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빚이 1439조.....그런데 부채통계도 없다구....
오늘 아침 경향신문 경제칼럼에 홍종학(경원대 경제학 교수)님이
쓰신 글의 일부입니다. 저 소리는 야당 국회의원이 한 말이 아니고
한나라당의 이.. 한 구.. 씨가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랍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이한구씨...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기 전 그주 일요일 아침에 우연히 MBC 에서
성균관대 교수이신 김태동교수님과 경제문제로 토론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김교수님이 현재 외환 보유고가 20억 달러 미만일 것 이라고 하니
이한구씨가 벌컥 화를 내며 정부 발표를 믿어야지, 그런 유언비어성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열변을 토하더 라구요.
그 방송이 있었던 그 주에 IMF 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발표가 있었구...
그 뒤론 이한구씨가 방송에 나와서 경제 이야기를 하면 을매나 꼴갖지 않던지...
그 이한구씨가 나라빚에 대해서 걱정을 하네요...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지 아침부터 심란합니다.
추석을 지내면서 너무도 올라 버린 물가에 기함을 했는데, 그나마 농산물값의 안정으로
그럭저럭 버틴 것 같아서요.
덧붙여서..
아버님의 근무지 이동으로 수년간 지으셨던 논밭을 소작으로 넘기셨는데
소작을 받으신 분이 시부모님의 정성드린 논밭관리로 3년간은 편하게 농사를 지으셨답니다.
별 노력 없이.. 그것도 대풍으로...
그런데 논밭에 시부모님만큼 이나 공을 쏟지 않으니 3년후부터는
소출이 점점 줄어 들었다고 하시더 라구요.
지금의 정부도 앞선 정부의 기름진 논밭을 물려 받아서 그나마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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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1439조.....
phua 조회수 : 252
작성일 : 2009-10-07 10:21:48
IP : 218.52.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7 4:32 PM (220.119.xxx.183)빚으로 나라의 재정을 꾸려 나가는 건가요?
자신의 치적을 위해 낙동강에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우울해집니다.2. ...
'09.10.9 12:49 PM (115.95.xxx.139)뭔 소린지 글을 읽는 동안 머리가 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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