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하고 있는데 누가 문두두려서 누구세요? 하고 나갔는데
"택배요~!"
"택배 안시켰는데요~"(다른집게 우리집으로 온지 알고)
"여기 혹시 누구씨댁 아니에요?"(들어보니 남편이름, 남편이 택배 시켰나봐요;;;)
"맞는데요" 하면서 문을 열어주니
택배아저씨 똥씹은 표정으로
"아니 시깄으니까(사투리) 왔겠죠~"
" 아....................................네 에에"(깨갱)
그리고 문닫으려고 하는데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부인인데요 ~~"
" 아..네~~~"
그리고 문닫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아저씨 말씀이 참 정답이네요 '시켰으니까 왔겠지...' ㅎㅎㅎ
저 왜이렇게 이 상황에 웃음이 나오는지....글까지 쓰게되네요...
읽고나서 뭐야? 하시는분들 계시겠죠....허탈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그냥 전 좀 웃겨서요..허파에 바람이 들었는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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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택배를 받았는데요
ㅎㅎ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9-10-07 10:17:16
IP : 59.86.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9.10.7 10:20 AM (211.219.xxx.7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깄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 읽게 되네요 ㅎㅎ2. ..
'09.10.7 10:24 AM (114.207.xxx.181)시깄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야게(약해) ㅋㅋㅋ
사투리 참 보드랍고 조쿠마요잉~3. ....
'09.10.7 10:27 AM (218.232.xxx.230)ㅎㅎㅎ전 안시켜도 잘오던데
4. 어디세요
'09.10.7 10:27 AM (116.122.xxx.194)저도 넘 웃겨요
원글님 어디사세요?
참 정갑가네요...ㅎㅎㅎ5. ㅎㅎ
'09.10.7 10:41 AM (59.86.xxx.76)원글이인데요...전 서울살아요.
택배아저씨가 전라도분이셨나봐요..
사투리 구수하죠..ㅎㅎ
별것도 아닌글에 같이 웃어주시니 감사하네요.^^6. ㅎㅎ
'09.10.7 10:46 AM (211.232.xxx.228)저도 남편 이름으로 택배가 왔어요.
우체국 택배는 꼭 물어 보잖아요.싸인도 받고...
관계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세 템포쯤 쉬고...
.
.
각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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