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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청명하늘 조회수 : 253
작성일 : 2009-10-13 09:37:08
제가 토욜 이후, 우울증에 빠져있는 듯 합니다.
이런 일이 별로 없었는데,
심신무기력증 같아요...
아님 현실 회피증?(이런 병명이 있나?)

아자아자, 힘내야지!
나답지 않아!

라고 최면을 거는데도
우울합니다.

들려오는 모든 소식에 귀를 닫고 싶을 정도...
그런데 또 궁금해서
세상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이것은 뭥미?

오늘까지만 우울하렵니다.
또 힘내서 할일은 해야겠죠? ^^

저와 같은 증상 있으신 분들!
힘내세요.

10월 10일 촛불 땜에 실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요,
예상했었기에 별로 실망하지 않습니다.
글 올려놓고 호응을 보면 대충 감은 오잖아요.
힘없는 엄마들이 누군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끌어주길 눈치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저도 이번 10일은 첫날이라 적극적이지 못하고 분위기를 눈치만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촛불 참여도 보다도, 제가 안타까운건,
그 사건관련 자체에 점점 무뎌지고 무관심해하는 듯한 느낌이지요.
이곳 게시판에서 조차도...
IP : 211.209.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워오브원
    '09.10.13 10:12 AM (211.212.xxx.72)

    님... 힘내세요.
    저는 무뎌진 것도 무관심해진 것도 아닌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당시에 국회랑 청와대 게시판 글쓰기 하고 쌈 제작진에 전화해 돕고 싶다고 해서 인터뷰하고...
    그러고는 촛불모임엔 사정상 못가고...
    이제 뭘 하면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어제 은지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 보고도 정말 이번에 뭔가 눈에 보이는 확실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데 뭘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음... 이 곳에서라도 모금하자 해볼까요?
    아니면... 최진실씨 사건을 계기로 친권관련법 개정운동의 모태가 된 다음카페처럼 카페를 만들어볼까요...?

  • 2. 파워오브원
    '09.10.13 10:15 AM (211.212.xxx.72)

    어제 은지 선생님이시라고... 김태정님이 올리신 글에 어찌 하면 되는지 알려달라고 했었는데 더 이상의 글은 없으시네요.
    그 분은 13일 쌈이랑 14일 뉴스추적 꼭 보고 어찌 해야 하는지 고민해달라고 하셨었어요.
    그 글은 보셨나요?

  • 3. phua
    '09.10.13 10:32 AM (218.52.xxx.109)

    우선 미안하다는 인사부터...
    졸업연주회가 코 밑까지 닥친 아이 렛슨으로 참석을 못하게 되었답니다.
    이 세계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항상 5분 대기조로 기다리고 있다가
    총알 같이 달려가야 렛슨을 받을 수 있어서요...
    청명하늘님의 지금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작년 미국소고기가 마트에 팔리게 되었을 때, 82자게에서 저에 대한 재촉이 대단했었답니다.
    뭐하냐.. 왜 손 놓고 있느냐.. 집회공지만 하면 열일을 제쳐 두고 나간다..
    플랭카드도 만들어라...더구나 이틀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결과는 매일 나오시는 저 포함 5분이, 제가 아침에 급히 만든 포스터를 들고
    집회를 했다는 것...

    10월10일 집회는 정부에서 재빠르게 손을 써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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