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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끊은 1인입니다...

오늘 주일 조회수 : 5,138
작성일 : 2009-10-11 09:45:19
어릴때부터 다닌 교회고  마음에 평안을 얻고 기쁨이 되서 열심히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나이가 먹어  아이를 낳고 다니다보니 교회란곳 우선 돈이 많아야하는거대요
저는 돈이 없어 십일조를 못하니 평생  집사직분은 달수없고 교회명부에 있으나마나한 존재...
지금 다니는 시골읍내교회에서 이야기입니다
열일 제쳐두고 교회부터 매달려야  인정받구요
지금교회는 지역읍내  오래된 교회라 새신자로 다니는데 교회가면 인사같은거 없습니다
자기들끼리..마치 씨족국가사회처럼 이방인들 경계합니다
자기편에 두려하지않습니다
무엇보다 구역예배때  4가지 없는년이 구역장입니다
구역강사란 여자가  추천했다는데 둘다 이상합니다
사람을 자기아래로 둡니다.자기들끼리 밥처먹으러다니고 모여서 남 씹고  특히 없는말 지어내고
진짜 신앙심보다 교회라는 집단에서 인정받으려고 사람 머리수만 채우면 된다입니다
구역장이라는년 구역강사믿고 4가지 없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자기보다 나이많아도 반말입니다.올해33이라는데..사람이  덜 된걸 구역장이라 시켜논게 가관입니다
신앙이 자라기는커녕 있던 마음도 사그러들게 만듭니다
자기가 강하다싶으면 아부하고 잘보일라하구  아니다싶으면  마냥 함부로입니다
말도 함부로..행동도 함부로..없는이야기 지어냅니다
그래도 교회다니는동안 사랑하고  감싸고 뭐 그런식인데 저도 사람인지라 용서할수없겠드라구요
제가 교회를 끊게된 가장 큰 요인이구요
세상사람들보다 더 못한존재들이더라구요
더 시기하고 질투하고  더 남의말 잘 지어내고 그럽니다
완전 재수없어요
그래놓고는 교회가선 울고불고 ..목사님앞에선 아멘~
그런 가식이 싫습니다
전 솔직하고 진실되게 살고 싶은데 ...
그런인간들 완전 밥맛이고 아까말한 구역장이라는 인간~
구역장이라는 직분이 자기지위쯤 되는줄압니다
집사가 자기 보호막인줄알고 마냥 까불고 자기마음에 안들면 마냥 씹고다녀서 저말고 다른분들도 교회를 안다니드라구요
구역강사란 여자는 나이도 많은데 사람볼줄도 모르고 참 한심합니다
이모든것이 제가 신앙이 부족한 이유겠지만 제가 교회를 끊을수밖에 없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휼륭한 목사님의 설교를 못들어서 아쉬울뿐입니다

IP : 220.88.xxx.19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1 10:01 AM (218.209.xxx.186)

    기독교 방송 보시면서 예배드리세요.
    저희 엄마가 치매 걸리신 할머니 때문에 교회 못 나가시고 집에서 주일날 방송 보면서 예배 드리는데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2. 저도
    '09.10.11 10:06 AM (121.146.xxx.132)

    교회 안다니는 무교인 사람보다 더 옹졸한 교인 제 주변에 많습니다.
    잘 하셨어요.

  • 3. ...
    '09.10.11 10:07 AM (218.235.xxx.89)

    전 예전에 수능때문에 청소년 수련회를 빠지게 된 일이 있어요.
    그런데 그 교회 집사님이 이층 난간에서 절 뒤로 힘줘 밀면서(떨어지면 시멘트 바닥인데;;;)
    "순종하지 않는 자는 지옥에 간다"
    고 했어요.

    무서워서 수련회 간다고 하고 빠져나온 뒤론
    교회는 안가고 혼자서 하나님만 믿어요.

    교회에 이상한 사람 많아요... 그리고 그 이상한 사람들이 하나님 욕은 다 먹이고 있는 것 같아요...

  • 4. ..
    '09.10.11 10:08 AM (180.65.xxx.140)

    이런 답글이 달리겠지요?

    사람 보고 교회 다니지 말고 하나님 보고 다녀라..

    제 이웃이 그러더군요.

    어떤 사람이 원글님 같은 푸념을 하니까.

    그랬다네요.

    '**는 교회와서 사람만 보냐구.. 자기눈에는 하나님만 보인다구'

    저는 이말 들으니 헛웃음만 나던데요?

    평생 교회 다니고 권사까지 한 우리 엄마

    오빠가 집안 말아 먹으니 다니던 교회 못다니구요

    다른 오빠는 그렇게 교회 열심히 다니며 기도 하는데

    이번에 집 홀라당 날리구

    저는 기도할 시간에 열심히 몸 놀려 돈벌겠다 싶어요.

    뭔 일만 생기면 기도만 하니 참 답답 합디다.

    저는 이렇게 말하요. 종교는 마취제다

    곪은건 도려내야 하는데 마취만 하니 문제가 해결이 나나요?

    그냥 열심히 남에게 해 안끼치고 살면 되지요.

    기도 열심히 하고 집날리면

    기도 안하고 열심히 번 내 돈 축나요. 형제 끼리 모른체 할 수 없으니까요.

  • 5. 원글님동감입니다
    '09.10.11 10:18 AM (119.70.xxx.20)

    어느종파 없이 다 그래서 아예 안나가는 나이롱신자입니다
    모태는 아니지만 50년이란 세월인데 주일날도 집 지킵니다
    그래도 기도는 합니다

  • 6. 울 가족
    '09.10.11 10:19 AM (220.119.xxx.183)

    은 4남 2녀입니다. 그 중에 한 올케가 모태신앙에 권사인데
    그 집이 젤 돈이 없고 부부 싸움 많고 가족끼리 모이면 시기 질투 많이하고
    그래서 교회하면 징글징글합니다.

  • 7. ....
    '09.10.11 10:29 AM (118.221.xxx.83)

    저도 교회 나가라고 부모님이 성화지만....그냥 맘속으로만 하나님 믿어요.
    매일 기도하고...
    존경할만한 목사님이 정말 몇명이나 될런지.,.존재하기는 하겠지요???
    믿는다는 소리 들으려면 행동을 더 잘해야 하는데...;;;

  • 8. ..
    '09.10.11 10:42 AM (211.215.xxx.236)

    하나님 안 믿으면 지옥간다는데 기독교 들어오기 이전의 우리 조상들은 다 지옥에 가 계실까요? 사람이 마음의 평안을 갈구하는 종교 중 하나 아닌가요 ?

  • 9. ..
    '09.10.11 11:09 AM (118.220.xxx.165)

    잘하셨어요
    하느님이야 혼자 믿고 기도하면 되는거지

    꼭 교회 나와야 구원 받는다고 하는 말 자체가 싫어요 자기들끼리만 싸고돌고

  • 10. ..
    '09.10.11 11:25 AM (112.150.xxx.137)

    교회도 사람들이 모이는 집단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일들이 다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이리 뭉치고 저리 뭉치고 말 많고..교회 규모가 작으니 더하겠네요..
    장로나 집사 되는 것도 그렇고.. 헌금 많이 하니 교회 옮기고 반년만에 아주 큰 교회 집사 되는 것도 봤어요. 젊은 분들이었는데..
    저흰 그냥 규모 큰 교회에서 (작은 교회는 너무 아는척 하는게 싫어서) 성도로 만족하면서 예배만 다녀요. 그게 딱 좋아요. 구역모임이나 여전도회 활동 같은건 너무 싫구요.. 아예 관심없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문자는 꾸준히 오지만.. 무시하고.
    제가 좀 더 신앙심이 생기면 (결혼하면서 따라다녀서..) 성경공부나 그런쪽으로는 좀 더 해볼 생각은 있어요.

  • 11. 비지니스
    '09.10.11 11:52 AM (119.70.xxx.133)

    교회는 권사이상의 사람들의 비지니스입니다.
    목사도 로봇아니면 집권자죠.
    일요일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분주하게 씻고, 옷입고, 돈갖고
    교회를 가서 기껏 그런 인간들하고 상종하고,피곤하게 사람들과
    마주치는 그런방식에 이젠 서서히 물려서 미국에선 거의 교회예배를 방송으로
    봅니다.......기부는 통합 ars전화로 해서 돈이 가는 방향이 투명해졌구요.

    목사님대접에, 기부에, 십일조에,교회행사,사람들과 모임에 온일주일이 다갑니다.

    그만한지 오래전이고 지금껏 한일중에 제일 잘한일같습니다.

  • 12. ..
    '09.10.11 11:58 AM (59.19.xxx.240)

    축하드립니다

  • 13. 누군가
    '09.10.11 12:00 PM (121.146.xxx.132)

    그러더군요.
    이명박대통령도 믿음이 깊다기보다 교회를 이용한다고...

  • 14. 학생
    '09.10.11 12:35 PM (222.239.xxx.217)

    때부터 신앙 생활 했지요.. 진실하게, 기도하면 들어주신다?
    아님 마음의 수련을 위해서?
    웬걸..누군가 나한테 치명타를 날리고..
    교회 접은지 10년 됐습니다.
    처음엔 벼락 맞아 죽는줄 알았지요. 바보 멍팅이.
    차라리 지금 마음의 평안을 얻고 살지요.
    그때는 늘 죄인처럼,
    진리안에서 자유케 하리라는 어디로 가고
    왜 그리 난 올무가 되어 살았을까?
    지금껏 한일 중 잘했다고 생각하는 2인.

  • 15. 천사
    '09.10.11 1:16 PM (121.165.xxx.16)

    어릴때부터 오빠 결혼할때까지 천사인줄 알았던 우리엄마, 교회 권사님...
    오빠 결혼이후 새언니에게 하는것 보고 그 모든것이 다 거짓같아서
    안그래도 날라리이던 제 신앙 다 떨어졌네요.
    엄마, 교회가서 딴것 기도하지 말고, 며느리를 조건없이 사랑하는 맘 달라고 기도하세요...
    라고 수없이 얘기하고 싶지만 늙은 엄마, 받아들이지 않을것이 뻔하기에 입다물고 맙니다.
    새언니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얘기하면 서럽다고 눈물바람. 에효...
    내가 보기엔 까다로운 울 오빠 맞추고 사는것만 해도 감사하고,
    애들 둘 알밤같이 키워서 공부잘하고 정말 좋기만 한데, 엄마땜에 친해지지도 못해요.
    엄마는 오늘도 교회 가셔서 천사역할 하고 계시겠죠...ㅜ.ㅜ...

  • 16. 에휴..
    '09.10.11 1:48 PM (221.141.xxx.130)

    열심히 교회 다니려면 돈이 꽤 들지요. 저희 시어머니 여선교회 회장에..등등 중요 인물이십니다. 지금은 스스로 해결하시지만, 훗날, 늙으신 시어머니의 '교회'활동비 지원 해 드릴 생각은 없는데..걱정이 됩니다. 무리 안에서 소외감을 극복하실 수 있으실지..

  • 17. 속상하시지요
    '09.10.11 3:33 PM (125.137.xxx.198)

    저도 교회 다닌지 오래 되었지만 목사님 말씀 중 와 닿는 말씀이
    고3이라고 다 공부 잘하는 게 아니듯이 구역장도 똑 같다. 교회
    오래 다녔다고 믿음이 깊어 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교회내에서도
    서로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맘 푸세요.

  • 18. 아롬이
    '09.10.11 5:18 PM (59.11.xxx.243)

    저도 그래서 교회가 싫어요..그래서 성당을 다녀보려 했는데 성당도 다녀보니 마찬가지더라구요...
    사람이 다 마찬가지죠..누구나 욕심도 있고 이기적인 면도 있겠죠...그래도 종교 가진 사람들에 비해 종교없는 사람들이 덜 가식적인 것 같아요~ 성당이나 교회다니면서 자기욕심만 차리는 사람들 종교도 자기욕심때문에 가져야 하는 것 같이 보여요...남들 있으니까 나도 종교는 있어야지 하는 악세사리처럼 그렇게 하는 아줌마 본 적 있어요...

    참 종교가진 사람들에게 회의 느낀 적 넘 많아서...씁쓸합니다...

  • 19. ckfkfl
    '09.10.11 6:10 PM (218.152.xxx.105)

    큰교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배를 보심이 나으실지도 ..

    저희 큰고모 시골에서 교회 열심히 다니셨는데요 (시골 보건진료소 소장)
    목사님이 바뀌신 뒤로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시다가
    (헌금 강요도 너무 심하고 목사부부가 너무 금전적으로 바라는 것이 많으셔서..)
    결국 읍내 교회로 멀리 차타고 다니셨어요
    그러다가 은근 시골동네에서 따돌림 당하고 그러시다가
    정녁퇴직 1~2년 앞두고 그냥 퇴직하고 서울 올라오셔서 신앙생활 다시 열심히 하시네요..

  • 20. 안타까운맘
    '09.10.11 6:32 PM (125.181.xxx.50)

    참 안타까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교사상때문에 권위의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올때 집사, 권사, 장로, 목사등의 직분을 직장의 서열처럼 받아들인거같습니다.
    직분은 말그대로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하라고 주신것이지 남들위에서라고 주신것이 아닌데 말이죠...
    예전에 제가 학교다닐때인가 들었던 말인데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라 가슴에 칼을 숨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칼이 성도들을 찌르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고...

  • 21. 미로
    '09.10.11 8:11 PM (211.51.xxx.107)

    저도 교회마당발만밟는 일명 나이롱신자예요 ㅜ 정말 열심히 다니고싶고 하나님말씀대로 살고싶은데 여자들 ..아유 말도많도 탈도많고 .... 제가 좀 가정이 불우합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잘안나가게되요 .. 주변에선보기드물게 교회다니면서 착한사람이라구하는데 솔직히 그말듣고 맘이좀 씁쓸해요 ...원글님마음이해해요 ..저 교횔옮기고싶은데 갈곳도없고 (시골이라 ) 그리고 교회안가면 꼭 아이가 아파요 ㅜ

  • 22. 동행
    '09.10.11 10:06 PM (121.140.xxx.136)

    교회 다니는데 솔직히 교회안에서 지나친 친절함이 싫어서 예배만 보고 나옵니다.
    요즘은 목사님의 설교가 맞지 않아서 바늘 방석입니다만
    엄마때문에 일주일에 한시간 앉아있습니다.
    엄마 혼자 교회 나가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동행합니다.

  • 23. 만들어진 신
    '09.10.11 11:18 PM (125.178.xxx.35)

    리처드 도킨스의 책인데요. 한 번 보세요.

    전에 저와 남편이 일주일 간격으로 수술할 일이 있었는데요.
    그 때까지 남편은 기독교도였어요.
    전 수술실 들어갈 때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얼굴 떠올리며 무사히 수술이 끝나길 빌었는데
    남편은 오로지 하느님만 찾았다고 하더군요.
    사랑하는 가족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그 '신'이라는 사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죠.
    '만들어진 신' 책을 돌려 읽고 토론한 끝에 잠시 '종교'를 떠나있기로 했답니다.
    그게 벌써 2년 전쯤이네요. 아직도 진행중~

  • 24. 목사마눌
    '09.10.11 11:55 PM (60.196.xxx.5)

    그냥 혼자 성경 읽으며(근데 혼자 성경 읽기가 잘 실천이 안되긴해요..^^;;) 신앙생활 가능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에 온갖 정보 등이 있으니까 도움이 될거고,,,
    교회에 가서 온갖 쓰레기들이나 성경에 나와 있지도 않은, 또는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말도 안되는 해석해서 설교랍시고 떠드는 사람들 안보는 것이 개인 정신 건강뿐 아니라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 잘 하셨어요.

  • 25. 죄송합니다.
    '09.10.11 11:58 PM (222.106.xxx.180)

    맘이 진짜 상하셨나봐요.
    우리 기독교..정말 자성의 시간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네...저부터요.

  • 26. 동감..
    '09.10.12 12:30 AM (121.88.xxx.107)

    진짜 신앙심보다 교회라는 집단에서 인정받으려고 사람 머리수만 채우면 된다입니다2222

  • 27. 저도
    '09.10.12 12:39 AM (59.86.xxx.76)

    죄송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28. 초딩이
    '09.10.12 1:11 AM (116.46.xxx.152)

    전 무신론자라
    신은 믿지 않아요
    왜 인간이 만들어놓은 신에게 모든걸 복종하고 모든걸 갔다 바치고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겟어요
    그대신 만물에 신성함이 깃들어 있다는 생각은 있어요
    저는 신을 인간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하나님 역시 마찬가지인데
    참 하나님을 믿는다는 분들 보면 솔직히 모르겟어요
    마음에 평안을 얻을려고 한다고 혹은 기복을 위해서 한다는 분...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일건데 그건 하나님 혹은 신을 믿음으로 해서 생기는 배타성 등등으로
    생기는 문제에 비함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우주가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데 우리의 의식은 아직도 확장중에
    있는데 모든것을 다 신이 창조 했다면 아이러니일듯 한데
    저만 그런가요
    의식의 진화에 따라서 신의 모습도 많이 달라져요
    예전엔 천둥 번개 심지어 산불등등도 신의 노여움 혹은 신의 징표라고 믿었다고 해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니까
    하여간 그러다가 사고가 점점 발전하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신의 영역은 점점 축소됍니다
    지금은 글쎄요 어디까지 신의 영역이라 할까요
    하여간 신의 영역은 점점 사라지겟지요 앞으로 그 끝은 어디인지 모르겟지만

    전 사람이 하늘이라고 믿어요 그냥
    그런 믿음에서 사는거 같아요

  • 29. 좋은 교회
    '09.10.12 3:55 AM (121.161.xxx.175)

    저도 원글님처럼 교회에 대해 부정적이다가 좋은 교회를 만나
    정말 행복하게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좋은 교회란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는 교회이지요.

    항상 자신을 돌아보게하고 약자에 대해 먼저 손길을 내미는 진정한 의미의
    교회이며 가식이 없습니다.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 어떤 분이 새로 오셨는데 자신의 심정은 탈북자심정 같다고..즉, 이 교회에
    아는 사람 사랑하는사람 다 데리고 오고 싶다고 했어여...

    그리고 또,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 그게 우황청심환이라던데요? (물론 그 분은
    저희 교회 나오기 전 방송으로 설교를 많이 들으셨데요.)

    옇든, 저도 몇 십년 교회에 가서 많이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영혼의 자유함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런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맛보았으면 하는 제 심정도
    탈북자 비유하신 그 새로운 분과 흡사합니다.

  • 30. 좋은결정
    '09.10.12 6:26 AM (122.35.xxx.37)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거짓과 교만, 가식과 탐욕이 난무하는 우리 기독교(특히 대부분의 개신교계)의 썩어 문드러진 원인으로는

    1. 자칭 종교지도자의 기만과 위선 - 거의 누구나 돈벌이와 권력, 신분세습의 도구로 사용하더군요. 그 무리에서는 어느교회 신도 몇 명, 십일조 얼마, 월 수익 얼마 하니까 10억에 사고 팔고 너무나 자연스럽고 흔한 일이더군요.

    2. 우리 교회는 본질적으로 위선적인 모임 - 진실된 공부와 성장, 반성과 회개를 바탕으로한 영성의 발전과는 담을 쌓고 자기합리화 또는 못된 세속적 필요에 의해 교회가 형성되고 유지되죠. 개화 초기에도 조금은 그랬지만 일제강점기에 기복신앙으로 확실히 변질된 이유가 지금도 그 뿌리가 강건히 확장하고 있는 친일먹사들의 역할이죠.

    3. 더러운 악의 권력 무리들이 칡넝쿨처럼 얽혀서 커다란 이권을 형성하고 있죠. 위에서부터 아래에까지요.

    예수님이 지금 당장 우리나라에 재림하시면 깜짝 놀라서 " 음..음.. 난 기독교 신자가 아닌가부다" 하실게 분명합니다.

  • 31. 으로운
    '09.10.12 7:27 AM (222.113.xxx.233)

    분노!!
    원글님께 위로드립니다.
    의로운 분노와 으로운 선택도 하느님의 주신 권능입니다.

    부보님이 살아 온 농 터를 평생을 지키고 살고있습니다.
    교회에서 권사 집사란 칭호를 받은 형 내외와 동생내외가
    (원주떡방아간 아파트1체.소유, 춘천에서 AT 1채소유한 동생.)아파트 소유
    열심한 신자입니다.

    부모의 재산이기 때문에 명의 이전4957㎡(약 1500평)을 했다고 합니다.
    교회의비뚤어진 모습의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 큼니다.

    그러면서도 이웃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 32. 교회 다니는
    '09.10.12 9:31 AM (210.117.xxx.187)

    사람이 그러던데요
    믿어도 제대로 믿어야지 데레사수녀같은 사람은 절대 천국에 못 간다고.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란 말이죠 어처구니 없어요 일종의 정신병이죠 낫지도 않는.

  • 33. ..
    '09.10.12 9:38 AM (222.106.xxx.6)

    저는 성당다니는데요. 교회 전도한다고 하면서 교황님 욕하고 천주교 신자들은 성경을 알지도 못한다고 그러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 34. 그러셨군요..
    '09.10.12 9:39 AM (125.176.xxx.66)

    저도 어릴때부터 30년넘게 교회다닌 사람입니다.
    저도 님마음 이해합니다.
    한국교회의 현실과 문제점도 조금이나마 인정하고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몇몇 교인들때문에 눈물흘렸고 지금도 받고있습니다.(시댁사람들)
    행동은 상식이하로 행동하면서 입으로는 하나님 예수님 운운할 때 구역질나고 토할것 같을때 많았습니다.
    교회도 몇번 옮겼고 교회도 얼마씩 안다니기도 했습니다.

    교회도 사람들이 모인집단이라 별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어느 순간 드는 생각이 교회다니니까 저 정도니 교회 안다니면 더 개(인간같지않은..)같았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검은 옷입은 몇몇 사람들이 이상하게 행동한다고 검은옷을 싫어할수 없습니다.
    교회를 이용하거나 몇몇 인간 같지 않은 상식이하 사람들때문에 교회가 욕을 먹고 하나님이 욕을 먹는건 슬픈 현실입니다.

    원글님 맘 위로와 평안을 받으시고 일단은 다른교회 인터넷예배나 인터넷설교를 들으심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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