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좋으면 음식간은 하나도 안하나요?

[주방장]

오늘 남편이 보건소 갔더니 뇨단백이있다고 하더래요
당뇨가있어 평소에 건강에 신경쓴다고했는데
가슴이 꿍 내려앉으며 답답하네요
그동안 음식간은 약간 싱겁게 해오고있는데
전혀 간을 안해야하는지요
병원에가서 정밀검사받기전까지 더욱더 신경쓰야겠어요
어머님은 약간짜게 드시는편이라 그동안
음식하면서 이해시켜드리느라   고충이 많았어요
이젠 대주가 아프니 신경안쓰고 밀고나가야되겠어요

[마리아]

요단백양이 어케되는진 모르나 간을 전혀 안할 단계는 아닌지 싶네요
가능 전혀 안하는 단계는 신장병 말기에 가서 필요하구요 지금은 간을 쪼끔은 하되
짠음식 절인음식을 피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가능 하냐 안하냐 또 하면 나트륨의 양 하루 최소한 먹어야할 양은 신장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얼렁 신장내과가 있는 대학병원 큰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살 받은후 식이요법에 대해 배우고 챙겨두리세요

[jk]

뇨단백은 제가 검사해본적이 있어서

단백질 보충제 먹을때 내과에서 다른 검사하면서 검사를 해봤거든요.
뇨에 단백이 전혀 안나와야 정상이구요 조금이라도 나오면 검출된다고 검사결과가 나오고

만약에 기본검사에서 검출이 되면 정식으로 또 따로 검사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보건소에서 한건 기본적인 검사이고 나중에 정식으로 검사할때는 하루치 소변을 다 모아서 검사한다고 들었는데 전 아예 안나와서 안해봤구요.

그냥 몸이 안좋으면 일시적으로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단백이 한번 검출되었다고해서 반드시 큰병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따로 비뇨기과쪽으로 가셔서 검사를 새로 해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론 보건소에서 나왔다는 얘기를 꼭 하시구요 안그러면 기본검사를 또 하거든요.

[뇨단백]

이번에 잠깐 병원에 있어보니 중고생들이 뇨단백때문에 검사를 받더군요.
학교 검진에서 단백이 나와 신장 조직검사를 받던데(입원해서)몇번 더 검사해서 계속 그러면 3차진료기관으로 가셔야 할거예요.
식이요법은 그다음 문제고요.

[보호자]

당뇨가 있는데 단백뇨면 당뇨로 인한 신장합병증입니다.
쉽게 보실게 아니구요(정상인에게 뇨단백 나오는거랑 틀립니다)
신장내과나 당뇨병종합센터 가셔서 증상 말씀하시고 얼른 검사받고 식이요법하세요.

그냥 집에서 소금 널 넣고 하면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거 칼륨도 제한, 나트륨 제한, 체중도 신경쓰고, 당뇨약 꼭 챙기고.. 생각보다 힘들어요.
어머니가 그러셔서 병원 모시고 다녔는데 은근히 신경많있여요.

중요한건...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절대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냥 덜나빠지게(현 상태를 유지하게)하는거에요.
그런데 당뇨로 인한 신장이상이 오면 계속 나빠지고,
속도가 빨라지니 식이요법과 약물로 최대한 그걸 늦추는거구요.

얼른 병원가세요.

[.]

저희 친정어머니가 신장이 안좋으신데 거의 간을 안한다싶게 아주 싱겁게 간을해서 드세요.
병원에서 하루 섭취량 권해주는대로 하면 정말 못먹을 정도예요.
대신 설탕, 식초는 드셔도 되니까 새콤달콤하게 양념해서 하는 음식으로 해드시구요.
그리고 신장이 안좋으면 시중에서 파는 나트류 적게 들어간 소금도 드시면 안되요.
칼륨도 제한해야 하거든요. 칼륨때문에 과일도 사과 외에는 마음대로 못드시구요.
단백질, 지방질 다 조심해서 드셔야해요. 잡곡도 많이 드시면 안되요.
물론 저희 엄마는 굉장히 안좋으시기때문에 저런거 다 주의해서 드시지만..
더 나빠지기 전에 조심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한번 망가지면 절대로 회복이 안되는거니까..
신장만 안좋으시면 그래도 탄수화물 섭취는 비교적 자유로운데 당뇨까지 있으시면 식이요법이 정말 어려우시겠어요.
얼른 병원가서 한시라도 빨리 정확한 진단 받으세요.
저희 어머니 병원 다니면서 보니까 당뇨 때문에 합병증으로 신장에 이상 오는 케이스가 꽤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