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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했다고 통장비밀 번호 바뀌어버린 남편 어찌 생각합니까?
그제 싸웠습니다.
싸운 이유도 참 이해불가...지금쯤 반성 할줄 알았는데, 통장비밀번호를 바뀌어 버렸네요.
올해 9월 육아휴직 끝나서 복직했습니다.
당연히 입을 옷이 하나도 없죠...그래서 옷을 샀습니다.
7만원, 6만원, 15만원...
그리고 귀고리를 샀어요. 24만원
악세사리 결혼후(12년차) 처음 입니다.
저 연봉 3000 조금 넘어요.
이런 제가 24만원짜리 악세사리도 못사야할까요?
미친* 까지 들었습니다.
정말 딱 이혼하고만 싶네요.
그전에는 항상 제가 맞추었죠...그냥 풀고. 싸운 상태가 넘 싫어서 그냥 화해를 먼저 시도하고...
오늘 조카 결혼식 축의금을 먼저 보낼려고 인터넷뱅킹해보니 비밀번호를 바뀌었네요.
정말 정 떨어지네요.
어찌해야할까요...?
너무 미워서
너무 싫어서.
어떻게 버릇을 고칠까요?
1. ..
'09.10.6 1:46 PM (121.133.xxx.118)진짜 넘하네요. 맞벌이기까지 한데 !! 거기다 연봉이 3천씩이나 !!(전 전업주부 부러워라 ㅜㅜ)
저희남편 저 전업돌이해도 해외여행 꼬박꼬박 보내주고 핸드백도 국내에선 비싸서 못사주지만 ㅡㅡ; 해외여행갈때 아울렛가서 한두개씩은 꼭 사줍니다,
거기다 비밀번호까지 남편이 가계부 침범이 너무 심하네요.
저희남편은 예전에 싸우고나서 제가 집 나갔떠니 집 현관 비밀번호 바꾼적잇었는데 ㅡ.ㅡ
제가문밖에서 문자넣고 5문후에 안열면 친정으로 가버린다 혼자 애키우고 살어했더니
3분후에 문열더라구요 ㅋㅋ
남자란느 동물은 정말 무식 단순한것같아요. 뭘 원하는건지,,2. 헉..
'09.10.6 1:49 PM (211.179.xxx.250)통장 각자 관리하자하세요.
치사하네요.3. -.-
'09.10.6 1:51 PM (59.27.xxx.191)참 너무하네요
4. 참...
'09.10.6 1:53 PM (211.114.xxx.139)치사하네요...
5. ..
'09.10.6 1:55 PM (125.241.xxx.98)집 번호바꾸세요
그럼 똑같이 치사하나요
봉급 따로 관리 해야 겠네요6. -
'09.10.6 1:57 PM (110.13.xxx.176)둘이 같이 쓰는 통장 번호를 왜 바꾸는지 헉이네요..
7. ..
'09.10.6 2:07 PM (114.200.xxx.47)남편분 행실을 보니 통장 절대적으로 각자 관리 하셔야겠네요...
세상에 맞벌이 하는 와이프 사회 생활 위한 품위유지비를 욕질까지 하고 비밀번호 변경이라니 저희 신랑이 그랬다면 절대 용납이 안될듯 싶네요...8. caffreys
'09.10.6 2:09 PM (67.194.xxx.39)밥도 빨래도 해주지 마세요
9. 그래서
'09.10.6 2:16 PM (125.135.xxx.225)여자들은 비자금을 만드는거에요..
남자들이 돈문제에 있어 유치하거든요..
여자들은 별 생각없는데 말이죠..10. .
'09.10.6 2:19 PM (119.203.xxx.86)전업주부인데
통장은 물론 전재산 맡기는 남편이 갑자기 고마워 지네요.ㅠㅠ
남펴분 진짜 쪼잔하네요.11. 진짜
'09.10.6 2:35 PM (211.204.xxx.170)왕찌질하네요
12. 저두
'09.10.6 2:39 PM (220.75.xxx.180)전업주분데 남편은 자기통장 비밀번호도 몰라요
절- 완전히 믿는다는거에 고마움을 느끼네요
남편분은 원글님을 평등한 부부로 생각치 않고 소유로 생각했단 말인가?
쉬는동안 돈 안 벌어왔으니 내돈쓰지마라??
예쁜아이 낳아줘서 고맙고 집안살림에 보탬이 되라고 일까지 나가는데 남편은 뭘바라는지.13. ..
'09.10.6 2:39 PM (125.247.xxx.2)통장 하나로 같이 쓰나여?
아님 님 통장 비번을 남편이 바꾸었다는 이야기인가여?
그랬다면 은행가서 풀어버리고 이제부터는 님이 비번 걸어서 각자 관리하세요.
대신 남편 통장도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그럼 님이 뭘 얼마에 샀는지 모를 거 아니에요.
남편이 그걸 서운하게 생각하고 따지진 못하겠죠.
한 짓이 있으니까요.
그게 현명한 대처법인 거 같습니다.
대신 남편 통장도 님이 관여 안하면 되죠.
그렇게 할 자신 있으세요?
결혼을 해도 서로 각자인 겁니다.14. ..
'09.10.6 3:32 PM (222.234.xxx.152)찌질한 남편
쪼잔에 극치를 보이니...
연봉 밝히지말지....
저러니 내주머니 챙겨야되요
살면서 항상 좋을때만 있으란 법 없어요
나쁠때 대비해 내 실속은 차려야 해요.
앞으로 각자 생활비 적당히 내고 내 수입에 대해 일체 간섭 말라 선 그으세요15. ...
'09.10.6 3:34 PM (119.66.xxx.209)기가차서...
누가보면 수백...써서 난리난줄 알겠네요...
직장생활땜에 간만에 사입겠다는데...
사주진 못할망정...
고작...그 돈에...남편분 넘 심하셨습니다...
백단위 넘어가면 이혼하자 하겠네요...
치사스러워서리...16. ..
'09.10.6 4:09 PM (116.121.xxx.135)그럼 직장생활하는 사람이 옷도 사지말고,
악세사리도 사지말고,
오로지 돈만 벌어야하는군요,
참으로 남편 차림새가 궁금해지네요,
그래도 여자와 남자는 틀린데 너무 치사하고, 아내 위할줄 모르고,
혼자 벌면서도 아내에게 옷사주고, 선물하는 남편들은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요....17. -_-
'09.10.6 5:39 PM (58.230.xxx.37)남편 친구 집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사람이 또 있다니...
18. ...
'09.10.6 7:16 PM (125.208.xxx.38)저 아는 부부는 결혼초에 부부싸움 하고 여자가 밖에 나갔는데,
그 사이에 남자가 키 비밀번호를 바꿨답니다.
그래서 사람들 오고 난리났는데도 안열어주더라네요.
덕분에 그 날은 친구집에서 잤답니다 --;19. ㅎ헉
'09.10.6 8:19 PM (115.143.xxx.210)정말 찌질합니다. 24만원 썼다고 그런 쌍욕을 하다니요? 2백4십만원 쓰면 때리겠네요..
정말이지 기본이 안 된 사람은 결혼해서 가정 갖지 맙시다. 제발~~~20. ..
'09.10.6 9:48 PM (118.223.xxx.130)그 남자 평생 그 버릇 못고칩니다.
남처럼 따로 따로 관리하시고 절대 돈이 얼마 있다 얘기 하시지 말고, 내 노후를 준비해야 돼서 애 교육비도 못내니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님도 애한테 돈들이지 마세요. 젊은 엄마라 이것 저것 사고 싶고, 애를 위한 여러가지 (교육, 옷)사고 싶겠지만 키워보면 절대 아까운 돈이거든요. 그 돈 아껴서 저금했다 나중에 목돈으로 불려 남편 무시하시면서 사세요.
정말 찌질한 남편 그 버릇 절대 못고칩니다. 제가 주변에서 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