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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을 끊을수가 없어요 저같은분 있나요?
근데 제가 군것질 -특히 딱딱한 과자류 ,고구마 ,견과류등 - 을 너무 좋아해요
하루에 과자 한봉지 안먹고 넘어가는 날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친정 분위기가 밀가루음식좋아하고 군것질 잘하는 분위기에서 자랐어요
(아버지 오빠들도 군것질 좋아하죠^^)
체중은 운동을 매일하니까 50키로 넘지 않는데 왠지 남사스럽다고나 할까요
아줌마가 주전부리를 달고 사니까 ㅎㅎ
아마 늙어서도 손주들하고 같이 군것질 할거 같습니다 ^^;;
1. 나이들숡
'09.10.10 11:40 AM (220.126.xxx.186)달달한걸 더 많이 먹게 되지 않나요?
비스켓 고구마 케익 등등.......사람마다 다른가.2. ,,,,
'09.10.10 11:57 AM (119.69.xxx.24)저도 그래요
전에는 주식외에 과자등 군겆질류는 손도 안댔었는데
어느 순간에 마트에 가면 이것저것 과자들을 제일 먼저 카트에 담고
애들보다 제가 더 많이 먹더라구요
남편도 이상하다고 당뇨걸린거 아니냐고 검사도 받아봤는데 다행이 당뇨는 아니더군요
친정 아버지가 당뇨를 오래앓다 돌아가셔서 단 음식 자제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3. ....
'09.10.10 12:04 PM (118.221.xxx.83)그제 생로병사 소식하는 사람이 오래산다를 보고도 반성 못하고 자꾸 입이 심심해요
저도 집안에 당뇨내력이 있어서 피검살 정기적으로 해야한답니다.
그래도 날씬하시니 걱정은 없으시겠어요..전 밥은 밥대로 군것질은 군것질대로ㅠ.ㅠ4. 근데요
'09.10.10 12:05 PM (59.21.xxx.25)나이 들어서 견과류 먹으면 치매 예방되고 머리 회전도 좋아지고
좋다고 하는 말 있던데요
달 달한것 보다 견과류가 좋지 않나요?
왜 케 님이 부러워요? 제가 그렇게 먹었담 60키로 육박할 텐데 ㅠ.ㅠ5. 과자류는
'09.10.10 12:12 PM (222.233.xxx.151)필히 끊으셔야 합니다.
백해무익!6. 반대로
'09.10.10 12:21 PM (121.130.xxx.42)전 어린시절부터 군것질 대장이었어요.
중고등학교때도 남들은 새우깡 같은 짭짤한 거 먹던데
전 홈런볼 초코다이제스티브 등등 '초코' 들어간 과자 다 섭렵하고요.
아이스크림도 초코, 초콜릿도 신제품 나오면 다 사먹고요.
군것질을 하도 좋아하니 제 친구들도 너 먹는 거에 비하면 진짜 살 안찌는 거다 그러더군요.
그게... 20대에도 그랬어요. 딱 결혼 전까지 (27에 결혼)
근데 저 아줌마 되면 무지 퍼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안퍼져요.
되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운동도 안하고 애 둘 낳아 키우는데 힘들어 더 마르다가
애들 어지간히 크니 좀 살도 오르고(그래도 남들이 보면 말랐다고 하지만 )
먹는 거 자체는 시간대도 구애 안받고 양껏 좋아하는 거 다 먹어요. 없어서 못 먹죠.
그래서 스스로 분석을 해보니 처녀때 비해 간식을 안먹는 편이 되었더군요.
뭐 지금도 생크림케잌,치즈케잌,티라미슈, 아이스크림,슈크림,메이플 시럽 얹은 와플 등등
온갖 달다구리 좋아합니다. 없어서 못먹지요.
그런데 슈퍼 같은데서 과자 사나르는 버릇이 없어졌더라구요.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걸 참는 게 아니라 별로 안땡겨요.
제과점 가면 구리볼이나 쿠키 먹고 싶음 사오기도 하지만 돈이 아까워 참기는 합니다.
그리고 간혹 제과점이나 마트에서 쓰잘데없는 간식거리 자꾸 담을 때가 있어요.
왜 그럴까 분석해보면 배가 고플때입니다.
원글님 평소에 밥이든 뭐든 배가 안고파야 과자를 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과자 배 따로 있다고 하시겠지만 잘 따져보면 그게 아닐겁니다.
육체적 공복 상태이기도 하지만 심리적으로도 뭔가 공허할 때 자꾸 주전부리에 손이 가거든요.7. 반대로
'09.10.10 12:38 PM (121.130.xxx.42)저도 40대 이구요.
우리 언니는 바짝 말랐는데, 항상 빵, 과자같은 걸 입에 달고 살고 제대로된 식사를 안해요.
외식을 해도 가리는 게 넘 많고, 식사도 식구들과 함께 푸짐하게 먹는 걸 못봐요.
제가 보기엔 약간의 식이장애 (거식증,폭식증)가 있거든요.
조금만 먹으면 많이 먹었다, 조금만 찌면 살쪘다... 그 심리가 눈에 보이는데 자꾸 뭐랄 수도 없고.
건강 생각해서 군것질 하지 말고 잘 먹으라고 합니다.
원글님이 평소에 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규칙적으로 잘하고 계신지
(가족들 식사 챙기긴 잘하시지만 본인도 잘 챙겨 먹고 계신지요)
뭔가 걱정이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걸 먹는 걸로 풀고 있지는 않나 한번 따져보세요.
제가 과자와 멀어진 계기 중에 하나는 아이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안사두면 안먹거든요. 적어도 습관적 군것질은 안해요.
간식은 적절히 제가 챙겨주고요.8. 그게..
'09.10.10 1:58 PM (218.48.xxx.88)저 같은 경우엔 살이 찔려고 하면..자꾸 군것질 땡기고...
살이 좀 빠질려고 하면 먹고 싶은 마음이 없고..
오락가락 하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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