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활발한 남자아이 이야기 입니다
제가 친하게 어울리는 엄마들이 저합해서 4명이구요
세살 네살 나이는 비슷하구요
근데 울아들이 얼마전부터 4명아이중 한아이를 때리고 밀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조용히 물었더니
엄마!! 나 영희싫어 같이놀기싫어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면서 놀아랴된다고 계속계속 설명하는데도 불구
엄마!!난 영희 같이안놀꺼야 그리도 철수랑도 안놀거야.....
난 영수하고만 놀거야.....
영희는 내가 싫어서 때렸구 철수는 나 자꾸 때렸어
난 영수만 좋아
ㅡ,.ㅡ;;;;
영희란 여자애는 울아들보다 한살이 많은데 여자 애라서 그런지 좀 새침하고 잘울고 그래요
약도 좀 올리고 누나라고 어른흉내내면서 혼내키기도하고 그래선지 ......
또 철수란애는 첨부터 울아들을 괴롭히고 만나면 떄리고 좀 짖꿏어요
사실 저두 철수는 맘에 안들기도하구요
철수엄마는 철수가 좋아해서 표현을 그렇게 한다고하는데..........ㅡ,.ㅡ;;;;
사실 울아들이 왜 영희랑 철수를 싫어하는지는 저두 솔직히 알긴아는데요
전 4명의 엄마들이랑 잘맞고 친하거든요
육아 스트레스도 많이 풀고 육아도움도 받고.....
근데 아들이 저렇게 나오니 애들이랑 같이 엄마들을 만나야되나 싶네요
그리고 3살밖에 안됐는데 저렇게 의사표시를 똑바로 하니
너무 똑부러지는 성격이 조금걱정도 되구요
그리고 다른엄마들이 기분나빠할것같기도하구....
그냥 자꾸자꾸 설명하면서(만날때마다) 친구들과의 만남을 유지해야되나요??
(근데 인간관계란게 싫다고 다 안만날수없잖아요........근데 3살부터 벌써 인간관계를 ....)
아님 정말 싫어하는 애들은 안만나게 해줘야되나요??
나 좋자고 아들은 싫다는데 억지로 만나게 해주면 사실 저라도 싫을것같기도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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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남자아이 때문에요! 급조언바랍니다
아기엄마 조회수 : 253
작성일 : 2009-10-14 18:29:26
IP : 112.144.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14 6:57 PM (112.104.xxx.110)애들이 싫어하는 정도가 때리고 맞고 수준이면 만나지 마셔야죠.
나중에 엄마들끼리도 금이 갑니다.
애들 금방 커요.
애들 좀 더 크면 다시 만나세요.2. 엄마
'09.10.14 7:17 PM (125.185.xxx.58)엄마간 이해정도가 얼마인지가 일단 중요할것 같아요.
저도 3살아들 키우는데요.. 정말 친한 엄마 딸도 3살. 이주일 차이나요. 근데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행동이나 말같은게 빠르니깐 눈치도 빠르고.. 말로 막 놀리고 뺏고 그러니깐 저희아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뭐라고 한마디 웅얼거려도 막 소리지르고 울고..ㅠ.ㅠ 그렇다고 엄마들끼리 친하니 안만날 수도 없고... 그래도 저같은 경우에는 딸 가진 엄마쪽에서 많이 자기 딸 단속도 해주었고 저도 울아들한테 그래도 사이좋게 지내야한다고 누차 이야기했네요.. 물론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시간이 점점 지나고 울 아들도 말이좀 늘고.. 두 아이모두 이제는 전처럼 그렇게 만나면 무조건 싸우고 울고불고 하진 않아요. 하지만 개인차는 여전히 있는듯 해요.. 만약에 님 아이가 의사표현이 정말 똑 부러지고 그집 아이를 싫어하는것 같으면 당분간 안보는것도 어떨가 싶기도 합니다.3. 아기엄마
'09.10.14 8:05 PM (112.144.xxx.175)댓글 감사해요......
당분간은 안보는게 나을듯 ........... 그게 저의 생각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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