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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명절-설비용?

..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8-01-21 13:05:21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요..
저흰 시모혼자계시고 친정은 양가부모님 다 계세요. 그리고 매달 양가에 생활비겸 작게나마 챙겨드리고..
보통 설같은때는 제사비용보태시라도 드리는 돈만 챙기면 되나요?
아님 새뱃돈(?)같은거 따로들 챙기시나요?...
아직 연세가 많지않으신데.. 새뱃돈 까지는 안챙겨도 될까요?...

그리고 첫명절이라고 한복을 입으라네요..ㅜㅜ쩝...
보통 아침에 갈때 부터 입고가야겠죠?... 가서 갈아입는것도 웃긴거 같고..
근데... 제가 꾸미는 재주가 전혀없는데... 올림머리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
설에 영업하는 미장원은 없을꺼고...

^^어느선까지 돈을 챙겨야 되나 고민스러워서 여쭤봐요~~
IP : 125.137.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8.1.21 1:21 PM (221.146.xxx.35)

    세뱃돈은 어른한테 드리는게 아니라 받는거 아닌가요?

  • 2. 윗님
    '08.1.21 1:28 PM (59.10.xxx.135)

    시집 장가를 가면 어엿한 성인이 되는지라 더이상 나이 드신 부모님한테 세뱃돈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희도 시어머니께 제사비와 따로 살짝 지폐 신권으로 (만원권이나 오천원권) 10만원쯤 따로 찔러 드립니다.
    물론 시어머니가 그 돈을 빼서 곧장 쓰시지는 않지만 은근히 흐뭇하게 받으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전 못된 딸이라 친정 갈때는 명절 선물조로 돈만 조금 준비해드리고, 따로 세뱃돈 챙겨드리지는 못하고 있어요.
    시댁 친정 차별하면 안되는데, 자꾸 형편 생각하다 보니까 그렇네요.

    설은 일년 한번이고, 명절 선물이나 돈으로 제사비 챙긴다면 그것과 별개로 10만원정도 신권바꿔 어머니께 살짝 드리세요. 먼저 생각한 센스때문에 어머니께도 남편분께도 칭찬받을 겁니다.

    그리고 결혼 후 첫명절이니 한복 입으시구요. 몇년 지나면 자연스럽게 안입게 되더군요. 그리고 머리는 미장원 말고 그냥 잘 빗어 묶으면 되지만, 꼭 가시고 싶다면 명절 전날 하는 미장원은 많아요.

    참참! 이젠 결혼했으므로 조카들 세뱃돈 챙겨주는 입장 되신 건 아시죠?
    이래저래 여잔 명절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마냥 좋기만 한 명절이 아닌거죠...ㅠㅠ

  • 3. 1
    '08.1.21 1:30 PM (221.146.xxx.35)

    저희는 세뱃돈 받는데~ 그럼 시집장가가면 어른들한테 세뱃돈 드리고, 조카들한테 또 세뱃돈 주고...우리가 봉인가요 ㅠㅠ

  • 4. 저희도
    '08.1.21 1:42 PM (123.212.xxx.134)

    봉입니다. 어른들은 손주들이나 챙기시고 저희는 어른에 애들에 봉입니다.

  • 5. 허걱..
    '08.1.21 2:14 PM (61.80.xxx.44)

    저희 동서같으신분 또 계시네요..
    세뱃돈을 왜 드리냐고, 이제껏 한번도 안드리네요.. 본인 친정에서는 어른들이 세뱃돈 주신다고.. 세뱃돈이라기보다 명절때 드리는 용돈정도로 생각하시면 안되나요?
    보통, 설날, 추석, 생신날 정도는 어른들 용돈 챙겨드리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저도 결혼 8년동안 어른들 드리는 돈은 신권으로 바꿔드리네요..

  • 6. ..
    '08.1.21 3:57 PM (211.179.xxx.46)

    갈비같은거나 소족같은 선물세트와 현금봉투!

  • 7. ^^
    '08.1.21 4:46 PM (125.177.xxx.141)

    전 그냥 명절이라고 용돈 드리고요..
    새배하면 또 새배돈 주셔서 받아가지고 와요..

  • 8. 양가에
    '08.1.21 5:02 PM (222.112.xxx.192)

    제수비용으로 좀 과하다 싶을 만큼 하기 때문에 세뱃돈은 따로 안 드립니다. 넉넉하신 시댁에서는 그 돈보다 많은 돈을 세뱃돈으로 주시지요.

    어른들이 연세가 70~80이라면 모를까, 새댁인데 벌써부터 어른들이 쓰실 세뱃돈 챙길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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