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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시 마취
같은 병원, 같은 원장님한테 수술로 이번에 둘째를 낳았습니다.
큰 애때는 저신마취를 했는데 이 번에는 척추마취를 했어요. 개인병원이라 마취의사를 따로 부르는데 이번 마취의사는 수술실 들어 오자마자 척추마취하자고 하니 간호사와 원장이 그래주면 자기네는 고맙다고, 너무 좋다고 반기더라구요.
마취의사가 저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일단 아기에게 마취약이 전혀 안가고 수술 후 통증도 전신마취보다 훨씬 덜 아프다고 좋은 점을 막 얘기해 주더군요. 전 덕분에 제 배가르는거 다 느끼고 아기 꺼내자 마자 얼굴 볼수 있었구요 회복 중에도 정말 전신마취보다 훨 덜 아프더라구요.
축추마취가 전신마취보다 의사 입장에서 하기가 더 까다로운가요?
제 입장에서는 척추 마취가 이렇게 좋으면 원만하면 척추마취를 해야 하지 않나요?
거의 전신 마취를 하는 것 같던데.... 그 점이 좀 궁금합니다.
암튼 혹 제왕절개로 수술하셔야하는 분은 척추마취를 고려해 보세요.
1. 저도
'08.1.14 1:11 PM (211.238.xxx.117)척추마취로 아이낳았는데
수술과정이 다 느껴져서 너무 끔찍하던데..
아이 하나 낳고 stop했답니다.
제경우라면 차라리 전신마취하는게 더 나을듯해요.
전신마취를 안해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척추마취 깨고나서도 저는 많이 아팠어요.
진통제를 다시 맞을정도로.
아무튼 건강에는 전신마취가 더 안좋다고는 하더라구요.2. 융맘
'08.1.14 1:25 PM (125.138.xxx.175)네 저 아시는분이 서울대에서 2아이를 전신마취해서 아이를 낳았는대 간혹 마취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는대 그분도 그중 한 사람이지요 희미하게 칼 소리 의사들 목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땐 아파서 몰랐는대 산후 우울증 이라는거 있쟎아요 그때 들은 칼 소리가 ... 끔찍 하더래요 정신적인게 큰거 같아요 그래도 둘째도 낳은거 보면 엄마가 대단하구나 생각 드네요 저가 그입장 이라도 끔직 할거 같아요 몸에는 일부 마취가 좋겠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전 ......
3. 전신마취
'08.1.14 1:50 PM (218.55.xxx.147)전신마취, 척추마취 둘다 해봤는데요.
절대적으로 척추마취가 더 좋았어요. 근데 재밌는거 척추 마취를 각각 다른 병원에서
두번해봤는데 의사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더군요.
처음병원은 마취과 의사가 좀 젊었는데 찾는것도 한참 걸리고 했는데
(아시죠? 몸 구부려서 뼈만져서 하는거)
두번째 병원은 40~50대 의사분이었는데 어찌나 스므스하게 재빨리 찾아서 하시던지....
그리고 맨첨 덧글 다신 분~ 전신마취 안하시길 정말 잘하신거예요.
전 그거때문인지 수술 깨고 속도 너무 답답하고 기억력도 현저하게 저하된거 같고
수술깨자 마자 얼마나 오한끼가 확 돌던지....(진짜 몸에 안 좋은듯~~)4. 전신마ㅜ치도..
'08.1.14 1:56 PM (59.11.xxx.11)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은 좀 끔찍하더라구요..전 마취가 뒤늦게 되는 바람에..아기가 응애~
하고 올구 배밖으로 나올떄까지 기관삽입이며 메스의 날카로운 통증까지 그대로..ㅡ.ㅡ
죽는건가보다 했어요..기관삽입 하기전에 마취가 되서 암것도 못느껴야 했어야 하는데..
정말 황당,,아기 울음소리 들으면서 그나마 아긴 살았구나 이러면서 정신 없어졌어요,.그리고
남보다 마취는 늦게 깨구요,,그뒤로 수술할일 생기면 마취과 의사와 상담을 상세히 하니
괜찮더라구요..지금 생각해도 지옥..5. 제왕절개두번했는 맘
'08.1.14 2:33 PM (211.211.xxx.243)전 큰애때는 개인병원서 전신마취했는데 젤 괴로운게 기침할때 배 땡기고 아픈거요..그리고 제왕절개하니, 열나고 아팠어요...제왕절개하면 간혹 그렇다네요...남편이 잠도못자고 찬물 수건 적셔서 얹어주고 했는데요....고생했지요..배땡기는데 기침하느라...
둘째는 대학병원에서 낳았어요..척추마취했는데 큰 병원이라 그런지 마취하시는 분 단박에 마취할때 찾아서 잘하셨구요 칼소리 이런건 안들리고 다만 쉭쉭~~ 뭐 이런소리만 들러던데요?
그리고 전 애기 보여주고 나서 재워달라고 했는데도 잠은 안들고 그냥 몽롱한 상태로 있었네요.회복도 훨씬빠르고 좋던걸요??
전 회복력이나 여러모로 척추마취가 나을거 같아요...6. 저도 두번..
'08.1.14 3:21 PM (220.76.xxx.178)큰애땐 전신마취, 작은애땐 척추마취했어요.
척추마취하면 수술하는 소리 다 들린대서 겁먹었는데
재워드릴께요 하고 살짝 잠들었다 깨니 아기 나왔더군요.
전신마취하고선 심각한 건망증때문에 고생했는데 둘째땐 훨씬 좋았어요.7. ..
'08.1.14 4:26 PM (61.106.xxx.90)저는 제왕절개 세번했어요..처음엔 전신마취 나머진 부분마취..부분마취가 훨씬 좋긴해요..
그런데 막내 낳을땐 조금 아프더군요..생리통 같은 아픔 이랄까..그래도 척추마취 추천입니다.8. ^^
'08.1.14 7:43 PM (58.148.xxx.143)전 응급수술로 선택의 여지없이 전신마취했었는데요. 마취가 제대로 되기전에 칼을 대서 아픔을 약간 느끼고 정신 놓았구요. 중간에 토했는데 석션하는 거 다 느끼고 다시 정신 놓치고 그랬네요. 으... 못할 거네요. ㅡ.ㅡ
9. 두번
'08.1.15 1:56 AM (124.49.xxx.120)저도 첫애가 양수가 새서 유도 실패후 전신마취 했는데요 그떄는 오히려 덜아팠던거 같은데 둘째 척추마취하고(전 재워달라고해서 잤어요) 깨고나서 그날밤에 얼마나 아픈지 엉엉 울었어요
건망증같은건 첫쨰보다 둘째때가 훨 낫더군요.
아픈건 뭐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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