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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어머니가 뭐라고 부르시나요??
남편 왈 엄마는 니가 나 한테 함부로 말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더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제가 장난으로 남편 옆을 지나가면서
"야~~~비켜!!" 라고 웃으며 지나갈때..
어머니도 남편도 장난으로 웃고 넘겼는데
그게 속으로는 기분이 나빴다더라구요...;;;;
그래서 어이 없었지만...그냥 넘겼씁니다..
그리고 그런 장난을 안 쳤죠..
그런데...어머니는 저한테 "야!!"라고 부르시더라구요.
평소엔 애기야 하고 하시지만
화가 나시거나 짜증이 나면 저 한테 뭘 시킬때 "야!! 저것 좀 가져와!!"
라고 하심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가끔 "야"라고 저를 부르세요..
그런데..남편이나 시누이가 오면 한번도 그렇게 부르는걸 못 봤씁니다..
남편한테 장난으로 "야"라고 한건 기분 나쁘시면서
저한테 "야"라고 부르는건 ....
혹시 다른 분들도 시어머니가 그렇게 가끔 부르시는 분 계신가요???
1. 가족끼리
'09.10.6 2:14 PM (203.244.xxx.254)야라고 부르는 건 좀..예의가 없는 것 아닌가요?
2. [
'09.10.6 2:16 PM (24.118.xxx.72)저희는 얘!;
3. ^^
'09.10.6 2:17 PM (122.47.xxx.10)우리어머니 딴건 서운해도 요건 정말 고마운일인데요
결혼한지29년째 제나이56세
아직까지" 아가 "입니다^^
다른사람에게저를지칭할때도"
"우리애기"입니다^^4. 제이름
'09.10.6 2:20 PM (211.216.xxx.4)세글자 불러요. 꼭 선생님이 학생 부르는것처럼..
그것도 아니면 며느리. 제가 당신 며느리란걸 뼛속 깊이 각인시키고 싶으신가 봐요.5. 깜장이 집사
'09.10.6 2:20 PM (110.8.xxx.104)남들 앞에선 '새애기' (좀된애기도 있나요? ㅡㅡ^)
대개는 안부르십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아.. 할 말씀 있으면 옆구리를 elbow로 훅 칩니다.6. 음
'09.10.6 2:22 PM (61.77.xxx.112)아무리 장난이라도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을 야라고 부른건
원글님이 예의없는 행동을 한 것이고요.
시어머니 되시는 분은 내가 화났다는 것을 겉으로 표현하려고
부르는 것을 달리 하시는 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딱히 절 부르는 호칭이 없어요.
음.
아야~ 이정도가 그나마 나오는 표현같아요.7. 밖에서나
'09.10.6 2:23 PM (128.134.xxx.26)남들 있을땐 ~어미야. 또는 아가야 하고 부르고 아무도 없을때는 "야" 하세요.
일부러 더 그러시는거 같아요.
너무 기분나빠 남편한데 막 퍼부어요.8. 울
'09.10.6 2:23 PM (218.48.xxx.88)시어머니는 지금껏 저를 부르실때 "아가"하시고..
남들한테 제 말 할때는 울 막둥이며느리여~~하시고
울 남편한테는 이름 00야 혹은 막둥아 부르시는데...
님께서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한테 야!!라고 하는건 큰 실례인듯하네요..
시어머니 기분 좋진 않겠지요.
꾸짖고 싶은데 면상에다 대곤 못하고 너도 당해봐야알지 하는 마음인듯 싶네요..
시어머니가 원글님한테 야라고 하는것보다 우선
원글님 먼저 남편한테 야!라는 말을 고치세요. 그게 먼저일듯 싶네요9. 항상
'09.10.6 2:27 PM (118.33.xxx.165)" 야 " 라고 불러주십니다..
대형마트에서 앞서가던 나를 큰소리로 "야" 라고 부르면 정말 기분 나쁩니다.
남편에게 얘기해서 호칭좀 바꿔달라고 했더니..
자기네 고향에서는 (전라도.정읍) 사람들은 그게 나쁜말이 아니고 애칭이라고 하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적응 안되고 기분 나빠집니다.10. ^^;;;
'09.10.6 2:27 PM (119.204.xxx.112)제가 고쳤다고 썼는데요^^;;;
그 말들은 담 부터 안 그랬다구요..
그래도 저희 어머니는 저를 "야!" 라고 부르심니다.11. ..
'09.10.6 2:27 PM (125.241.xxx.98)시집온지 일주일이 되었을때
아가 아가 하고 부르시길래
저 부르는 줄 알앗더니
막내 시누 부르는 소리였답니다
예전에는 이러고 저러고
트집만 잡으시는 분이
며느리 부르는 호칭은 모르십니다
시집간 딸들도 이름 부르십니다
사위도 누구 신랑 --이렇게 부릅니다12. ㅠ.ㅠ
'09.10.6 2:29 PM (220.64.xxx.97)저도 정말 '야'아닌 아가야~~듣고 싶어요.
시 고모님 한분만 아가~하고 불러주셨더랬지요. ㅠ.ㅠ13. 웃음조각*^^*
'09.10.6 2:32 PM (125.252.xxx.110)원글님은 고치셨다니 괜찮은데.. 시모께선 좀 별로네요.
제 경우엔 신혼땐 아가, 또는 제 이름 불러주셨고,
아이낳고나선 어멈, 애미, 이름 불러주십니다.
제 기억으로 "야!"소리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14. 저한테는
'09.10.6 2:32 PM (121.134.xxx.239)'야이~", 울동서 한테는 '00아~'....이건 뭘까요????
15. 저는
'09.10.6 2:40 PM (121.164.xxx.141)첨에는 새애기 지금은 ㅇㅇ 에미 ㅎㅎㅎ
그런데 남편한테 "야"라고는 장난이라도 농담이라도 꿈에서라도 해본적 없어요
시어머니도 저한테 그러신적 없으시고요16. 뭐..
'09.10.6 3:01 PM (222.238.xxx.69)전.. "**아~!"라고 이름 부르세요.
17. 내이름
'09.10.6 3:41 PM (116.206.xxx.8)아이이름을 앞에 넣어서
**엄마야~라고 불러주시고
저는 어머님께 전화 하면
제 이름 말씀 드립니다."어머니 저 **인데요~하고18. ^^;;;
'09.10.6 3:42 PM (119.204.xxx.112)전에 남편하고 사귈때 남편이 "야"라고 부르면
구엽다고 그렇게 부르라고 시켰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버릇이 돼서 그렇게 장난을 쳤었더랬네요.
잘못됐다는걸 알았으니 이제 안 할것이고..
리플...^^ 집집마다 가지각색이네요^^
리플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19. ...
'09.10.6 3:45 PM (141.223.xxx.132)"얘~~ 큰애야~~"
20. 헉
'09.10.6 4:17 PM (122.35.xxx.69)울 시모앞에서 남편한테 야라고 했다간 저 완전 매장당했을걸요...
저는 **애미야~ 다른 사람한테도 **애미가.. 가끔 제 이름도 불러주셔요.
울 시부모님은 넘 무섭다요...ㅠㅠ21. 제비
'09.10.6 4:19 PM (122.37.xxx.51)아가~.가끔 이름을 부르시기도 하구요
22. ㅎㅎ
'09.10.6 4:20 PM (125.241.xxx.1)울 시아부지는 새아가
시어머니는 **야~
대체로 딸처럼 생각하시죠.
아주 가끔 서운하게 하실 때도 계시지만,,
나도,, 뭐,, 마찬가지이겠죠.
그리고 시부모님 앞에서는
아주아주 조심해서 신랑을 대합니다.
요부분이 아킬레스건인 것 같아요.
평소랑 다르게 아주 높이고 위하는 척하면,,
많이 좋아라 하시거든요..ㅎㅎ23. 털랭이
'09.10.6 4:46 PM (125.31.xxx.7)과거의 일이 생각나 신경질이 나네요
시어머니들은 당신들도 며느리면서 참~
저도 불만이 꼭지까지 차서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24. ㅋㅋ
'09.10.6 4:48 PM (211.57.xxx.114)갑자기 전 옛날 사람이 된 것 같은...
'애미'라 부르십니다.
가끔 아이 이름 앞에 붙여 '**애미야'라고 부르기도 하시죠.
'야' 는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25. ...
'09.10.6 5:16 PM (121.165.xxx.175)시어머니 앞에서 남편한테 야~라고 부르신 건 잘못하신 거 맞네요. 집에선 어떻게 부르시던 높여주고 귀하게 여겨야 시어머니도 기분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거 때문에 기분 나빠서 시어머니가 일부러 야~라고 부르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유야 어쨌건 며느리한테 야!라고 부르는 것도 잘못된 거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제 이름 부르시거나 아가라고 하셔요.
26. 전
'09.10.6 8:11 PM (115.143.xxx.210)마흔인데 시댁에서 이름 부르시고요, 아님 **에미야, 그러시죠.
전 시댁에서 남편에겐 꼬박꼬박 존댓말 씁니다. 식사 하세요,이렇게 하죠.
제 유일한 내숭이라능~27. 겨울아이
'09.10.6 8:15 PM (114.240.xxx.255)"야~! 이러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