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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치와, 자식들의 가난함

.......... 조회수 : 8,426
작성일 : 2009-09-27 11:18:45
처음에는 굉장히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는줄 제가 알았어요

엄마랑 아빠랑 11살때 이혼을 했어요

아빠가 그러더군요. 이 살림에 저기 옷좀 보라고,,, 왜저렇게 사치하고 사는지 모른다고..
그러면서 평생 못고쳐질 일이라고.. 낭비벽에 질린탓에 이혼이유도 있다더군요...
(이혼사유는 아빠의 구타와 성격난폭 그리고 생활비도 10년 살면서 딱 두번줬다네요)



저희어머니는 가게를 하셨고. 어렸을때부터 중학교까지 저를 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이혼후 할머니집에 들어와 우리가족을 살았죠. 이혼한 상태니 아빠는 없는채로..

엄마가 가게하면서 빚이 있는데, 그 빚이 있으면서도 옷을 몰래몰래 사고.. 정말 미치겠더군요.

이혼하고 스트레스 받는건 아는데. 뭐랄까 정말 도가 지나치는줄 알겠더군요


그 뿐만 아닙니다.. 어느날 백화점 메니져가 전화했더군요 따지고 전화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 브랜드 메니져 카드로 먼저 구매를 하고... 엄마가 나중에 카드값 나오면

할부아니면 일시불로 로 뭐 조금씩 갚나 그럴꺼라고 했는데 갚지 않아서

그 메니져 남편이 전화와서 난리난적도 있었고...


어느날 집에 들어가니 새 컴퓨터 2대가 있더군요.. 그땐 컴퓨터 비싼 시절이였죠
"엄마 이거 우리꺼야?" 이랬더니.. 아니라고
어떤남자 둘이와서 뜯지도 않은 새 컴퓨터를 엄마와 가격을 흥정하더군요.

엄마는 다른사람의 카드를 빌려 컴퓨터 2대를 사고.. 컴퓨터 업자들에게 컴퓨터를 넘기고 현금으로 받는
카드깡 형식...


가게가 잘 안됐던것도 있지만 정말 얼마나 돈이 필요했기에.어린마음에 미칠것 같았어요
아마 옷사서 그 빚이 생긴지도.........

할머니 집으로 빚쟁이들이 새벽이면 찾아와 문 두드리는 통에 심장병이 날것 같았죠.



그리고 나서 엄마는 가게를 접고 다른일을 하셨는데..엄마 능력이 그래도 있었는지
한달에 500 정도는 벌었나봐요
근데 저는 감쪽같이 몰랐죠
할머니한테 생활비도 안줬고,
저희한테는 하루종일 밥도 안챙겨줘서 한달내내 라면만 먹은적이 있어요
우리에게 월급받아도 그런소리 단한번 한적 없었고..용돈한번 준적없었죠
다 할머니가 조금씩 저희에게 주고..

외할머니는 슬슬 짜증을 우리에게 내기 시작하더니..뭐 같이 사는게 짜증이 났나봅니다.


그러고 할머니 옆집으로 우리가 엄마랑 저랑 동생이 나와 살았죠..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또...옷이랑 구두를 사더니 정말 미친것 같았어요

엄마가 일보고 있는다고 동생이랑 밥먹고 있으면 계산하러 온다길래
피자집에서 스파게티 두개먹고 마늘빵 먹었더니 21000원이 나왔습니다
비싼거 먹었다고 얼마나 짜증내면서 화내던지 그 날 잊지 못하네요..
자기는 수십만원짜리 옷입고 다니면서.. 몇백짜리 옷도 많았구요
대부분 옷은 타임 정도의 급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희한테는 용돈을 얼마나 쥐꼬리 만큼 주던지
만원달라고 하면 그렇게 짜증을 내고 "나가서 돈벌어라 아르바이트라도 하던지.."
이러면서 10대때 그렇게 짜증을 내더군요
10대 내내 옷한벌 제대로 사준적 없었고
옷 한벌 사달라 그러면 짜증에.. 신발하나 사달라 그러면 짜증내고...
뭐 하나 필요하다고 사달라고 하면 그냥 평범하게 사준적이 없고 정말 짜증나더군요

햄버거 가게에서 엄마와 둘이 햄버거를 먹고 5000원인가 거스름 돈이 남았는데
그거 달라고 하니까 안주는 저희엄마 였죠.......

자기는 옷이 너무 많아서 무슨옷이 있는줄도 모르고..신발이 수십켤래 이면서
자기 자식들한테는 인색한 엄마죠....
저희동생과 저는 점점 돈이없고 돈을 아에 안주는 엄마한테 정말 질리고 힘이 들었습니다

10대때 그렇게 사니까 정말 돈에 연연하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서 저는 이십때가 되었었고...

서울에 살다가 갑자기 집을빼고 나와야 했어요

그래서 그때 돈이 필요해서 엄마한테 "돈 170만원만 줘,.." 했죠..

그리고 저는 엄마가 사는 지방으로 내려갔고

그때 제 살림중에 제일비싼게 벽걸이 티비였는데
엄마는 그때 집에 티비가 필요하다면서 170만원에 해당하는 그 티비를 뺃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다시 서울로 올라간다고 티비 달라고 하니까 못가지고 가게 하더라구요
그때 돈해줬으니까 티비는 놔두고 가라.



정말 저희엄마때문에 미칩니다..

너네는 커서 더 좋은거 할껀데 머하러 내가 해주냐???
그리고 "내가 내돈 벌어서 내옷 사는게 니가 무슨상관이냐??" 이게 살아오면서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이십대 중반이 되었지만..
아직도 엄마에 대한 미움이 없어지질 않아요
얼마나 힘들고 짜증났던 10대였는지.....
엄마가 요즘도 전화오면 짜증내고 끊어버려요
지방집에도 가면 짜증나서 하루 이틀있다가 오고..
엄마 집가면 드레스룸에 넘쳐나는 그 옷들 보면 치가 떨립니다

맨날 서울에 잇는 저한테.. 디올에서 나오는 화장품 사서 보내라고 난리고...
제가 저번에 엄마랑 같이 가방장사를 했는데... 엄마가 그 가방판 돈까지 100만원 때먹고 가더군요..


요즘에 또 전화옵니다
"니가 가지고 있는 여러게 명품가방중에 하나 괜찮은거있으면 하나 빌려줘 (달란이야기죠) "

자기 모임에 가는데 그런거 있어야 된다고..시계달라고 전화오고 참 미쳐요..

엄마랑 인연을 끊고 싶어요


이제는 서울와서 저는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있죠..
온전히 저 혼자 날고 기고 노력한끝에 이룬결과지만
엄마 하나도 도와주고 싶지 않아요....



저런 챙피한 엄마 때문에 살기 싫네요
어쩜 오십이 넘어도 저렇게 철이 없을까요???

요즘엔 전화와서 외롭다고 하면 정말 피식 웃음이 나요..
자기는 우리한테 어쨌길래... 이제와서 우리한테 기대는게 정말 짜증납니다.

이모는 할머니 도움도 안받고 안착같이 해서 빌딩 2개 지어서 사는데
엄마는 남은게 옷이랑 신발 뿐이에요


제가 나쁜걸까요??
글위에 적는게 아주 작은일들이고 더 웃긴일들 수두룩 합니다.

자식도 엄마 애 먹인다지만
저희집은 엄마가 자식 애 먹여요...

할머니한테 돈 몇백빌려서 돈을 하도 안줘서,,,, 저한테 니 엄마 돈안갚는다고 외할머니한테 전화오네요


정말 엄마랑 인연끊고 싶어요.......

---------------------------------------


지금 전화왔네요.. 신용카드 하나 내앞으로 만들어 달라고

자기 보험일 하는데 , 필요하다고.. 제가 쓸때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전화 끊었어요

미칩니다 정말
IP : 119.149.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9.9.27 11:33 AM (119.70.xxx.133)

    드라마 보석비빔밥의 스토리같아요.
    부모도 정말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부모란 아이들에게 희생적이며
    고생하는 부모가 뭔가 한국적 부모같구요.

    자란 과정으로 평생 괴로워마세요.
    그리고 엄마를 그냥 원글님미움에서 놔주세요.
    어짜피 그렇게 살아진 엄마는 절대로 안바뀌고 어떤일로던지 아이들에게
    짐을 지울 것같아요.
    엄마에게 물질,감정으로 더 바라지도 말고 그냥 온전히 자기자신의 힘으로
    살아가셔야 서로 행복할 것 같구요.
    그런 엄마에게 돈을 받느니, 티비를 뺏겼느니 하시면서 마음상하고 평생을
    지낼 순 없지요.
    엄마에게도 무언가 상처받고 그런식으로 자신을 치유,보상하면서,자식들한테 분풀이하면서
    살아오신 것같아요
    원글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위해서는 얽메이지마시고 되도록 객관적으로 대하셔요,-
    뭐 그러기가 쉽겠어요만은....
    냉냉하고 차분하게 엄마를 대하면 조금이라도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게되시지 않으시려나
    모르겠네요.

  • 2. .....
    '09.9.27 11:36 AM (222.234.xxx.152)

    맞네요 정신 차리게 끊어버려야 할것 같으니...
    평생 뒤치닥거리로 골병 들게 뻔해 보이니....
    사치 고치지 못할 병입니다.
    드라마 보석비빔밥에 나오는 한혜숙 비스무리 하네요
    자식들은 안중에도 없는....

  • 3. 원글이
    '09.9.27 11:40 AM (119.149.xxx.77)

    네 어제 저녁에 보석비빔밥 봤는데 한혜숙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희엄마 생각나서요..

  • 4. ...
    '09.9.27 11:47 AM (201.231.xxx.7)

    에고 돈이 참 아깝네요. 차라리 그 돈으로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시지. 정말 돈을 값있게 쓸 줄 모르시는 분이었네요. 어머님도 일종의 정신병이랍니다. 그게 아마 죽을때까지 안 바뀔거예요. 그리고 외할머님께서 키워주셨다는데 잘 해드리세요.

  • 5. 이 글을
    '09.9.27 1:15 PM (86.96.xxx.87)

    알으로 달릴 댓글과 함께 고대로 출력해서 엄마한테 보내 보세요.
    낳았다고 다 엄마가 아니라는 걸 원글님 엄마도 좀 알아야 합니다.
    50넘어서도 본인 스스로 정신을 못 차리면 주변에서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도 알아야하구요.
    자식 마음에 이리 상처를 주면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게 챙피하지도 않을까요?

  • 6. 50넘어서
    '09.9.27 3:00 PM (122.34.xxx.16)

    저도 옷이라면 한욕심하는 사람이었지만
    낼모레면 50이 되어가니
    옷 욕심 없어지던데요.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르는 데
    불에 태울 짐일뿐인 옷이며 가방을
    그나이에
    그렇게 쟁인다는 게 신기한 분이네요.
    더이상 이쁘지도 않은 나이인데.

    인생에 대한 철학적 고찰은 전혀 없고 욕심만 그득하니
    자식들에게 어찌 얼굴들고 살려고 그럴까요.

    원글님
    젊은 분이 생활력이 대단한 게 칭찬하고 싶은 분입니다.
    어머니 혼자 망할 때까지 모른 척하지 않음
    같이 망할 수 있어요.
    냉정할 땐 냉정해야
    어머님도 더 이상 기댈 데 없다 판단하고
    고칠려고 할 거 같습니다.

  • 7. 그냥
    '09.9.27 5:09 PM (114.204.xxx.132)

    맘 속에 자꾸 쌓아두지 마세요...그러면 원글님께 남는게 없습니다.

    전화번호 바꾸고 당분간 연락을 끊으셔야 해요. 조금이라도 곁을 주지 마시구요...

    일단 자식에게 기대려고 하는 마음을 모두 없앤 후에야 다시 연락을 하셔야 해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점점 늙어가면 외롭고, 허하다는 이유로 물질에 집착하게 될겁니다.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사실걸요.

    속 상해 하지도 마시고 정신건강을 위해 자꾸 잊으려 노력하세요.

    미친년 소리 몇 번 듣고 명절 때도 내려가지 마시구요. 카드 만들어주기 시작하면

    원글님 인생은 쫑 나는 겁니다. 인연 끊으셔도 되요. 왜 못하시나요????

  • 8. 경계
    '09.9.27 10:03 PM (125.178.xxx.31)

    일단 그런 어머니 경계하시고
    피해보면서 ...결국은 미움만 키우지 마세요.

    원글님 어머니...스트레스를 옷으로 푸는 사람인듯 싶어요.
    저...아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노름(화투)로 온 집안을 풍비박산 내었죠.

    아버지가 결혼 생활 10년 동안 생활비 두 번 밖에 안주었다니
    어쩌면 어머니도 피해자 같네요
    왜...남편이 미우면 자식도 밉다고 하잖아요.
    그럼에도 이혼 후 자식을 맡아 키운것 보면 (사실 대충이다 싶게 키웠어요....)
    그래도 원글님 어머니는 최소한도로 부모 구실은 한것 같네요.

    어머니 미워하지는 마시고 (그렇다고 원글님이 희생하지도 말며,,)
    과소비 정신병을 앓는 환자라고 보세요.
    그리고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나친 과소비도 정신병의 일종이라 들은것 같은데
    전문가와 상담 받아 보세요.

    원글님...저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엄마 있습니다.
    그래서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 9. ...
    '09.9.27 11:53 PM (118.219.xxx.211)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그래도 님의 어머님은 저희 어머니에 비하면 새발에피도 안되는거에요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속을 안다고 하잔아요
    자식을 낳아보니 어떻게 부모가 자식한테 그렇게까지 할수 있을까 하고
    더 이해를 못하겠어요
    원글님 어머님은 그래도 능력이 조금은 되셔서 벌어서 쓰셨지만
    우리 엄마는 능력 개뿔도 없으면서 자식들 피 빨아먹고 삽니다
    자식이야 뒈지거나 말거나 관심없고 본인이 일단 먹고 써야해요
    자식앞으로 카드 만들어서 몇천만원씩 쓰고 다 신용불량 만들어 취직도 못하게하고
    시집간 저한테 매일 보증서달라 뭐해달라 지금까지도 등골 빼먹고 삽니다
    부모니깐 어떻게 안볼수도 없고 그걸 어떻게 말로 다합니까
    어려서부터 빗쟁이는 방으로 하나 가득와서 빗쟁이한테 매도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취직해서 직장 다니는데 딸 월급받으면 준다고 다 미루고
    제 월급날은 빗쟁이가 직장까지 찾아와서 결국은 직장도 못다니게하고...
    제 동생들한테도 다 그렇게 하고요
    매일 하는말이 누구 자식은 술집 다녀 벌어서 친정을 다 살렸다는둥
    누구 자식은 집은 사줬다는둥 ㅎㅎ
    어떻게 말로 다합니까 지금도 바라는건 왜 그렇게 많은지...
    결혼할때도 십원짜리 한장 안해주고도 사위한테 바라는건 왜 그렇게 많은지
    암튼 엄마지만 뻔뻔하기가 그지없답니다

  • 10.
    '09.9.27 11:57 PM (203.152.xxx.126)

    딱 님 엄마 같은분과 독하게 끊지 못해서
    젊은 시절 죽도록 고생해서 벌었던 모든 돈을
    엄마한테로 다 들어가버린 경우입니다
    독하게 맘 먹고 모질게 내치고
    저를 위해 썼다면 지금 이렇게 살까 싶어
    엄청난 후회를 하고 삽니다
    자식이 죽도록 고생해서 그 어려운 시절
    사치와 낭비로 살더니
    자식이 어려운 지금 자기한테 돈이 있어도
    절대 단돈 십원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님도 독하게 맘 먹고 절대 엄마손에 놀아나지 마세요
    속 썩이는 자식도 있지만
    진짜 죽을때까지 자식 속 썩이는 부모도 있습니다

  • 11. ,
    '09.9.28 2:23 AM (59.138.xxx.230)

    그냥 인연 끊어요,

    엄마라고 불릴 자격도 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 12. ..
    '09.9.28 8:30 AM (219.251.xxx.18)

    병이 깊은 사람입니다.
    님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안보고, 안만나고 사는 것이 해결방법입니다.
    아마 자식이라서 나중에라도 연락이 오겠지요.
    그래도 지금은 인연 끊고 사는것이 정답입니다.

    이런 병은 죽을 때까지 고칠 수도 없고 자신이 왜 이러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님이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 13. ㅜㅜㅜ
    '09.9.28 9:01 AM (121.176.xxx.79)

    당신은 못먹고 못입어도 자식 먹이고 입히는게 부모사랑이거늘.... 저희 부모와 정반대시네요 저희 부모는 너무 자식만 위하고 옷하나 안사입고 그래서 짜증나요... 지금도 70 넘으셨는데 농사지어서 자식들 보내주고.....돈모아서 자식주고 ..... 이제 그만하셔도 되는데.... 속상속상...

  • 14. 한마디로
    '09.9.28 10:22 AM (121.166.xxx.176)

    뿌린만큼 거두겠죠.
    원글님이 중심 잘 잡고 날 나아준 부모지만 당근과 채찍을 잘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당근만 드릴수 없고 무관심 할수도 없고 잠깐씩 채찍을 휘두르는 자식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15. 초딩이
    '09.9.28 10:33 AM (116.46.xxx.152)

    그래도 원글님은 열심히 잘 사시는 보습 보니 좋아요

    계속 열심히 잘 사시고 부자되고 행복하세요

  • 16. 많이 힘들어
    '09.9.28 10:38 AM (221.165.xxx.58)

    많이 힘들겠네요..
    말이 그렇지 인연을 끊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음을 못되게하면 몸이 편하고......맘이 착하면 몸이 힘들다는거......딱맞는 말이지요..

    그렇게 살아온인생,...절대 고쳐지지 않아요,,
    하나를 주면 둘을 요구하는게 습성이라서,,,

    더 나중 어머니 힘 떨어졌을때가 예상돼서 끔찍하네요.
    원글님의 현명한 대처가 있어야 할듯..

    더 죽는 소리 할수 밖에 없어요,,
    외할머니도 본인 딸에게 꾸어준 돈을,,,손녀에게,..너무 하신 가족이네요,

    아 생각만 해도 꿀꿀한데,,원글님은 ㅠㅠ

  • 17. 카민200
    '09.9.29 12:51 AM (118.38.xxx.204)

    부모라고 다같은 부모아닙디다.. 시집와서 깨달았어요..
    배우고 못배우고 차이도 아니고 근본인것같아요.
    살의느껴보신적들 있으신가요?
    전 매일억누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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