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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에서 만났다는 남녀.. 어떻게생각하세요?

채팅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09-10-06 21:59:58
채팅에서 만났다고 하는 남녀.. (원래생판모르는남남)

통상적으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저는..도저히...이해가안가서.....

채팅하면나쁜건줄만알았는데..

건전한채팅도 많은가요?



IP : 114.199.xxx.2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운
    '09.10.6 10:02 PM (115.137.xxx.92)

    고운시선으로는 안봐져요.. 예전에 전도연한석규나왔던 영화'접속'이 나왔을때만해소 하이텔, 이런건 순수한 채팅이있던 시절이었는데..그후 2~3년사이에 완전 퇴폐로 바뀌어버린 채팅문화.-_- 본인들이 순수하게 만나졌다해도 별로 믿음은 안가네요.

  • 2. 헉뜨
    '09.10.6 10:06 PM (121.130.xxx.42)

    하이텔에서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첫연애 하고 결혼해서 딸 낳고 아들 낳고 잘 살고 있는
    40대 아짐입니다.

  • 3. 요즘
    '09.10.6 10:07 PM (118.91.xxx.234)

    채팅은 다 성관계를 위한 채팅 아닌가요?
    건전한 채팅 사이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4. ..
    '09.10.6 10:09 PM (114.200.xxx.47)

    예전 채팅과 요즘 채팅은 달라요...
    곱게 안보여지는게 당연하다고 보여지네요...

  • 5. 산에 들에
    '09.10.6 10:09 PM (112.150.xxx.137)

    주변에 채팅으로 만나 결혼한 분들 꽤 있어요.. 물론 그분들이 채팅으로 만난게 거의 10년전의 일입니다만... 제 여동생도 채팅으로 지금의 남편 만났고, 제 주변에 아는 분중엔 채팅으로 만난 여교사+남경찰 커플도 있구요... 무슨 이상한 만남도 아니었구요.. 제가 결혼전에 (10년쯤 전) 가끔 들어가던 채팅 싸이트.. 2-3년 전쯤인가 한번 들어가 봤더니 완죤 분위기 딴판이더군요.. 이 무슨 음란 중계업소도 아니고..
    예전엔 진짜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심심해서 채팅으로 수다떨고 그런 순수한 채팅방도 많았었거든요..

  • 6. ^^;
    '09.10.6 10:09 PM (221.141.xxx.130)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웃 학교 남자를 알게 되어 결혼에 골인한
    5년차 아짐입니다.
    울남편은 인터넷 없었으면 결혼 못했을걸요. ㅋㅋ

  • 7. 헉뜨
    '09.10.6 10:11 PM (121.130.xxx.42)

    요즘은 그렇군요..
    이젠 어디가서 채팅으로 만난 사이라 하면 다들 이상하게 보겠군요.
    워낙 연애에 잼병이라 하이텔에서 오래 대화 나누고 알던 사람과 만나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된 건데...

  • 8. ㅋㅋㅋ
    '09.10.6 10:12 PM (222.107.xxx.206)

    디씨에서 만나 결혼한 저는 아주 이상한 사람으로 보시겠군요.

  • 9. 동호회
    '09.10.6 10:13 PM (125.185.xxx.160)

    친구는 인테넷 동호회 노총각 노처녀 모임에서 킹카 만나 결혼해서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어떤 채팅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으로도 많이들 만나는것 같던데요.
    처음 만날때 여러명이서 함께 만나보아요.

  • 10. //
    '09.10.6 10:15 PM (211.244.xxx.231)

    요즘은 당연히 이상하게 보여요.
    워낙 퇴폐적으로 변해서...
    전 13년전에 남편 만났는데 그때 채팅으로 만났어요.

  • 11. ..
    '09.10.6 10:17 PM (58.76.xxx.93)

    제가 아는 분은 전문직이신데요.

    군대 휴가나왔다가 채팅으로 만난 여자분을 만나서 열애 끝에

    지금은 와이프로 모시고 삽니다 ^^

  • 12. 예전이랑
    '09.10.6 10:20 PM (211.216.xxx.4)

    지금이랑 많이 다른거 같더라구요.
    저도 10년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채팅으로 만난 사람이었고 오래 만났어요.
    둘이서 진지하게...제 친구 남편도 채팅으로 만난 사람입니다. ㅋㅋ

  • 13. 헉뜨
    '09.10.6 10:22 PM (121.130.xxx.42)

    전 92년도 하이텔 채팅방에서 만났더랍니다.
    당시엔 주로 대학생,대학원생 젊은 직장인이 대부분이었지요.
    나이드신 분들은 당연히 컴에 익숙지 않았고, 당시 386이면 최고였고 대부분 286 쓰던 시대.
    컴퓨터가 비싸서 지금처럼 중고생들은 잘 하지도 않았거든요.

    모뎀으로 접속하느라 전화비 엄청 나가고 그나마 잘 안걸리고 겨우 접속했는데
    전화오거나 식구 중 누가 전화기 들면 끊기지요.
    채팅방에서 누가 갑자기 나가면 방에 있던 다른 사람들 " 짤렸다" 그러고
    나중에 짤렸던 사람 겨우 들어오면 다들 반겨주고.
    당시 인삿말이 '하이' '하이루' 뭐 그랬던 걸로 기억됩니다.
    채팅 방에선 주로 ~했어여 로 다들 말했고요.

    여담이지만 82쿡에 계신 강두선님도 당시 하이텔에서 뵙던 분이랍니다.
    그때도 주이 진이 이야기며 사모님 이야기 얼마나 맛깔나게 쓰시는지 팬이 많았던 분이죠.
    저도 여기서 뵙고 참 반가왔네요. 애들도 너무 잘 커서 기분 좋았어요.

    이젠 그런 시절은 다 갔나 봅니다.

  • 14. 저도
    '09.10.6 10:24 PM (121.133.xxx.118)

    10년전에 한창 유니텔, 하이텔,,, 나우누리,, 그땐 대학생들의 전유물이였죠 ㅎㅎ
    유니텔 대화방에서 방벙개했을때 지금 남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
    훗날 남편 직업이 *사라서 결혼할때 친정엄마에게 칭찬들었어요 우리딸 연애도 알아서
    잘했다나,,,ㅡㅡ;;;

  • 15. 10년전
    '09.10.6 10:31 PM (115.139.xxx.11)

    10여년 전에는 물이 꽤 좋았어요. 요즘처럼 들이대는 일도 없고 번개로 나가봐도 그냥 재미있게 얘기하고 맥주한잔 해도 불쾌하지 않구요. 지금 남편도 인터넷 동호회에서 3년간 친하게 지내다 결혼했네요.

    근데 지금은.. 초딩부터 변태 양아치까지 온국민이 하는 시대다 보니...

  • 16. 접속부부
    '09.10.6 10:45 PM (118.221.xxx.139)

    저도 10년전 우연히 친구집에서 재미로 한 채팅으로 결혼해서 아들낳고 딸낳고 잘 살고 있어요^^ 남편은 그때 대학원생 공휴일 할일 없어 들어왔고 난 친구집에서 밥먹고 친구 설겆이 하는 동안 잠시 들어갔다가 인연이 되어 만나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 연애하다 결혼했어요.우리가 채팅으로 만나 한창 연애할때 한석규'접속'영화를 보면서 우리 얘기다 하며 웃었어요^^

  • 17. 하이텔
    '09.10.6 10:46 PM (221.158.xxx.171)

    하이텔 이야기가 나오니 반갑네요
    전 대학생 아니었어도 PC통신의 매력에 축 빠졌었지요
    그 때 알던 동호회 사람들 지금은 다들 어떻게 사는지 참 궁금하네요

  • 18. ㅎㅎㅎ
    '09.10.6 10:52 PM (98.166.xxx.186)

    옌날 이야기 나오니 잼있네요.
    하이텔 ㅋㅋㅋ

  • 19. 옛날과지금
    '09.10.6 10:57 PM (118.33.xxx.12)

    옛날이라면 이해하겠지만..지금이라면 미혼남녀가 아니고서는 유부남유부녀채팅은..정말 지저분합니다.
    방제목부터 음란스럽기 짝이 없구요. 그렇고 그런만남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10년전에 유니텔 엄청햇지만..지금과는 정말 다르지요.

  • 20. ....
    '09.10.6 11:06 PM (115.86.xxx.70)

    제 친구부부...
    인터넷맞고하다가 만나 결혼해서
    저와 제 남편을 엮어주기 까지 했답니다.
    한...4년쯤 되었을까요? 만난지가...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니지요.

  • 21. 진짜
    '09.10.6 11:09 PM (218.232.xxx.179)

    그 땐 하이텔, 천리안 많이 했었죠.
    영퀴방, 잡퀴방, 주부동....
    잡퀴방에선 별별 걸 다 퀴즈로 내고 맞추고
    번개에서도 밤새 퀴즈만 맞추고 놀았었죠...
    결혼 후엔 천리안 주부동에서 놀고...
    그렇게 놀다 결혼한 커플들 은근히 많았어요.

  • 22. 아. 옛날이여~
    '09.10.6 11:19 PM (118.47.xxx.224)

    하이텔..
    파란화면에 하얀글씨..
    그래서 하이텔이 포털 파란으로 바뀐건지...
    저는 지금도 하이텔 메일주소를 사용하고 있지요.

    피씨통신, 이야기 프로그램, 새롬데이타맨..
    그때가 그리워요~

  • 23. 하이텔 부부
    '09.10.6 11:27 PM (119.204.xxx.73)

    채팅으로 만난 부부들 많으시네요... 저두에요...
    하이텔 채팅으로 만난지 11년 되었구 결혼 6년차에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어요,...
    그치만 요새 채팅은 위험하다더군요....

  • 24. 웃음조각*^^*
    '09.10.6 11:29 PM (125.252.xxx.110)

    전 인터넷 카톨릭사이트에서 채팅하다 동갑내기들 모여서 동호회도 만들고 같이 활동하다가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채팅도 채팅 나름같아요^^

  • 25. 천리안
    '09.10.6 11:45 PM (211.46.xxx.253)

    채팅으로 만나 결혼해서 12년째 잘 살고 있어요.ㅎㅎ
    천리안으로 접속해서 밤새 채팅하곤 했었는데...
    01420 치면
    띠띠띠띠띠~~~~~ 하던 소리가 그립네요. ^^

  • 26.
    '09.10.6 11:48 PM (121.139.xxx.220)

    요즘은 많이 안좋은 쪽으로 가게 됐지만,
    예전엔 그래도 건전한 편이었죠.

    제 주변에도 채팅으로 만나서 결혼한 커플도 있어요.

  • 27. 애드리안
    '09.10.7 12:42 AM (61.75.xxx.247)

    어느 사이트, 어느 채팅프로그램에서 채팅하다 만나게 됐느냐가 문제겠죠. 그리고 문제가 될만한 사이트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서로 채팅하다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 자체를 안하지 않을까요? 일회성, 조건성 만남이 대부분일테고 주변에 그런 이야기를 할 관계도 아닐테고요. 결국 채팅은 계기일 뿐이니까요.

  • 28. 사람나름이죠...
    '09.10.7 12:53 AM (124.49.xxx.211)

    저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 시선때문에...말은 못했지만...
    시댁, 친정 다 평범한 집안이구요...
    연애나 선바서 이상한 남자만나는 경우도 많잖아요...
    드물긴 하지만...건전하기도 하답니다...

  • 29. 저두
    '09.10.7 2:16 AM (121.164.xxx.137)

    skylove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지요^^
    그때는 채팅이 건전했었는데(가끔 싸가지도 있구)....남편만나면서 몇달뒤인가 1년지나고서인가..간만에 들어가봤더니 개판5분전이더라구요.....

  • 30. .
    '09.10.7 10:12 AM (121.184.xxx.216)

    저도 98년에 학교 채팅방에서 지금의 남편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요즘과는 많이 다르죠.
    제가 아는 사람만 몇커플 돼요.
    전엔 참 건전했는데.....

  • 31. ~~
    '09.10.7 10:26 AM (59.12.xxx.139)

    저도 하이텔 그립네요..ㅎㅎ
    그 땐 채팅으로 연애도 하고 결혼도 많이들 했죠..
    전 완전 컴맹이랑 결혼하긴 했지만..^^

  • 32. 저두..
    '09.10.7 2:56 PM (124.49.xxx.81)

    15년전에 채팅에서 만난 남자와 얼레리꼴레리해서 올해 결혼10주년입니다..ㅎㅎ
    하이텔도 아닌 포스뭐였는데 이젠생각도 안나네요..
    결혼할때 엄마가 그렇게 만난거 챙피하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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