원글
    '09.10.16 10:33 AM (211.108.xxx.17)

    헉! 그냥 단순한 검사가 아니군요.
    조기발견 어렵겠어요. ㅠ.ㅠ
    췌장암 걸리면 그냥 방법이 없나봐요.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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